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안동에서...

저와 운문님이 속한 BIC 정출이 안동에서 있었는데 운문님은 땅콩대회로 보내드리고(?) 저는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안동 호황이라는 소문때문인지 무지 많은 배스보트와 땅콩들로 주진교가 시장판이더군요~ 북적거림은 좋으나 서로간에 주차문제나 포인트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울러 안동호에서의 밤낚시는 금지사항이니 이 점 필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땅콩 보트의 조립과 랜딩 장소는 낚시 금지 구역이 아닌 지역에서는 어디라도 괜찮다고 합니다. 다만 도선 운행이 잦은 곳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배스낚시는 매너낚시입니다. 한차원 높은 수준의 낚시를 한다고 자부심을 가지면서 행동 또한 한차원 높게 함은 마땅하겠지요~

거두절미하고... 일요일 안동 상황은 그리 쉬운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던지면 안먹더군요~ [웃음]
토요일 수온을 낮추는 비와 토요일 북적거림의 프레셔로 덥석 물어대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지긋한 마음으로 포인트를 찾아다님이 해답이었습니다.
많은 마릿수는 못잡고 그저 손맛은 조금 보았습니다.







안동의 호황은 이번 주말이 고비인 듯 합니다. 다만 이번주부터는 프로단체의 대회가 줄지어 있는지라 배스보트와 땅콩보트간의 슬로프 배려와 포인트 배려의 미덕이 가득찬 안동호가 되었으면 합니다.

배스낚시는 매너게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