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 50<font color=bbbbbb>리터 #2</font>
![](/files/attach/images/551799/479/627/g7406_06.jpg)
자꾸 하면 안 통할까봐, 색깔 넣었습니다. [미소]
바로아래 초반타작님의 조행기에서 봣듯이 어제 대양지에서 또 꽝치고...
오늘도 오전 출강끝내고 옥계로 차를 몰았습니다.
양수장 아래쪽 제방으로 들어가서 차를 세워놓고 보 근처와 건너편쪽을 뒤져봅니다.
![](/bbs/uks_data/gal3/g7406_07.jpg)
호스팅비 마련 골드웜표 스피너 한정판매를 준비하면서 삼포도래와 눈알 등 몇몇가지 재료들을 챙기는 중입니다.
도래는 삼포도래 1호로 확정을 했는데, 바늘이 문제더군요.
원래는 가마가츠로 할려다가
"가마가츠는 한방은 있지만, 스피너베이트처럼 오래쓰는 바늘로는 약하다"
라는 대세를 따라 머스타드 바늘로 결정했습니다.
바늘사이즈는 1/0 사이즈에 지그헤드 전용훅입니다.
3D 눈알도 붙였는데 아주 이쁘게 잘 어울리네요.
![](/bbs/uks_data/gal3/g7406_01.jpg)
사진이 푸르딩딩한게 역시 폰카의 한계가 드러나네요.
얼른 똑딱이 디카 하나 마련해야할텐데.......
한바퀴를 다 돌아보도록 잡히라는 고기가 안잡히길래
쓰레기라도 잡았습니다.
이쪽 구간은 쓰레기들의 양이 좀 적은 곳이라서 슈퍼에서 주는 봉투 하나 들고 실실 걸어가며 낚시도 겸했습니다.
불과 1-2주 사이에 풀들이 이렇게 돋았습니다.
풀이 완전히 돋으면 여기에 있는 쓰레기들은 또 일년 묵혀가게 될겁니다.
웬만큼 주워놨으니 올해는 쓰레기없는 풀밭이 되겠네요.
낚시터 쓰레기를 줍는것은 결국은 우리 스스로를 위한 길입니다.
![](/bbs/uks_data/gal3/g7406_02.jpg)
![](/bbs/uks_data/gal3/g7406_03.jpg)
주차된곳으로 올라와서 제방 주위에 쓰레기들을 줍기 시작합니다.
누군가 차를 세워두고 차안에 쓰레기를 다 쏟아부은듯 합니다.
차량용 방향제 몇종류, 물티슈들, 와셔액통, 생수병, 과자봉다리, 재떨이 왕창 쏟아부은것 등등
50리터 쓰레기붕투가 터질듯 하네요.
![](/bbs/uks_data/gal3/g7406_04.jpg)
꽝치고 그냥 가지 싶다가 공대앞 수문쪽에 어저께 세워둔 쓰레기봉투가 수거되었을까 궁금해 가보니 그대로네요.
동사무소 전화를 할까 싶다가 그냥 제 차에 모두 실었습니다.
차돌리려다가 거의교 하류에서 살짝 던졌더니 이놈이 나와주네요.
착한일 했다고 잡혀주나 봅니다.
옥계천 배스 점점 잡기가 어려워집니다.
아무래도 낚시인구가 크게 늘어난것이 그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평일에도 밤낮으로 쑤셔대니 어쩔수가 없는것이겠죠.
![](/bbs/uks_data/gal3/g7406_05.jpg)
미니배스님의 아버님이신 부부배스님이 제 선물에 대한 답례로 보내주신 연뿌리입니다.
어제 마침 장모님 댁에 들릴일이 있어서 거기에 몇뿌리 드리고 제 어머니께도 몇뿌리 갖다 드렸습니다.
쪼림해두면 아주 맛있습니다.
부부배스 어르신 선물 감사합니다. [꾸벅]
연근,
튀김도 맛있답니다.[침]
튀김도 맛있답니다.[침]
07.04.06. 15:59
늘 먼저 좋은일 하시는 골드웜님을 뵈면 .. 고개가 숙여집니다[꾸벅]
좋은모습 잘 배우며 살아갑니다[꾸벅] 감사합니다[꾸벅]
좋은모습 잘 배우며 살아갑니다[꾸벅] 감사합니다[꾸벅]
07.04.06. 16:02
저도 빨리 출조를 해야 50리터도 잡을텐데...
하는 일없이 바쁘기만 하니 ...
하는 일없이 바쁘기만 하니 ...
07.04.06. 17:33
늘~~수고 해주시는 골드웜님 존경합니다.[꾸벅]
그 언제쯤 낚시터가 깨끗해지는 그날이 올려는지....[울음]
그 언제쯤 낚시터가 깨끗해지는 그날이 올려는지....[울음]
07.04.06. 18:22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10/310.jpg?20200225161010)
정말 대단하십니다.[굳]
원래 남하기 싫은일은 나하기도 싫은것인데...
골드웜님의 작은 실천이 잔잔하게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굳]
왜냐하면 나처럼 게으른 넘도 삼례에서 50리터 2봉지 치웠잖아요.
헤딩하고 같이 했지만.....[헤헤]
원래 남하기 싫은일은 나하기도 싫은것인데...
골드웜님의 작은 실천이 잔잔하게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굳]
왜냐하면 나처럼 게으른 넘도 삼례에서 50리터 2봉지 치웠잖아요.
헤딩하고 같이 했지만.....[헤헤]
07.04.06. 20:00
빡빡이
배고프다~~~
축하드려요
축하드려요
07.04.06. 20:39
뜬구름
그 유명한 삼포도래까지 장착 하시는군요[굳]
07.04.06. 21:16
골드웜님 존경합니다..[꾸벅]
07.04.06. 21:46
도도
전 왠 몽둥이를 찍으셨나 했습니다!
서울 촌늠인지라 전 옷벗은 연뿌리만 압니다 [푸하하]
서울 촌늠인지라 전 옷벗은 연뿌리만 압니다 [푸하하]
07.04.07. 00:06
황태자
진짜 부지런하십니다
복 무지 많이 받을실겁니다.
복 무지 많이 받을실겁니다.
07.04.07. 00:47
goldworm
충청사단에는 다음주쯤에 뭔가 좀 보내드릴려고 하고 있습니다. [미소]
쓰레기 줍기 시작한건 물가에 널린 루어쓰레기들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멀리 볼것도 아니고
골드웜이 매일 가는 옥계천에서도 루어쓰레기가 이렇게 버려진대서야 되겠나 하는 생각에 줍기 시작한것이구요.
제 작은 노력덕분인지 옥계천 공대앞은 거의 정리되는 분위기입니다.
열심히 치워서 그런지 고기는 잘 안나오지만 옥계천 공대앞 포인트에 더 애착도 가더군요.
신갈지, 금호강 같은 감당하기 힘든곳들도 오래는 걸리겠지만, 작은 노력들이 모이면 아주 깨끗한 포인트로 보답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쓰레기 줍는거, 이거 정말 용기가 필요하다는건 해본사람만이 압니다.
남이 뭐라하던 상관있나요뭐...
그냥 내 잘난맛에 소신대로 사는거죠. [씨익]
쓰레기 줍기 시작한건 물가에 널린 루어쓰레기들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멀리 볼것도 아니고
골드웜이 매일 가는 옥계천에서도 루어쓰레기가 이렇게 버려진대서야 되겠나 하는 생각에 줍기 시작한것이구요.
제 작은 노력덕분인지 옥계천 공대앞은 거의 정리되는 분위기입니다.
열심히 치워서 그런지 고기는 잘 안나오지만 옥계천 공대앞 포인트에 더 애착도 가더군요.
신갈지, 금호강 같은 감당하기 힘든곳들도 오래는 걸리겠지만, 작은 노력들이 모이면 아주 깨끗한 포인트로 보답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쓰레기 줍는거, 이거 정말 용기가 필요하다는건 해본사람만이 압니다.
남이 뭐라하던 상관있나요뭐...
그냥 내 잘난맛에 소신대로 사는거죠. [씨익]
07.04.07. 00:54
암살루어
대단합니다...항상 감동받고 갑니다...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부끄]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부끄]
07.04.07. 03:42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577/001/1577.jpg?20200225161033)
골드웜님 오늘도 수고가 많으셨네요 [씨익]
말씀처럼 옥계수로에 요즘 루어하시는분들이 많아서인지
[배스]가 잘 안보이네요...
그래도 한번씩 지나갈때마다 깨끗해지는 모습에 기분이 좋네요 [헤헤]
말씀처럼 옥계수로에 요즘 루어하시는분들이 많아서인지
[배스]가 잘 안보이네요...
그래도 한번씩 지나갈때마다 깨끗해지는 모습에 기분이 좋네요 [헤헤]
07.04.07. 0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