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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지에서 만난 메조키스트 BASS

솔니비 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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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꽃을 문 사연은 읽다보면 나옵니다.


                내곡지 전경의 사진은 월척(www.wolchuck.co.kr)에서 활동하시는 케미마이트님의
                사진입니다. 갈수기에 찍은 사진이라서 내곡지의 지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사진사용을 허락해주신 케미마이트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꽃]




구글지도의 노란색 지점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구글지도의 빨간색 지점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구글지도의 파란색 지점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구글지도의 연두색 지점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제방쪽:            굴착기 2대가 작업중에 있고 콘크리트물이 제방으로 흘러내려가서 제방석축이
                      뿌연상태입니다. 그래도 간간히 제방석축의 표층에 배스들이 보입니다.

도로변쪽:         도로아래 연안을 따라서 쭉 포인트가 쭉 형성되어있습니다. 다만 붕어낚시하시는
                      분들이 3팀만 있어도 캐스팅 할데가 별로 없다는 게 좀 그렇습니다.
                
                      연안을 따라 배스들이 떼지어 다니는데 사람 안무서워합니다.
                      10여일전에 남계지에서 어떤 분으로부터 도로 끝나는 부분의 수몰나무에서 4짜를
                
                      걸어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는데...  저는 온갖 재주를 다 부려보았지만
                      4짜는 구경못했습니다.
  

도로 맞은편쪽 : 공장을 돌아 비닐하우스를 지나면 진입이 가능한데 진입중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포인트는 환상적입니다.시원한 그늘과 수롤나무들 그리고 연안에 붙어있는 수초들,
                
                      바람의 영향을 덜받아 잔잔한 수면등 좋은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설중지된 아파트아래 쪽은 거짓말 조금 더 보태 무릉도원입니다.
                
                      MP3들어가며 책보면서 커피한잔 마셔가면서 캐스팅할 수 있습니다.
                      큰 넘은 아직 구경못했지만 반드시 있을 법한 장소입니다.
                
                      꽃을 머금은 배스는 저수지 반바퀴 돌아 이곳(아파트아래)에서 겨우 만난 놈입니다.
                      하도 반가워서 꽃다발을 앵겨주려는데 받을 손이 없다기에 입에 앵겨줬습니다.[미소]

찾아 가시는 길은 아래의 지도를 참고 하십시요.



                      3/8온스 스피너베이트의 황금색 블레이드에 홀딱 빠진 넘
                      8그램 은빛스푼의 현란한 몸 동작에 꿈벅 넘어간 넘
                      2/0호 훅의 3.5인치 웜도 못물고 후두둑 후두둑만 하는 이빨 덜 난 넘.
                      1/4온스 지그헤드의 커다란 머리가 신기하다고 따라온 넘.
                       ....... 위의 채비로는 한 마리도 못 잡았다는  이야기...... [외면]


                     맨 마지막의 배스사진 2장 때문에 제목을 메조키스트배스로 붙혔습니다.
                     연안까지 따라온 녀석들이 온갖채비에도 물지도 않고 도망가지도 않기에

                     1/16온스지그헤드에 2인치 쏘가리용 웜을 장착하고 유혹을 했습니다. 연안까지 꼬드끼
                     면 한마리 정도는 계속 관심을 가지고 웜 부근을 떠나지않더군요. 대략 30여초

                     이상 머물고 떠나지 않으면 그 때부터는 배스와 춤을 추는 시간입니다. 지그헤드로  
                     머리를 때려도[헉]  훅으로 몸을 괴롭혀도 피하기만 할뿐, 도망은 안갑니다.

                     심지어 지그헤드를 물 밖으로 꺼내서 폴링시켜 몸통과 머리를 내리쳐도[기절]도망을
                     안갑니다. 한 10여분 지나니까 제가 오히려 조바심이 납니다.

                     제발! 물어다오. 니가 먹기에 충분한 2인치 웜이잖니,너도 놀 만큼 논 것 같은데....
                     그러다가 경계심이 풀어진 주위의 배스들이 한 두마리 모여드니까, 지가 침 발라 놓은

                     장난감이라며 모여 드는 놈을 위협하며 내쫒더군요. 몇 번을 그러더니만 더 이상
                     장난감을 지켜낼 방도가 없었던지 냉큼 입으로 물더군요. 그 순간 훅~~킹~~

                    그래서 잡은 넘이 맨아래의 2장 사진입니다. 도로연안쪽에 모래로 형성된 부분이 2,3군데
                    있습니다. 모래라 배스가 오면 잘 보이는 장소입니다. 편광선글라스 착용하면 더 더욱
                    잘 보이구여.

                    아침 출근길에 차안에서 마눌님에게 학대받기를 좋아하는 메조키스트배스 얘기를
                    해주었더니만 깔깔대고 웃더군요. (마눌님이 깔깔 웃는 것은 지가 장성갈 수 있다는
                    좋은 징조입니다.[미소])


 메조키스트배스 1-1 


메조키스트배스 1-2
                                    

배스(이넘은 메조키스트아닙니다)에게도 꽃을 앵겨줬는데 골드웜네가족 여러분에게도 꽃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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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칠곡경찰서 뒤에 있는 그 못이군요.
오래전에 한번 가봤을때 물이 너무 탁해서 던져보지도 않고 그냥 나왔던적이 있습니다.
확인 해보러 가야겠네요.
좋은 포인트 정보 고맙습니다. [굳]
07.04.25. 17:23
profile image
정보를 상세하게 올리셔서..
가시는 분들 헤멜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굳]
장성은 잘 다녀 오시리라 믿습니다.[씨익]
07.04.25. 17:26
꽃을 문 배스..... CF에 한장면 같습니다...[미소]

저도 예전에 삼랑진에서 비슷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온갖루어로 꼬시다가 지그헤드로 배스 대가리를 몇번을 맞혀도 물지 않더군요....
결국을 스푼으로 등짝걸어 끌어 냈습니다...[배째]

상세한 지도와 포인터 안내.....
골드웜에 딱 어울리는 조행기 입니다....[굳]
07.04.25. 17:48
profile image
내곡지라기에 음성 금왕에 있는 저수지인줄 알았습니다[하하]
조행기와 설명 멋집니다[굳]
07.04.25. 18:01
goldworm
소개사진이 없으셔서 하나 넣어드렸습니다.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네요.
07.04.25. 18:25
cranking
솔니비 님 한번 만나뵙고 싶네요,,,
골드웜네 표준 조행기 입니더,
멋집니더,,[꽃]
07.04.25. 18:42
눈먼배스
"애기똥풀" 을 멋지게 담으 셨네요[미소]
정확한 정보 잘보고 갑니다...
07.04.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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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추의 삼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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