07년 장성에서 첫 배스

안녕하세요.

07년도 첫 조행을 시작했습니다.
1월 7일 오전에는 직장에서 일을 마치고 오후 낮잠으로 때우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장성호로 출발했습니다.
장성호 상류지점에는 물이 많이 빠져버려 거의 바닥이 드러나 있었습니다.
던질까 말까하는 망설임 가운데 어떤 한분이 다운샷으로 드리우고 계실길래 한번 던져봤습니다.

채비는 텍사스로 준비하고 베이트릴로 시작했습니다.
곳부리 부분에서 입질이 오더군요.
한번을 웜을 따라오더니 횡~하니 가버리고.
그 다음은 입질하였으니 훅킹 실패......[울음]

다시 채비를 카이젤(1/8)로 바꿈니다.
그리고 한마리 걸어냈습니다.[웃음]
약 3자 후반으로 이녀석이 절 반기네요.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케이블이 없습니다.[헉]

한마리로 조과를 마무리하니 오후 5시 30분...
약 1시간동안 했지만 눈과 바람과 추위로 인해 철수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