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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옥계 50<font color=bbbbbb>리터 #2</font>

goldworm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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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하면 안 통할까봐, 색깔 넣었습니다. [미소]

바로아래 초반타작님의 조행기에서 봣듯이 어제 대양지에서 또 꽝치고...
오늘도 오전 출강끝내고 옥계로 차를 몰았습니다.

양수장 아래쪽 제방으로 들어가서 차를 세워놓고 보 근처와 건너편쪽을 뒤져봅니다.








호스팅비 마련 골드웜표 스피너 한정판매를 준비하면서 삼포도래와 눈알 등 몇몇가지 재료들을 챙기는 중입니다.

도래는 삼포도래 1호로 확정을 했는데, 바늘이 문제더군요.
원래는 가마가츠로 할려다가
"가마가츠는 한방은 있지만, 스피너베이트처럼 오래쓰는 바늘로는 약하다"
라는 대세를 따라 머스타드 바늘로 결정했습니다.

바늘사이즈는 1/0 사이즈에 지그헤드 전용훅입니다.

3D 눈알도 붙였는데 아주 이쁘게 잘 어울리네요.











사진이 푸르딩딩한게 역시 폰카의 한계가 드러나네요.
얼른 똑딱이 디카 하나 마련해야할텐데.......


한바퀴를 다 돌아보도록 잡히라는 고기가 안잡히길래
쓰레기라도 잡았습니다.
이쪽 구간은 쓰레기들의 양이 좀 적은 곳이라서 슈퍼에서 주는 봉투 하나 들고 실실 걸어가며 낚시도 겸했습니다.

불과 1-2주 사이에 풀들이 이렇게 돋았습니다.
풀이 완전히 돋으면 여기에 있는 쓰레기들은 또 일년 묵혀가게 될겁니다.
웬만큼 주워놨으니 올해는 쓰레기없는 풀밭이 되겠네요.

낚시터 쓰레기를 줍는것은 결국은 우리 스스로를 위한 길입니다.











주차된곳으로 올라와서 제방 주위에 쓰레기들을 줍기 시작합니다.
누군가 차를 세워두고 차안에 쓰레기를 다 쏟아부은듯 합니다.
차량용 방향제 몇종류, 물티슈들, 와셔액통, 생수병, 과자봉다리, 재떨이 왕창 쏟아부은것 등등

50리터 쓰레기붕투가 터질듯 하네요.









꽝치고 그냥 가지 싶다가 공대앞 수문쪽에 어저께 세워둔 쓰레기봉투가 수거되었을까 궁금해 가보니 그대로네요.
동사무소 전화를 할까 싶다가 그냥 제 차에 모두 실었습니다.

차돌리려다가 거의교 하류에서 살짝 던졌더니 이놈이 나와주네요.
착한일 했다고 잡혀주나 봅니다.

옥계천 배스 점점 잡기가 어려워집니다.
아무래도 낚시인구가 크게 늘어난것이 그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평일에도 밤낮으로 쑤셔대니 어쩔수가 없는것이겠죠.










미니배스님의 아버님이신 부부배스님이 제 선물에 대한 답례로 보내주신 연뿌리입니다.
어제 마침 장모님 댁에 들릴일이 있어서 거기에 몇뿌리 드리고 제 어머니께도 몇뿌리 갖다 드렸습니다.

쪼림해두면 아주 맛있습니다.
부부배스 어르신 선물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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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
튀김도 맛있답니다.[침]
07.04.06. 15:59
늘 먼저 좋은일 하시는 골드웜님을 뵈면 .. 고개가 숙여집니다[꾸벅]

좋은모습 잘 배우며 살아갑니다[꾸벅] 감사합니다[꾸벅]
07.04.06. 16:02
저도 빨리 출조를 해야 50리터도 잡을텐데...
하는 일없이 바쁘기만 하니 ...
07.04.06. 17:33
늘~~수고 해주시는 골드웜님 존경합니다.[꾸벅]

그 언제쯤 낚시터가 깨끗해지는 그날이 올려는지....[울음]
07.04.06. 18:22
profile image
정말 대단하십니다.[굳]

원래 남하기 싫은일은 나하기도 싫은것인데...

골드웜님의 작은 실천이 잔잔하게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굳]

왜냐하면 나처럼 게으른 넘도 삼례에서 50리터 2봉지 치웠잖아요.

헤딩하고 같이 했지만.....[헤헤]
07.04.06. 20:00
뜬구름
그 유명한 삼포도래까지 장착 하시는군요[굳]
07.04.06. 21:16
도도
전 왠 몽둥이를 찍으셨나 했습니다!

서울 촌늠인지라 전 옷벗은 연뿌리만 압니다 [푸하하]
07.04.07. 00:06
황태자
진짜 부지런하십니다
복 무지 많이 받을실겁니다.
07.04.07. 00:47
goldworm
충청사단에는 다음주쯤에 뭔가 좀 보내드릴려고 하고 있습니다. [미소]


쓰레기 줍기 시작한건 물가에 널린 루어쓰레기들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멀리 볼것도 아니고
골드웜이 매일 가는 옥계천에서도 루어쓰레기가 이렇게 버려진대서야 되겠나 하는 생각에 줍기 시작한것이구요.
제 작은 노력덕분인지 옥계천 공대앞은 거의 정리되는 분위기입니다.

열심히 치워서 그런지 고기는 잘 안나오지만 옥계천 공대앞 포인트에 더 애착도 가더군요.
신갈지, 금호강 같은 감당하기 힘든곳들도 오래는 걸리겠지만, 작은 노력들이 모이면 아주 깨끗한 포인트로 보답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쓰레기 줍는거, 이거 정말 용기가 필요하다는건 해본사람만이 압니다.
남이 뭐라하던 상관있나요뭐...
그냥 내 잘난맛에 소신대로 사는거죠. [씨익]
07.04.07. 00:54
암살루어
대단합니다...항상 감동받고 갑니다...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부끄]
07.04.07. 03:42
profile image
골드웜님 오늘도 수고가 많으셨네요 [씨익]
말씀처럼 옥계수로에 요즘 루어하시는분들이 많아서인지
[배스]가 잘 안보이네요...
그래도 한번씩 지나갈때마다 깨끗해지는 모습에 기분이 좋네요 [헤헤]
07.04.07.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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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앞에 강 정리버젼 링크 :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6890 4짜 중반한수에 30급 세마리... 이정도면 뭐 훌륭한거 같습니다.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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