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오늘 소양천으로 바이러스님과 다녀왔습니다...
아침엔 바람이 없더니 시간이 점차 지남에 바람세기가 엄청 세지고...
결국엔 비까지 몰아치길래 오후2시경 서둘러 철수했습니다...

주로 돌밭으로 이루어진 브레이크에서 배스가 나와주더군요...
어렵게 어렵게 6수 했습니다...
사이즈가 만족스럽진 못했지만
춥고 바람부는 상황에서 그나마 선전한 거 같네요....
루어는 1m정도 다이빙하는 미노우류만으로 잡았습니다....










청소도 좀 해봤는데 표시가 별로 안나네요....
오늘 일부러 쓰레기도 좀 치울 요량으로 봉고화물차를 가져갔는데 문제가 좀 있네요...
지난번 치우고 쓰레기봉투를 뚝방에 올려놨는데(주변에 동네가 더러 있어서 가져갈 줄 알았는데....)
수거를 안했더군요...
그래서 그것까지 50L*5을 수거할만한 곳을 물어물어 찾아봤는데...
각 마을 마을회관앞에만 버려야 하며....분리수거를 해야 한답니다....
(시골이라 그렇다네요...다리만 건너면 전주시관할이라 완주군 봉투는 또 수거안한다하고...)
쓰레기가 대개 지렁이통이며 루어봉지 캔 병등인데요....
결국엔 수퍼 아줌니께 부탁하여 이번엔 버리긴 했는데....
다음에 분리수거까지 할려면....훨씬 번거로워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뭐...하라믄 해야겠지요...
일단 이미 사논 봉투 5개만 쓰고 그 다음부턴 우리집으로 가져와서 버려야겠습니다...
그래도 바른 일 한다고 하는 건데 걍 수거해주면 편하겠구먼......

조행기 쓰는데 애가 하도 울어서 대충 줄여야겠습니다....
주말만 되면 엉망되는 날씨....미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