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타

만남...

저원 원로 저원 2728

0

18




언제나 가면 만날수 있을 것만 같지만...

그러나 모진 외면만 받고  돌아서야 하는 길...

허전한 마음 포근히 감사주며 배웅해주는 길...



토요일 지천철교 상류 5연꽝의 아픔을 간직한채 이 길을 돌아서 나왔다.


,
,
,
,
,
,
,


일요일 하빈지...






제방 쪽 얼음이 얼은 전경..




상류 새물 유입구 다리 있는곳 휀스설치...




상류 새물 유입구 다리에서 부터 마을까지 휀스를 설치 해놓아서 물가로 진입이 불가함. [지도참조]

진입로 앞쪽은 휀스 없음.




얼음이 없는곳을 찾아 다니며 만남을 기다렸지만...

비싼 릴이 좋다는 결과만 얻고 뒤 돌아 서야만 했다.


,
,
,
,
,
,
,
,
,



하루 종일 나그네 한 명 없을것 같은 간이역...

어느 누구도 오가는 소식 없는데 하염없이....

반가운 만남을 위해 기다리는 간이역 처럼...

그 만남을 기다리기 위해 지천철교 상류 포인트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
,
,
,
,
,
,
,



그토록 기다리던 만남은 6연꽝으로 이어 졌지만...

그렇게 만나기가 어렵다는 이 엄동설한에 동면 중이던 초록색 뱀을 만났다.




* 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1-29 17:08)
신고공유스크랩
18
몇년전에 카다로그 제작을 위하여 컨셉을 연인의 기차여행으로 잡고 호주로 촬영을 떠난적이 있습니다.
호주의 이국적인 기차 간이역이 왜 그리 예쁜지 잠시나마 호주에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적이 있습니다.
저원님이 올려주신 기차 간이역 실내 벤치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블랙커피를 한 잔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예쁜 역이군요.

저원님의 빠른 꽝 탈피를 기원합니다.
07.01.29. 14:54
profile image
지천역은 간이역이 되어 열차가 안 선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 지천역전앞 식당에서 처음 멍멍이 맑은탕을 먹었답니다...


07.01.29. 15:19
goldworm
저 울타리는 낚시꾼들이 낚시를 못하게 하려고 한것인지, 아니면 물에 빠져서 위험할까봐 설치한것인지 모르겠네요.

어찌되었던 낚시꾼들에게는 별로 안좋아 보입니다. [슬퍼]
07.01.29. 17:10
키퍼
예전에 통일호 열차가 있을때는 한번씩 서는것 같았는데 요즘은 않서는가 봅니다.[씨익]

하빈지가 상수원보호구역도 아닐텐데 저런 울타리는 좀 과한것 같습니다.
울타리치는 비용은 또 어디에서 나왔을런지...
07.01.29. 17:19
연꽝...
아... 연꽝... [울음]

07.01.29. 18:45
젠티
꽝 조행기가 이토록 멋지게 표현될 수 있나요? [씨익]
07.01.29. 18:49
susbass
저원님의 한번의 수고가 많은 배서들에게는 행복입니더,,
정확한 조행기록 만이 대꾸리 확률이 높아지는 거죠,,
수고하셨습니더,,~[꽃]
07.01.29. 19:15
도도
골드웜네 만큼 친절한 포인트 공개 하는곳 없을겁니다 [굳]

6연꽝 경하 드립니다 [꽃] ....[기절]
07.01.29. 19:50
문향
작년 초의 11연꽝이 생각납니다....
고수님도 6연꽝 정도는 하시나 보네요.
개인적으로는 위안이 됩니다.[하하]
07.01.29. 20:38
저원님 글은 멋지십니다~ 연꽝이 대수입니까 물가에 갈 수 있는 시간과 저력이 있으신게 마냥 부럽습니다.. 그러나...저위에 박수치는사람 단 한사람은 왠만해선 피해서 잘 올려주십쇼~[씨익]
07.01.29. 20:39
[굳] 꽝이라도 부럽기만 합니다
구미가 그립습니다 [슬퍼]





아직도 잠않자는 뱀?이있다니...[버럭]
07.01.29. 21:51
초록뱀
죽을라고 잠자는 뱀에 꼬리를 잡는군 별[버럭]
날이 좋아 잠시 산책하러 나갓지
그런대 3마리나 잡앗다는거[메롱]
07.01.30. 09:21
언제나 아름다움이 가득한 조행기입니다. ^__^
07.01.30. 14:18
profile image
저원님은 요즘 너무 멋져요..

연 꽝 면하시길 기원합니다....
최원장님 또 박수 치시겠네요.
07.01.30. 20:15
profile image

저원님도 연꽝이 있군요..[미소]
지천역은 보신탕 먹으로 일부러 한번 찾아갔었는 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외ㅐ면만 받고 돌아왔습니다.
07.01.31. 09:4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만추의 삼랑진
    좀더 큰놈을 잡아서 염장을 확 질러야할텐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어쨋든 두자릿수 조과입니다. 힘요? 쥑이던데요. [흐뭇] 윗쪽동네는 이미 메탈지그 가지고 지깅해야한다더군요. 이동네는 아직 얕은곳에 있습니다.
  • 대호만 워킹 (운동수로(?))
    ||1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금요일 급하게 잡힌 번개턱에 늦게 옹기종기 모여 삼겹살에 한 잔 목을 축였습니다. [미소] 비노님... 잘 먹었습니다. [꾸벅] 토요일 일어났으나... 9시가 넘어섰네요. 아점을 먹...
  • 신갈 초어
    susbass 조회 240007.03.08.17:02
    07.03.08.
    , 신갈에서 아는 지인꼐서 초어를 만났답니더,, 12 짜,,초어, 작으 미노우 로 힛트가 되었다고 하는데, 신갈은 알수 없는 곳 입니더, 예전에 박진헌 프로꼐서 안동에서 4시간여 화이팅 한 초어가 생각이 나네요,, * g...
  • 30cm 끄리와 팔에 박힌 트레블 훅. 작성일: 2002/08/16 00:13:57 작성자: goldworm 낮잠 실컷자고 뭘 할까 생각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끄리 잡으러 갔습니다. 장소는 아래에서 이야기하던 남구미대교 위쪽. 친구 둘을...
  • 쏘가리GoldWorm 조회 629702.10.30.01:40
    첫쏘가리. 작성일: 2002/10/01 15:34:47 작성자: goldworm 쏘가리. 여태 한수도 못하고 빌빌대다가 오늘에야 첫 쏘가리를 올렸습니다. 쏘가리 출조횟수가 적기도 하였고, 옆에선 잘잡는데 나만 못잡는 심각한 내공부...
  • 주말 낙동강 끄리 조행.
    토요일 점심을 먹고 마누라 눈치 슬슬 살피다 차 고친다며 나와선 집 앞, 강으로 갔습니다. ㅡ.ㅡ 여느때처럼 작은 스푼부터 먼저 장전하고 끄리를 향해 발사. 조용. 또 발사. 조용... 장마철 지난 후 강물은 계속 흙...
  • 봇또랑 낚시터.
    송어GoldWorm 조회 433902.11.12.00:17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어 방류 했습니다. 3주연속 주말마다 한나절씩 다녀왔는데, 조황이 그리 좋지 못했었습니다. 어제 다녀오신분에 의하면 상당히 활성도가 올라갔고, 잠깐동안 여러 수 하셨다고 합니다. 비교적 ...
  • 어피를 붙인 메탈지그(일본)
    미노우에 어피(물고기 가죽)을 입혔다는 소리 들어본적은 있는데... 일본 사람들 참 기발한데가 많습니다. 어피를 입혀서 만든 메탈지그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물론 일본어로 나옵니다. http://www.bt-lure.com/ 아래...
  • 쓰쿠이호의 59cm 4.2kg 배스
    이것이 쓰쿠이호의 59cm! 10월 29일 스포츠니폰에 정보가 게재됐다 59cm4.2Kg의 사진입니다. 신문에 의하면 ,산나리의 잔교전으로 메탈(metal) 치구(jig)로 잡었을 것이다. 이 사진을 제공해 주었다,기무라에...
  • 정보goldworm 조회 442102.11.12.02:29
    일본 배서들에게도 릴리즈가 권장되는 듯 합니다. 거의 하는 이야기는 우리와 비슷해보이네요 잡았던 것은 좋지만 ,바늘이 벗겨지지 않고 온갖 고생을 하고,릴리스(release)한 전에 생선이 보로보로가 되어 버렸...
  • 출처 : http://www2.gunmanet.or.jp/k-tamio/index2.html ■ 당신의 매너 점수는? 1.행선지에서 「타는 쓰레기·타지 않는 쓰레기」를 분별하지 않고 버렸던 것이 있다. 있다 없다 2. 신품의 루어(lure)는 현지까지 ...
  • 송어초보가(유능) 조회 374102.11.12.19:12
    02.11.12.
    바다낚시 갈려고 했다가 여의치 않아서 홀로 봇도랑에 갔습니다. 금벌레님이 정출을 가는 바람에 마땅히 홀로 할짓이 없어 금오산에 갔다가 손이 글질 하여 3시경 봇도랑에 가보니 여러 찌낚시 조사님이 계시더군요.....
  • 모처럼 따뜻한 날이 휴일에 걸려 다행이다 생각하며, 남녘 낙동강을 향해 나섰습니다. 올해 마지막 정기출조라는 이유인지 많은 회원분들께서 참석해주셨더군요. 차 3대에 나눠타고 각자의 포인트로 투입. 우리팀은 ...
  • 금호강 잠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436802.11.28.12:59
    며칠사이 금호강이 괜찮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침 8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바람은 별로 불지 않았지만, 춥더군요. 손이 시려 장갑을 끼고 두툼하게 옷도 챙겨입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채비는 무거운 텍사스리그에 ...
  • 금호강 잠깐 조황#2
    토요일 일요일 바쁜일정때문에 낚시가 곤란한 생각이 들어 오늘도 새벽같이 금호강을 갔습니다. 도착하니 8시 경. 어제 잡았던 가운데 토관앞에 내려서서 텍사스리그에 게리 그럽웜 던지니 바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 배스이민호 조회 356602.12.02.09:49
    02.12.02.
    11월 마지막날에 유곡수로의 웅덩이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엔 웜으로 했는데 입질이 없어서 어제 산 서스펜드(중층에서 머물더군요)를 캐스팅 해 보았습니다. 한번의 백러쉬(초보라서..) 후에 던지자마자 미노우 특유...
  • 어제 아침 설레이는 마음으로 당직을 마치고 오전9시 구미배스사냥에 가서 N.S Light대와 시마노 릴을 구입...더불어 떡국과... 동락공원 철탑밑에 도착 루어대 길들이기 20분 마치고 떡국으로 캐스팅...입질없음... ...
  • 기타GoldWorm 조회 359002.12.03.12:42
    그냥 출근하려다가 또 베이트릴 캐스팅 연습하고 싶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잠깐 철탑아래 내려섰습니다. '역시 비거리 잘나와~' 하면서 흐뭇하게 던지고 감고를 하는데 끄리들이 달려 들더군요. 몇마리 잡고, '...
  • 배스GoldWorm 조회 338202.12.27.13:08
    아들녀석이 눈병에 걸려 병원데려다 주고, 출근길에 강을 보니 누군가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이 추운날씨에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차를 돌려 가봤습니다. 비암님이시더군요. 낚시대를 챙겨들고 걸어가는데 멀...
  • 2002년 마지막 gbht출조
    배스GoldWorm 조회 369002.12.30.00:50
    - 여기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조행기는 구미배스사냥 홈페이지, http://www.gumibass.com/ 에도 올라갑니다 - 올해의 마지막 출조. 새벽같이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추운와중에도 올해 마지막 아쉬움을 배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