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오름수위의 대호만..

이강수(도도) 2471

0

26


요즘 일이 이상하게 많은 탓에 낚시를 별로(?) 못하고 있는 처지 입니다.
밀린 일을 마무리하고 남은 일은 저리~ 팽개치고 그냥 마음이 가는데로
내 달려 봅니다 ! [배째]





집에서 좋아하는 곡 몇곡을 담아 ..
어두운 시골길 옆을 지나치며 혼자만의 드라이브를 만끽해봅니다.
쭉 뻗은 제방길을 음악에 심취해 달리고 달리고..




앞 유리창엔 달려드는 벌레님들의 흔적이 확연합니다 .. [외면]


일단 삼길포항에 도착 접선하실 분들의 위치 확인과 현지주민인 시우님께서
마중을 나오셨군요 [꾸벅]

허접로드님께서도 비슷하게 도착을 하신듯 합니다.
자정이 가까운 야밤인데 뭐가 좋다고들 저리 웃는지 [푸하하]







저두분 촌스럽게 무슨 브이를 그리고 계신지.. 아 촌스러워 [배째]
평소에 다른 분들께서  사진촬영을 안해주셨나 봅니다 [푸하하]

아시겠지만 저사진 찍으면서 시꺼먼(?) 바다모기에게 무지 괴롭힘을 당했습니다..[아파]
훈이님과 송송님 형제분들도 오시고 계신데
이동통신의 통화내용으로는 2시가 넘어야 오실듯 합니다.

그래서 일단 피곤한 몸을 달래려 숙소를 얻어 버립니다 !
좀 비싼편이긴 한데 깨끗하고 넓고 좋은 삼길포항의 펜션 입니다.






오시면서 사다주신 왕뚜껑맥주(?) 2병 비우고..
남정네 5명(?)이 코를 골며  가끔 더듬으면서 늦잠을 자버립니다.
이날 자장가 아카펠라(?)는 시우님과 훈이님께서 쌍벽을 이루셨습니다.[기절]

한분은 저음으로 Fast 하시고 한분께서는 3옥타브를 넘나드는 콧소리를 들려주셨죠 [푸하하]




허접로드님 일찍 일어나셔서 발로 막찹니다.. 일어나라고 [외면]
테라스에서 창밖을보며 하는말  " 배스들이 손짓을 해요 형님 ! "
어제 먹은 맥주가 안깻나 봅니다 [씨익]




어느분이신지 잠껜 제 지저분한 모습을 리얼하게 잡아 놓으셨더군요 [내탓]



# 7월 5일 조행..

[테이블시작1]날 씨 : 바람좀 있음, 햇님과 숨바꼭질..
채 비 : 텍사스,러버지그,스피너 베이트,크랭크,바이브,미노우
조 과 : 도도 8수  그외분들 합이 5수 [사악]  최대45  최소 5? 6? [푸하하]
[테이블끝]


오름수위에 들어선 대호만은 역시나 무척 힘든 상황입니다.
뭐 전국이 다 그러리라 예상을 해봅니다.

제 느낌상 녀석들이 숨어 있음은 당연한데 입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예상으로 5일이상 1주일정도의 적응기가 주워 져야 할듯한 분위기 입니다.





본류권 연안쪽 바짝엔 잉어들의 라이징 뿐..
한 30 미터 떨어져야 그나마 아주 어렵게 입질이 들어 옵니다.

입질 감 또한 아주 미약하고 물고 있는 시간이 정말 짧습니다.






본류권 수초연안 지대를 1/3 쯤 탐색해 봤습니다.
보여주는 씨알과 입질.. 역시나 활성도 최하..  오름수위 탓이라 결론 지어 버렸습니다..

수위의변동은 거의 모든 연안의 수초가 물에 잠겼습니다.
수문옆 선착장의 폐선이 2/3쯤 물에 잠겼습니다.

0번수로입구 쪽 양옆 수초지대에선  10센티쯤의 배스들이 쪼아 먹기 신공을
보여 줍니다.. [씨익]


상황도 안좋고해서 슬슬 뱃놀이하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경까지 탐색을 해봅니다.
배 접안하고는 삼겹살~ 파티를 해봅니다..

바쁘신 송송님과 훈이님께서 점심 먹고 집으로 출발..
그러나 시우님께서 3시쯤 이른 퇴근을 하시곤 합류하십니다 [헤헤]




일찌감치 낚시를 접고는 저녁밥을 먹으러 갑니다.
해질렵부터 나타나는 전투모기(?)는 상상을 불허 하죠.. 일찍 접는게 좋습니다.[외면]

저녁밥은 시우님께서 회를 쏘시는군요?
전 절대 협박 안했습니다 [푸하하]

여튼 잘먹고 교통채증 풀릴만한 시간에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론 다음 주말이나 되야 녀석들이 입을 열어주려나 .. [궁금]


말그대로 잘먹고 잘놀고 왔습니다.
먼길 와주신 송송님과 훈님 형제분.. 그리고 구리쪽에 파견가 계신데 오신 허접로드님..
그리고 대호만지기 시우님 .. 특히 이번 조행에선 허접로드님에 대한 제 오해가 있었다는걸 느꼈습니다.

골드웜네 식구분들 만나보면 한분한분 정이 안가는 분이 없습니다. [굳]
여튼 함께 해주신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더불어할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꽃]
신고공유스크랩
26
profile image
오.. 오늘은 고개가 오른쪽으로 덜 돌아갓다.. 아싸[사악]
07.07.06. 09:41
정말 그러네요..고개가 많이 안돌아 갔네요...[씨익]
07.07.06. 09:52
이강수(도도)
하루 땡이친탓에 밀린일이 산더미 입니다..[외면]

그럼 지금 부터 10심히 일하겠습니다 ..[내탓]
07.07.06. 09:53
아침부터 배꼽빠지겠습니다...[하하] 안그래도 허접로드님한테 전해 들었는데...
전투 모기라던데..고생 많으셨습니다..손맛도 많이 봤으면 더 좋았을껄 그랬네요..[꽃]
07.07.06. 10:00
profile image
고생하셨군요. [미소]

도도님이야 그렇다고 치지만... 다른 분들 손맛 못 보셔서 어쩔가 걱정해 봅니다.
조만간 다시 대호만 들어가 보죠... 진짜 입에 반창고 발라 놓았는지도 확인도 해야 되구요. [사악]
07.07.06. 10:33
권창주(푸른아침)
도도님 조행기속이 대호만이 자꾸 땡깁니다.

언제 한번 드리데 봐야 겠습니다.
07.07.06. 11:22
김진충(goldworm)
즐거운 조행길이었네요.

날이 더워 고생은 많으셨을거 같습니다. [미소]
07.07.06. 11:47
도도님의 한마디..."후킹 어떻게 한거야"...[헤헤]

한수라도 잡겠다는 생각으로...신중이 후킹...드디어...멸치급 한마리 앗싸...[헤헤]

그래도 너무나 재미있는 조행이였습니다. 늦게까지 같이 못해서 너무나 아쉽지만.

담에 또 기회가 있겠죠... 도도님..허접로드님..시우님...수고 많으셨읍니다.

초보들데리고....담에도...부탁....[꾸벅]
07.07.06. 11:50
모두모두 잘올라가셔서 다행입니다..훈이님하고는 같이 못해 아쉬었습니다.
저도 가장 궁금한 허접로드님의 꼬리신공은 어디 갔는지..[사악]
다음에도 놀러오시고 대호만 오시는분들은 연락 주세요..마중나갑니다..[윙크]
도도님 산사춘 구해놨습니다..다음 회드실때 산사춘 드릴께요..[흐믓]
07.07.06. 12:27
김태영(젠티)
그곳에 한번 갔다오면 차에 붙는 모기가 엄청나더라구요,
하루살이, 깔따구라고 하나요? 그곳 환경의 영향 같던데요...
그곳 사시는 분들은 애로가 많으실것 같았습니다.

도도님 싸이즈는 안나왔지만 아주 즐거운 조행이셨겠습니다. [꽃]
07.07.06. 13:12
빨치산모기가 그 곳도 극성인가 봅니다.
대호만이 대호황 일때 함 델구가줘요..
07.07.06. 14:07
낮에는 배스와...밤엔 건너 가서 우럭과 놀면 참 좋겠는데요.. ^^* 물때만 맞으면요..
07.07.06. 14:35
profile image
참.... 부럽습니다.
곧 따라할게요. 되는대로 살라는데.. LET IT BE~
07.07.06. 15:16
전 제대로 된 손맛 봤습니다...
같이간 일행들 덕분에 잘먹고 잘놀다 왔습니다
다음에 또 뵐께요....
07.07.06. 16:34
좋은 조행기 잘 봤습니다. 여름철에 야간운전 조심해야 합니다.
다음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조행하세요.
07.07.06. 16:41
profile image
도도님 5짜가 없어서 그런지... 시큰둥합니다. [메롱]

근데 부럽네요. 다음엔 함께~ 짜잔~
07.07.06. 17:3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오름수위의 대호만.."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여자친구가 사준 따뜻한 모자쓰고 지그헤드로 잡아올린 배스 입니다 ^^ 너무 더워서 옷도 벗고 잡아낸 배스입니다 손맛이 왕 굳입니다 ㅋㅋㅋㅋ 그동안 밀린 숙제를 마친 기분입니다 오랜만에 무거운 배스들 몽땅 들...
  • 얼음을 깨고... 번개늪 02/1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조금 늦게 번개늪으로 출동하였습니다. 같이 가기로한 동서가 약속을 펑크내는 바람에 혼자서... 번개늪 산장 앞에 도착하니 11시경... 다행히 배를 피는곳은 얼지 않았고... 골 안쪽...
  • 배스베스틱 조회 137905.09.20.20:34
    05.09.20.
    안녕하세요.. [꾸벅] 명절은 잘보내셨는지요.. 전 오늘까지 쉬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당연히 낚으러 갑니다. 아침. 12:30 꽃밭 고속도로 다리밑. 추석전날 버즈베이트를 수장시켜놓고 발뻗고 잠을 잘수 없었습니다.....
  • 얼굴이나 한번 보자는 구미 비린내 총각들의 연락을받고 퇴근을 하는데 옥계천에서 누가 부릅니다.[씨익] 요즘 옥계천 조과가 아침저녁으로 영 신통치 않아서 손맛에 많이 굶주려 있던터라 잠깐나 던져보고 갈까나해...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그간 속썪이던 광고주가 또 뒤집는 관계로 회사를 탈출했습니다. 그리고 물가로 가야겠다는 일념하나로 신갈로 달려갔습니다. 날씨는 흐리지요~ 바람도 불어주지요~ 기온은 8도. 관리사...
  • 지난 월요일 안동호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무척 바빴던 관계로 오늘에야 조행기를 올립니다. 초록물고기의 정보게시판에 올라 있는 대로 여비님(이승엽님)과 함께 오전 시간을 보냈습니다. -초록물고기에 있는 여비님...
  •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오후 칼퇴근하고 꽃밭으로 향했습니다. 금호강 자락에 5짜도 나오고 했으니... 분명 꽃밭에도 상황이 좋겠거니 했습니다. 그러나... 어제도 꽝입니다. 그려. 수초위 아래, 나무 그...
  • 방금하빈지갔다가....
    오는길입니다...저녘먹고 채은아빠랑만나서 하빈지에 갔습니다 가벼운마음으로...도착하니 7시쭘...?...암튼 저는5.5인찌 밤색 런커로 채은아빠는 내꼬채비,그리고???로 상류수로쪽탐사....계속되는캐스팅에 입질한번...
  • 오늘 촬영차 서울의 손님들과 번개늪에서 보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손님님들이 예상보다 늦게 도착 한다는 연락을 받고 먼저 가까운 초동지에서 몸풀기를 함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배스의 활성도는 별로 였습...
  • 5월 27일 일요일 새벽 1시 30분.. 서변동 우체국 앞에 모여 보트를 싣고 출발합니다. 추소리에 도착하니 4시정도 된 것 같습니다. 미리 와 계신 분들과 간단하게 인사하고.. 잡담하면서 날이 밝기를 기다립니다. 서서...
  • 소양천에서 일출을....
    철야기도를 하고.... 집에 오니 12시... 잠이 안와서 이너넷 뒤적이다... dmb수신기나 달겸 그 새벽에... 차도둑마냥 차에서 부시럭거리다... 결국엔 실패하고.... 시간이 새벽두시반.... 살살 소양천으로 가봅니다.....
  • 안녕하세요 베스틱입니다..[꾸벅] 토욜오후 일마치고 필라님께 콜때리고 바로 홈그라운드(꽃밭 건너편)으로 들이 댔지만.. 소식이 없습니다.. 비온영향인듯싶네요..[울음] 장소 이동.. 무태교 산격동쪽으로 갑니다.. ...
  • 안녕하세요 김호철입니다 대구 가는 길 번개늪 그냥 갈 수 없죠 조건 없이 드리 댑니다. [깜짝] 엄청나게 많은 전투함이 떠 있습니다. 조행기란 보니 골드웜 식구들이네요[미소] 비온 탓인지 워킹에서 잘 안나와 주더...
  • 몇일전 내린 비로 물이 많이 불어 오르고, 물살이 빨라서... 어제는 하루 쉬고,, 오늘 출조 합니다.. 오늘쯤에는 좀 안정되려나.... [헉] 지난 토요일보다 더 수위가 올라갔네요...[울음] 당연 물살이 빠릅니다... 그...
  • 배스크랭크 조회 138204.08.04.09:29
    04.08.04.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너무 더운 날씨에 요즘은 새벽이나 밤낚시를 주로 다니곤 하죠..^^ 어제 아침엔 출근하기전 새벽 4시 30분에 덕가지 제방 양수장에 배스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베이트 장비 하나와 뽀빠하...
  • 이른 아침 연경지
    배스 조회 138204.08.04.10:32
    04.08.04.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전 6시 조금 안되어서 도착해서 몇 컷 찍어봅니다. 1. 제방 좌측 포인트 - 잘나오게 생겼는데 잘 안나오더라구요. [씨익] 2. 제방 포인트 - 제방따라 연안에 바짝 부쳐서 캐스팅하면 나옵니...
  • ..................................고수의 막 다른 길!
    인자는 고수가 되 삐맀는 강 가는 데 마다 장날임미더!.......[흐뭇] 얼굴이 잘 생겼는지 말 몬하는 배스들한테도 소문이 나 뿌맀는 모양임미더. 인자는 부끄러바서 어데 댕기도 몬 하겠슴미더~~[부끄] 어제는 배스가...
  • 복수는 나의것(사일지 조행기)
    뻐꾹,뻐국~ 잠결에 휴대폰 알람을 끄려는 그 순간 새벽과 꿈속 사이를 지난주 두차례 사일지 배스가 비집고 들어온다. 지난주 배수가 시작되고 올해 첫 직벽 포인트 워킹을 시도, 산길을 따라 포인트에 도착했다. 9시...
  • 배스2% 조회 138205.09.20.12:40
    05.09.20.
    추석전날... 일찌감치 고향을 찾은 새신랑(남산님)이 발동(?)을 거시기에 의기투합하여 청도천을 쭈욱 탐색해 보았습니다. 오래전 처음 청도천을 찾았을때는 어찌 그리 물도 맑고 배스도 많던지... 지금은 상류에서 ...
  • ...참 재밌는 포인트...
    일요일 시골 뒷밭에서 잡일 좀하고.. 대구에 오니 5시경쯤 되네요.. 나른한게 잠은 오고...쉴까 하다.. 오목천 지류로 가 봅니다. 바람은 불고..물색은 거슥하고.. 상류쪽에서 내려서서 채비된 스피너베이트를 날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