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 대장을 생포하라!

오늘 오후부터 날씨가 흐려지고 비가온다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날씨가 좋습니다.
일단 쎈배스님께 문자 한통 날립니다.
'오늘 날씨 좋네요~~'
일단 제가먼저가서 나오는거 보고 오신답니다.[글쎄]


오목천에 갈 생각 이었는데 도착해보니..소똥들이...
라인 염색될까봐 한번 던져 보지도 않았습니다.
신재지 옆 작은 소류지로 달립니다.


몇번 던졌는데 입질 없습니다.
일단 다시 쎈배스님께 문자 넣습니다.

'이래 입질을 하는데 훅셋 안해 주십니까???'
답장이 없습니다.
할수없이 혼자 던집니다.

포인트는 여깁니다. 작은 소류지~


한바퀴 돌고 있을무렵 쎈배스님 전화가 옵니다.
어제 늦게까지 일하셔서 주무셨답니다.
괜히 미안해지네요. 자는 사람 깨운거 같기도 하고.[메롱]
일단 부재지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역시 계곡지라 아직 이르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을 무렵 갑자기 터지기 시작합니다.
2학년들!! 역시 겁대가리가 없습니다.
작전 급선회~~ 무전무전!! 급히 본대에 무전을 치기 시작합니다,
"쎈중사님! 여기 적들이 있습니다. 빨리 지원 부탁 드립니다!"

10분이 채안돼 쎈중사님 도착! 몰려드는 적을 퇴치하기 시작합니다.


















적들을 거의 퇴치하고 있을 무렵.. 역시 비바람을 몰고 다니는 쎈중사...


날씨가 꾸미리해지기 시작합니다.
대대적인 중대이동 결정.. 그러나 입구쪽으로 나가던중..

"잠깐!! 정병장! 여기 적의 대장 '압둘자바'가 숨어있을것만 같군..잠깐만 살펴보세!"

역시 쎈중사의 예감은 적중했습니다.
오랜 전장의 경험이 그의 오감을 자극했는가![기절]
결국 적대장 생포!!





적대장'압둘자바'는 쎈중사의 10여분간의 심문을 받고 풀려났다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