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오름수위의 초동지...

오창욱(망치) 1657

0

5
지난 일요일 초동지를 다녀 왔습니다.

초동지에 도착하니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조용합니다.
두세명이 워킹으로 낚시를 하고 있고 배는 전혀 떠있질 않습니다.

양수장 쪽에서 보트를 셋팅하고, 일단 배싱님이 도착하기 전에 빠른속도로 어느 구간이
배스가 많을까 탐색을 했습니다.


예전에 올렸던 초동지 위성사진 입니다.

그림의 B-C구간에서는 오름수위로 인해 연안쪽으로 육초들이 잠겨 있습니다.
바로 육초들이 잠겨있는 수심 10센치도 되지 않는 곳에서 배스들이 물어 줍니다.
노싱커 또는 위드가드를 사용한 네꼬리그로 3짜 후반급들 3마리 정도 했습니다.
액션은 필요 업습니다. 단지 육초가까이에 다가가 육초사이사이에 던져 넣기만 하면
떨어질 때 물러 줍니다.


그리고 D->E ->F 구간으로 이동하면서 잔챙이 몇마리 했습니다.


F구간에서 배수구쪽으로 공략하고 있는데 멀리서 배싱님과 월영님 모습이 보입니다.
오래간 만에 만나니 반갑군요.
배싱님은 살이 많이 붙은 것 같고, 월영님은 항상 건강하신 모습입니다.


월영님께서 제방쪽에서 입질을 많이 받았다고 하시길래 제방쪽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역시나 제방쪽에서는 제방 바로 앞, 연안에서 1미터 이내에서 스피너베이트로
여러마리 뽑아 냈습니다.


오후에는 바람이 장난이 아니게 불어 댑니다.
바람에 떠밀려 낚시를 하다가 철수하는 길에 마을앞에서 오늘의 장원을 올렸습니다.
4짜로 보이는데 수초를 감는 바람에 끌어내는 손맛은 일품이였습니다.


초동지는 전체적으로 조황이 살아나는 분위기 입니다.
그리고 제방권에서는 씨알은 잘지만 마리수 손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특히 워킹하시는 분들은 제방에서 정면으로 캐스팅하지 마시고 옆으로 캐스팅해서
연안에서 약1미터 구간(제방의 돌들이 깔려 있는 곳이며 제방에서 2~4미터 구간은
수초지대 입니다, 수심은 수초지대 끝부분이 4~5미터정도 입니다)을  공략하시면
손맛을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월영님과 배싱님 그리고 저와 집사람 이렇게 네명이서 추어탕 한그릇으로
허기를 채우고 헤어 졌습니다.
소주도 한잔 하고 싶었지만 모두들 운전을 해야 하기에....[슬퍼]
신고공유스크랩
5
권헌영(칠천사)
물가에서 한번 만나야지요
07.07.18. 11:37
profile image
이제는 초동지가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것은 왜일까..흑흑.
07.07.18. 11:41
서울에서 초동지가 너무멀었지만...
평택에서 도 역시 멀군요.
가고는 싶지만 너무 멀어요.[울음]
07.07.18. 12:12
이강수(도도)
살아나는 분위기라는 말이 기쁜 마음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꽃]
07.07.18. 13:4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토요일 금호지 플로팅 가재 웜. 가재 웜 안에 공기 주머니가 있어 탑워터 처럼 물에 뜨게 되어 있습니다/ 일반 스왐프 웜의 3배쯤 되는 플로팅 웜이나, 싱커를 삽입하여, 물 중심을 유영하게 맞춤했습니다. 일요일 비...
  • ...폭우속의 장성...
    원래 6월 24일에 장성을 가기로 했었는 데.. 여차 저차 해서 7월 1일로 날짜가 바뀌었네요. 무엇이든 처음 계획한대로 해야 되나 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내내 마른 장마만 이어지더니만.. 우리가 장성간다니...
  • 오늘따라 이상하게 바쁘네요. 잘 안오던 손님들까지 시간차로 방문해주시니 [미소] mk님도 다녀가셨습니다. 환풍기 꼭 만들어 달으시라고 신신당부하시던데 얼른 작업해야겠다 싶습니다. 늦은 조행기 시작해보겠습니...
  • 그림을 보시면 아래턱이 꺽이는 각도가 10도까지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각도가 10도가 넘어가면 턱관절에 문제가 생겨서 배스가 먹이 활동에 지장을 받아서 죽을 확률이 높다고 하는군요...(설명상은...
  • 날도 꾸물꾸물하고 흐리다가 개고 날리도 아닙니다.[푸하하] 안녕하세요 "아론"입니다. 장성에서 좋은 소식 많이 가져오려 했지만 영 아닙니다.[울음] 우리딸"선민"과 우리아들"성민"입니다. 애들은 처형집에 맡겨둔...
  • 7월1일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속에 연일 계속 수위가 낮아지는 안동호를 보기 위해 빗속을 뚷고 안동으로 달렸습니다. 예보와는 달리 8시경 부터 빗줄기가 가늘어 지고 있었습니다. 물이 엄청나게 줄어들어 주진교 상...
  • 오늘은 포항에 있는 자명지(=달전지)를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봤는데 길도 험하고 차에 상처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자명지를 처음에 들어오게 되시면 양쪽 길로 나누어 지는데 오른쪽 입구는 붕어낚시를 하는 분들...
  • 오름수위의 대호만..
    요즘 일이 이상하게 많은 탓에 낚시를 별로(?) 못하고 있는 처지 입니다. 밀린 일을 마무리하고 남은 일은 저리~ 팽개치고 그냥 마음이 가는데로 내 달려 봅니다 ! [배째] 집에서 좋아하는 곡 몇곡을 담아 .. 어두운 ...
  • 금호강3
    장마철이라고는 하지만 대구쪽에는 비도 별로 오지 않고 하여 금호강으로 나가봅니다. 진달래 아파트 건너편에 도착하니 11시경 금호2교 아래 쪽으로 32/1지그헤드에 스웜프옆꾸리로 겨우 배식이 한수 하고 입질없어 ...
  • 7월 7일 안동.. 5시가 조금넘게 도착하니 잠시 후 골드웜님과 무월광님 깜님 차례로 도착하네요. 배를 편 후 휴게소에 들러 초록팀과 인사를 나누고.. 다들 출발 합니다. 저도 구경겸 배심겸 출발합니다. 출발전의 모...
  • 잠시 남쪽여행 다녀왓습니다....
    오랫만에 오후 한나절 시간이 나서 중증님을 화원에서 만나 남쪽으로 다녀왓습니다. 저수지들마다 녹조가득하고 장마라고 하나 담수량은 70~~80%정도인듯.. 마른 장마라는게 새삼 느껴지는 하루엿습니다. 이름도 모르...
  • 안동  페어게임 화보.
    ,,,, "안동은 빨가벗고,계속 벗고,또 벗고 ,속 살을 모두 보여준다," 새벽에 안동까지 2시간30분에 소요시간이 걸렸다면,길이 좋은 것 이 었고 ,고지서도 한달 후쯤 몇장은 날라올것 같은데 , 개회식전에 점검을 하고...
  • 내가 다시는 안동 가나봐라 !!!
    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토요일... 02시 30분... 하던 일을 마치고... 아무 준비도 없이 안동으로 Go 합니다. 한참을 가다보니... 허걱... 구명조끼 안가져온걸 생각해 냅니다. 다시 back~ [뜨아] 03시 15분....
  • 내 다시는 번개늪 가나 봐라!!!
    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일요일 07시 30분... 알람이 울린다... 다들 잔다... 나도 다시 잔다... 08시 00분... 눈이 떠진다... 내속엔 어디로든 가야한다고 한다... 그러나 다들 잔다... 나도 다시 잔다... 0...
  • 토요일 안동에서...
    토요일 안동에서 루어앤플라이 타짜를찾아라 코너에 출연하기 위해 안동호를 찾았습니다. 물이 엄청 빠진 안동호... 올해는 더이상 안오려고 했는데 결국 또 왔네요. [미소] 보트 세팅해두고 주진휴게소에 올라가서 ...
  • 순금이의 조행 #15 진촌늪 & 오로지
    안녕하십니까... 순금이 이정길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 써 봅니다... 그동안 더위와 잔챙이와 싸우느라... 지쳐서 조행기를 못썼네요...[헤헤] 저번에 월차빼고 본가일로 하여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참새가 방앗...
  • 신낙지...[새로운 포인트]
    신낙지...[새로운 포인트] 오늘 저녁 약속이 칠곡I.C근처 식당이라... 범어동에서 칠곡에 도착하니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이르더군요. 20여분 남는 시간 어디로 갈까하다가... 시간 단축을 위해 차가 바로 저수지까지 ...
  • 단산지 번개
    7월 11일 저녁 근 1년만에 단산지에서 번개를 하였습니다. 도착하니 7시가 약간 넘었었는 데.. 모두들 나와서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단산지의 평균사이즈는 20급전후.. 두어마리씩 잡은 후 비린내 맏았다고 다들 좋...
  • 순금이의 조행 #17 신동지 & 유학지
    안녕하십니까... 순금미노우입니다...[꾸벅] 지누님과의 마지막 조행기를 올려봅니다... 저번 주 토요일 지누님과의 마지막 조행기를 이제서야 올립니다...[울음] 순금이는 다시 혼자가 되었네요... 음... 토요일 아...
  • 지난 일요일 초동지를 다녀 왔습니다. 초동지에 도착하니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조용합니다. 두세명이 워킹으로 낚시를 하고 있고 배는 전혀 떠있질 않습니다. 양수장 쪽에서 보트를 셋팅하고, 일단 배싱님이 도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