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정보

내곡지에서 만난 메조키스트 BASS

솔니비 2701

0

8


입에 꽃을 문 사연은 읽다보면 나옵니다.


                내곡지 전경의 사진은 월척(www.wolchuck.co.kr)에서 활동하시는 케미마이트님의
                사진입니다. 갈수기에 찍은 사진이라서 내곡지의 지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사진사용을 허락해주신 케미마이트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꽃]




구글지도의 노란색 지점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구글지도의 빨간색 지점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구글지도의 파란색 지점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구글지도의 연두색 지점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제방쪽:            굴착기 2대가 작업중에 있고 콘크리트물이 제방으로 흘러내려가서 제방석축이
                      뿌연상태입니다. 그래도 간간히 제방석축의 표층에 배스들이 보입니다.

도로변쪽:         도로아래 연안을 따라서 쭉 포인트가 쭉 형성되어있습니다. 다만 붕어낚시하시는
                      분들이 3팀만 있어도 캐스팅 할데가 별로 없다는 게 좀 그렇습니다.
                
                      연안을 따라 배스들이 떼지어 다니는데 사람 안무서워합니다.
                      10여일전에 남계지에서 어떤 분으로부터 도로 끝나는 부분의 수몰나무에서 4짜를
                
                      걸어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는데...  저는 온갖 재주를 다 부려보았지만
                      4짜는 구경못했습니다.
  

도로 맞은편쪽 : 공장을 돌아 비닐하우스를 지나면 진입이 가능한데 진입중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포인트는 환상적입니다.시원한 그늘과 수롤나무들 그리고 연안에 붙어있는 수초들,
                
                      바람의 영향을 덜받아 잔잔한 수면등 좋은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설중지된 아파트아래 쪽은 거짓말 조금 더 보태 무릉도원입니다.
                
                      MP3들어가며 책보면서 커피한잔 마셔가면서 캐스팅할 수 있습니다.
                      큰 넘은 아직 구경못했지만 반드시 있을 법한 장소입니다.
                
                      꽃을 머금은 배스는 저수지 반바퀴 돌아 이곳(아파트아래)에서 겨우 만난 놈입니다.
                      하도 반가워서 꽃다발을 앵겨주려는데 받을 손이 없다기에 입에 앵겨줬습니다.[미소]

찾아 가시는 길은 아래의 지도를 참고 하십시요.



                      3/8온스 스피너베이트의 황금색 블레이드에 홀딱 빠진 넘
                      8그램 은빛스푼의 현란한 몸 동작에 꿈벅 넘어간 넘
                      2/0호 훅의 3.5인치 웜도 못물고 후두둑 후두둑만 하는 이빨 덜 난 넘.
                      1/4온스 지그헤드의 커다란 머리가 신기하다고 따라온 넘.
                       ....... 위의 채비로는 한 마리도 못 잡았다는  이야기...... [외면]


                     맨 마지막의 배스사진 2장 때문에 제목을 메조키스트배스로 붙혔습니다.
                     연안까지 따라온 녀석들이 온갖채비에도 물지도 않고 도망가지도 않기에

                     1/16온스지그헤드에 2인치 쏘가리용 웜을 장착하고 유혹을 했습니다. 연안까지 꼬드끼
                     면 한마리 정도는 계속 관심을 가지고 웜 부근을 떠나지않더군요. 대략 30여초

                     이상 머물고 떠나지 않으면 그 때부터는 배스와 춤을 추는 시간입니다. 지그헤드로  
                     머리를 때려도[헉]  훅으로 몸을 괴롭혀도 피하기만 할뿐, 도망은 안갑니다.

                     심지어 지그헤드를 물 밖으로 꺼내서 폴링시켜 몸통과 머리를 내리쳐도[기절]도망을
                     안갑니다. 한 10여분 지나니까 제가 오히려 조바심이 납니다.

                     제발! 물어다오. 니가 먹기에 충분한 2인치 웜이잖니,너도 놀 만큼 논 것 같은데....
                     그러다가 경계심이 풀어진 주위의 배스들이 한 두마리 모여드니까, 지가 침 발라 놓은

                     장난감이라며 모여 드는 놈을 위협하며 내쫒더군요. 몇 번을 그러더니만 더 이상
                     장난감을 지켜낼 방도가 없었던지 냉큼 입으로 물더군요. 그 순간 훅~~킹~~

                    그래서 잡은 넘이 맨아래의 2장 사진입니다. 도로연안쪽에 모래로 형성된 부분이 2,3군데
                    있습니다. 모래라 배스가 오면 잘 보이는 장소입니다. 편광선글라스 착용하면 더 더욱
                    잘 보이구여.

                    아침 출근길에 차안에서 마눌님에게 학대받기를 좋아하는 메조키스트배스 얘기를
                    해주었더니만 깔깔대고 웃더군요. (마눌님이 깔깔 웃는 것은 지가 장성갈 수 있다는
                    좋은 징조입니다.[미소])


 메조키스트배스 1-1 


메조키스트배스 1-2
                                    

배스(이넘은 메조키스트아닙니다)에게도 꽃을 앵겨줬는데 골드웜네가족 여러분에게도 꽃 한송이.....

                          
                    

                    
                    
신고공유스크랩
8
goldworm
칠곡경찰서 뒤에 있는 그 못이군요.
오래전에 한번 가봤을때 물이 너무 탁해서 던져보지도 않고 그냥 나왔던적이 있습니다.
확인 해보러 가야겠네요.
좋은 포인트 정보 고맙습니다. [굳]
07.04.25. 17:23
profile image
정보를 상세하게 올리셔서..
가시는 분들 헤멜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굳]
장성은 잘 다녀 오시리라 믿습니다.[씨익]
07.04.25. 17:26
꽃을 문 배스..... CF에 한장면 같습니다...[미소]

저도 예전에 삼랑진에서 비슷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온갖루어로 꼬시다가 지그헤드로 배스 대가리를 몇번을 맞혀도 물지 않더군요....
결국을 스푼으로 등짝걸어 끌어 냈습니다...[배째]

상세한 지도와 포인터 안내.....
골드웜에 딱 어울리는 조행기 입니다....[굳]
07.04.25. 17:48
profile image
내곡지라기에 음성 금왕에 있는 저수지인줄 알았습니다[하하]
조행기와 설명 멋집니다[굳]
07.04.25. 18:01
goldworm
소개사진이 없으셔서 하나 넣어드렸습니다.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네요.
07.04.25. 18:25
cranking
솔니비 님 한번 만나뵙고 싶네요,,,
골드웜네 표준 조행기 입니더,
멋집니더,,[꽃]
07.04.25. 18:42
눈먼배스
"애기똥풀" 을 멋지게 담으 셨네요[미소]
정확한 정보 잘보고 갑니다...
07.04.25. 19:0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내곡지에서 만난 메조키스트 BASS"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오늘 회사 직원들과 동해안으로 야유회겸 나들이를 갔었습니다. 간만에 보는 바다라 마음이 설레이더군요 싱싱한 회 한접시먹고 바닷가를 거닐면서 간만에 일탈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오늘따라 물색이 더 맑은것 같...
  • 안동 수멜 땅콩 펴는곳 (광산낚시터)
    내일 대구분들이 드가시지 싶어서 조행기 작성전에 미리 들어가는 지도부터 올려봅니다. 지도는 맵토피아에서 발췌했습니다. 수멜 땅콩보트 펴는곳으로 진입하는 길 안내 시작합니다. 수멜은 물가에 진입가능한곳이 ...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낚시는 가야겠고 이런저런 일은 많고... 장거리 출조는 못가는 상황이 되니 데이트로 급선회된 낚시. 물이라도 깨끗한데 가자라는 생각으로 오랜만에 미리내성지로 향합니다. 날씨도 꾸...
  • 신갈 최상류 워킹포인트
    구글에서 그림은 가지고 왔습니더,, 처음 찾으시는 ,요즘 신갈이 궁금한 분들께.. 1번> 관리소 부근 노란색 마크 해 놓은 곳이 정점의 최상류 포인트 들 입니더,, 원 안에 겨울내 송어를 풀어서인지 송어 가두리 가 ...
  • 유일하게 새벽기도를 쉬는 날이 토요일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일하게 보팅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토요일 아침입니다...^^ 문천지 도착해서 배를 피고 잠잠한 수면을 미끄러지듯이 달립니다...^^ [씨익] 저는 이때...
  • 070405~6 - 야 간 침 투 !
    얼마전 도도님과 해창만유학다녀온 이후 줄곧 달렸습니다.[시원] [테이블시작1] 2007.04.05~6 양일 야간침투 PM 7:30~11:00 칼바람 [뜨아] 5짜 다수 [테이블끝] 우선 거의 피딩타임은 10:00~ 2:00사이가 제격인듯합니...
  • 아양교
    이야기 조회 163807.04.07.03:15
    07.04.07.
    아양교 22시경 네꼬 물고 나온 메기. 아양교서 잡은 메기 먹을수 있을까요? 보내주긴 했는데 [하하]
  • 안녕하세요 불량회원 테트리스 입니다. 이제 저 기억 하시는 분들도 안계실듯... 이놈의조행기는 일년에 두번 적으면 많이 적게 되는거다보니깐 이렇게 되어 버렸네요. 지난 제 조행기 검색 해 봐도 봄에 한번 가을에...
  • 4월 6일 남계지
    Aquarius 조회 146807.04.06.20:47
    07.04.06.
    과 프로젝트의 압박에서 벗어나서 오랫만에 들린 남계지 입니다. 매번 출조할때마다 들리는 곳이지만, 오늘만큼은 배서분들이 많으시더군요..[헉] 대략 3시간정도 던지고 감고 풀고를 반복한 결과 대략 8수 정도 한거...
  • 옥계 50<font color=bbbbbb>리터 #2</font>
    자꾸 하면 안 통할까봐, 색깔 넣었습니다. [미소] 바로아래 초반타작님의 조행기에서 봣듯이 어제 대양지에서 또 꽝치고... 오늘도 오전 출강끝내고 옥계로 차를 몰았습니다. 양수장 아래쪽 제방으로 들어가서 차를 ...
  • lovingcare 조회 182507.04.06.11:14
    07.04.06.
    요즘 FTA를 바라보며....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기에 우리내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었던 사건 2가지 기억나시죠? 안중근 의사의 저격사건과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투척을 생각나게 합니다. 당시 우리들의 억압받은 ...
  • 안녕하세요 초반타작 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야간을 마치고 대양지로 달려버렸습니다. 가는길에 강변도로에 벗꽃이 예뻐서 한컷 했어요. (운전중에 조심조심..) 대양지에 도착하니 한분이 캐스팅 하고 계신데 크랑...
  • 20070405 아쉬운 오짜
    커터 조회 180007.04.06.01:28
    07.04.06.
    안녕하십니까.. 커터입니다.[꾸벅] 배스가 보고 싶어서 청호저수지로 향했습니다. 제 종전기록을 갱신했습니다.[흐믓] 아쉽게 오짜에 미치지 않지만 47~48cm 입니다. 전라도 토종 돼지배스 입니다. 처음에 밑걸림인줄...
  • 하빈지 조행
    bluespace 조회 207607.04.05.22:52
    07.04.05.
    겨울철 바다낚시만 다니다 따사한 봄을 맞이하야 [배스]보려 하빈지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썩 좋지 않았지만 많은 앵글러 분들이 계시더군요.. 가물치대를 드리우는 분도 계시고... 포도밭 포인트에 드리대 보았지만...
  • 화살표시가 있는 곳이 장성호 수성리 선착장 입니더, 수성리 를 기점으로 하류쪽에 작고 큰 골창이라 불리우는 포인트들이 여러군데 있습니더, 대부분 댐을 가로 질러 무슨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러 인원들이 유람...
  • 4월 5일 금호강: 평광 포인트...
    숨은 그림 찾기 입니다...^^ 배스가 어디 있을까요? ^^[씨익] 어제는 새벽에 4시 30분에 일어나다 보니 너무 피곤해서 새벽기도후에 잠시 눈을 부쳤는데 그만 출근시간입니다...-.-[헉] 오늘은 그나마 5시 40분에 일...
  • 20070404 장성댐 덴버님 과 함께
    4월4일 장성 을 다녀 왔습니다 덴버님 과 출조를 하였습니다 덴버님 과 거의 1년만 에 다시 만나뵌듯 합니다 본인은 살이 빠젔다고 하는데 뵌지가 가물거려서 [하하] 거의 10시간 정도의 낚시를 했던것 같습니다 최악...
  • 신갈지 - 또 꽝
    재키 조회 163907.04.04.18:41
    07.04.04.
    신갈지에서 또 꽝하고 돌아왔습니다. 세찬 바람만 맞고.. 배스에게 바람맞고 왔습니다. 그래도 물가의 분위기에 잠시 젖어 보았답니다. [테이블시작1] 2007/4/4(음2/17), 06:20-07:00 날씨 : 기온6도, 맑음, 바람 개...
  • 옥계 50<font color=white>리터...</font>
    오전 출강 중에 전화가 옵니다. 바로 미니배스님의 아버님이신 부부배스님. 어저께 선물이 고맙다하시며 연뿌리를 보내주겠다고 하시네요. 연뿌리 쪼림해둔걸 제가 아주 좋아하는지 어떻게 아시고.... 감사합니다. [...
  • 어제 출장 다녀 오다 잠시 들린 서산 잠홍지 마지막 조행기...
    어제 서산 현대 파워텍 출장 다녀오다 잠시 잠홍지를 들렀습니다. 서산 현대 파워텍에서 다이모스(동희오토) 앞길로 해서 서산 구치소(?) 앞으로 해서 잠홍지로 갑니다. 오후 5시 반경 도착하여 한시간 정도 낚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