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늪 잠시 다녀왔습니다.

번개늪의 땅콩대회...

원주배스클럽의 여비님과 제 클럽 회원이자 KB프로이신

이철님--2%와 동명이인--의  만운지모임에 초대를 받았지만

이번에 번개늪안가면 절교[헉]한다는 피싱프리맨님의 강권으로

새벽 6시--평소보다 거의 2시간 가까이 일찍--일어나 차를 몰아갑니다.

얼추 45분만에 번개늪제방에 도착해보니 대회에 참가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낚시함께하는 부러운 청춘 커플도 많이 보이고...

대회시작하고 다들 떠나시고 천천히 담소 더 나누다가 출발하여

여기저기 두들겨봅니다...

가지고 간 낚시대중 스피닝 라이트로드가 팁끝이 부서졌더군요...

그래서 미노우저킹용 낚시대로는 스피닝 카이젤 스위밍을

베이트 한대는 스피너베이트 한대는 크랭크로...


마리수는 잡을민큼 잡았나봅니다. 왼손엄지가 까진것보면....

사진찍기가 싫을 정도로 .. 많이.. 잘 나옵니다만 원하는 대꾸리는

만나기 힘들고 4짜 초입중반까지만...

웜에는 주로 잔챙이들이 나오며 하드베이트중.. 스피너베이트는

아직 힘들고.. 크랭크에 반응도도 떨어지고...

역시 봄철 산란기에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듣는 립리스크랭크가...[굳][굳][굳]

사진 몇장만 올려봅니다.









대회 끝나고 다들 오후에 더 낚시한다고 하셨는데 장인어른 병원에 들려야

하기에 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오는길에 반가운 사람을 만나러 국도로 ...

누군가하면 바로 이 사람.. 금빛미소가 아름다운 남자.. 달배님[미소]



새로 가게를 열어 세일중이라서 엄청 바쁘더군요...

그래서 새로 영입한 무일당 순수 자원봉사자분도 고용했더군요..

이남자...  하당근님[씨익]



저도 양파 한망 까고 왔습니다[하하].

집사람과 애들이 오랫만에 달배 빵맛을 보더니.. 정말 좋아합니다..

큰애도 엄마닮은 빵순이라서 큰 크림+딸기잼든 빵을 다 먹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