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날의 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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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던 걱정스런 토요일밤이 지나고.
일요일 아침..
그나마 바람이 잠잠하고 눈은 온데간데 없어 대행스런 마음에
접선장소인 오디오맨님 가게로 갑니다.
오디오맨님, 타피님, 콩다섯개님 먼저 와 있습니다.
타피님은 야간 후 응원차 보온병에 커피를 담아 오셨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모이기로 한 사람들은 시간이 훌쩍 지났음에도 오질않아...
연락해보니 일을 해야되거나..
간밤에 술이 웬쑤라서...등등..
3명이서 갑니다.
정곡수로에 도착하니 잠잠하던 바람이 시셈을 하네요.
제방아래에서 건너편의 훌치기팀들과 함께 삽질만 하다..
좀 허황한 마음에 원래코스로 가질 못하고..
남지로 나와 늦은 아침겸 이른 점심을 하고 신전으로 갑니다.
신전에 도착하자 마자 콩다섯개님 신들린 듯이 잡아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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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서영님과 부인님 도착하여 합류하고..
서영님 크랭크베이트로 후적후적 거리더만..
이런 이 추운날 크랭크에 배스가 달려 나오다니..
오디오맨님도 앙증맞은 사이즈로 걸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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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에어복님과 딸기나무님도 가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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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님 부인님도 마수걸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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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지의 좁은 웅덩이에서 많은 분들이 일렬 횡대로 첨벙거립니다.
두어명이 오붓하게 하면 적합할 장소에..
엄청난 대군이 몰렸습니다..
아마 하마배스님이랑 우인분도 우리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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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님과 오디오맨님 다시 걸어내고..
딸기나무님도 긴 꽝의 터널을 벗어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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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할 즈음..
이프로임과 우인님들 도착하여 신전지 웅덩이 인수인계하고.
저희들은 철수길에 있는 내동지에 잠시 들립니다.
신전지에서 합류하기로 하였던 운문님, 북숭이님, 조나단님, 중증님..
내동지에 먼저 도착하여 삽질하고 있더군요.
내동지에서 배싱하는 지 수다떠는 지..
대낚시 모드에 들어간 사람들과 접선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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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안부를 물으면서..
캐스팅 연습하고..
도착하여 내동지 딱 한바퀴 돌고나니 물어볼 것도 없이 철수하잡니다.
철수전에 단체로 사진한방 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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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 사거리에 있는 중국집에서..
짬짜면과 짬뽕과 자장면과 양념통닭으로 이른저녁을 해결한 후..
헤어집니다.
다들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
.
.
저는 그냥 배스를 잡지 않았습니다.[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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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물만 봐도 좋은 시절인걸요..
저도 배스대신 겨울 경치만 보고 왔지요[미소]
물만 봐도 좋은 시절인걸요..
저도 배스대신 겨울 경치만 보고 왔지요[미소]
07.01.08. 18:59
어디 신의주 협동농장 사람들 같아요...[사악]
07.01.08. 19:12
신의주 협동농장...... 기발한 표현력이신데... 혹시 직접 다녀오셨는지요?[궁금]
참...... 단어의 조합력이 불가사의 하십니다.... [사악]
참...... 단어의 조합력이 불가사의 하십니다.... [사악]
07.01.08. 19:20
goldworm
함께 못해서 미안합니다.
내동지로 달려간다는 소식을 듣고 차를 몰고 나섰다가....
바람이 너무 차서 포기하고 왜관 하수처리장 들렀었습니다.
내동지에는 배스가 없는게 확실합니다. [하하]
내동지로 달려간다는 소식을 듣고 차를 몰고 나섰다가....
바람이 너무 차서 포기하고 왜관 하수처리장 들렀었습니다.
내동지에는 배스가 없는게 확실합니다. [하하]
07.01.0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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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추운 날씨에도 즐거운 시간과 나름 손맛 보신분들...
07.01.08. 19:23
배스가 없다니요......
저의 신년 첫배스를 한 곳인데요...
이곳에서는 저와 오디오맨님이 한수씩 했습니다...
저의 신년 첫배스를 한 곳인데요...
이곳에서는 저와 오디오맨님이 한수씩 했습니다...
07.01.08. 19:38
골드웜님~~
그렇게 이야기 하시면 안되죠...[버럭]
내동지에는 배스가 없다뇨...
정확하게 이야기 하셔야죠...
내동지에는 정신 올바르게 박힌 배스가 없다고 하셔야죠...[흐뭇][배째]
그렇게 이야기 하시면 안되죠...[버럭]
내동지에는 배스가 없다뇨...
정확하게 이야기 하셔야죠...
내동지에는 정신 올바르게 박힌 배스가 없다고 하셔야죠...[흐뭇][배째]
07.01.08. 19:47
배스는 마음속이에 있는것 같네요..
07.01.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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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운문님 점빵에서 놀다가 왔는데...
운문님께서 어제 꽝 맞았다고 하더니...진짜인 모양입니다.[씨익]
반가운들 함께 즐거운 시간들 보내셨나봅니다.
운문님께서 어제 꽝 맞았다고 하더니...진짜인 모양입니다.[씨익]
반가운들 함께 즐거운 시간들 보내셨나봅니다.
07.01.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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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짬짜면과 치킨이 맛있었습니다... [하하]
짬짜면과 치킨이 맛있었습니다... [하하]
07.01.08. 21:19
susbass
추운 날 다복하게 모이셨네요,,,
07.01.08. 21:24
즐겁고 좋은시간 보내신 우리가족 여러분 축하드립니다.[꽃]
07.01.09. 00:16
신전지에서 모두 떠나시고 바람이 얼마나 불던지...
겨우 꽝 면하고 이리저리 다니다 몇 수만 추가했습니다.
추운데 수고들 하셨습니다.
겨우 꽝 면하고 이리저리 다니다 몇 수만 추가했습니다.
추운데 수고들 하셨습니다.
07.01.09. 09:18
흐미~
엄동설한에 얼음깨고 배싱하신 듯 합니다.
신년 첫수 하신분들 축하드리고
장기 꽝행진 탈출하신분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개중에는 [꽝] 하신분도 몇분 계시는 듯..[헤헤]
엄동설한에 얼음깨고 배싱하신 듯 합니다.
신년 첫수 하신분들 축하드리고
장기 꽝행진 탈출하신분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개중에는 [꽝] 하신분도 몇분 계시는 듯..[헤헤]
07.01.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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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배서 글쓴이
운문님, 최원장님, 조나단님, 골드웜님, 오래된초보님, 골프맨님, 저원님,
서영님, 서스배스님, 공산명월님, 이프로님, 재키님.
감사합니다.[꾸벅]
07.01.11.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