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호작질

이건 뭔스키?

서경하(모닝캄) 3064

0

8

자주 참조하던 공식을 적어 논 수첩을 찾다가.. 새로운 아이템을 발견합니다.
.
.

가물치 체포용 깨구리 루어이지요.

가물치용 개구리 보통은 더블훅으로 된 것들이 많습니다.
훅은 두껍고, 훅포인트 또한 두리뭉실 한게 많지요.  콱 물면 놓지 않는 가물치의 습성과
강제집행을 위해서 그리 무시다 싶은 훅을 사용하는 거겠지요.

몇해 전 안동호에서 이넘들을 사용해 본적이 있습니다.
장마 후 물이 불러 옥시기밭, 고추밭등  배로 진입하기 힘든 멀리 뒤쪽에서
먹이사냥을 하는 배스를 끌어내 볼 심사였습니다..  

무자비한 입질을 몇 차례 받고 나서는.. 사용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 훅 때문이었죠..  왈칵! 하고서  로드에 톨크가 느껴짐과 동시에.. 마치 가물치 사냥하듯
빡시게 훅셑을 아무리 해봐도.. 설걸릴 뿐  제대로 박히지가 않는 거였죠..

결국엔.. '에~이 딴걸루 잡지 뭐..' 였습니다.

그러다가 눈에 띄는 개구리 사촌을 보게 되었는데.. 바시리스키? 였지요.
싱글 훅에.. 거반 배스 전용이고, 좌우로 파닥거리는 액션이 나올듯한.. 개구리 루어..
초장엔 구하기가 힘들더군요.. 가격도 그렇고 설랑..

떡 본 김에 손속이 따라가는 대로 비스무리하게 슝내 내봤습니다.



재료는 ..
1.2 mm 강선, 4/0호 와이드갭 훅, 두께 1mm 연질푸라스틱 화일(맥튜닝에 좋습니다)


파일을 가위로 성성 오리고  라이타로 지져 대강 각을 잡고 조립해 봤습니다.

완성품

  

  

훅이 좀 크지 않을까 싶은데.. 뭐 대신 훅셑은 잘 되겠지 란 믿음으로 걍 밀어봅니다.

이것에도 달려들까요? [궁금]

이젠 안동호에 물만 그럭그럭 들어차면 되겠군요..

가설랑, 꼬추밭을 지나, 옥시기 밭을 넘겨 마구 마구 던져 볼랍니다..

신고공유스크랩
8
김진충(goldworm)
자꾸만 안동쪽으로 고개가 돌아가는건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지금 138에서 139로 오르는 중일텐데 말이죠.

헤비커버지역에서는 개구리만한게 없는거 같습니다.
07.07.20. 15:47
임호규(봄날)
그냥 바시리 하나 사서 쓰세요

한번 해봤는데 쓰다보면 지금 서있는 훅의 각도 90"가 잘 유지가 안되요[글쎄]
07.07.20. 15:58
흐흐..봄날님.. 루어빌더로서의 예리한 지적 감사..
훅을 걍 놔두지 않고.. 훅 포인트를 웜에 감추듯 살짝 박아둡니다...
칵 물면 튀어나오게 설랑..
07.07.20. 16:08
이강수(도도)
전 그냥 얻어 쓰렵니다..

제것도 후딱 만들어주세요 [푸하하]
그러나 안동은 올핸 더이상 안갈듯 합니다 !
07.07.20. 16:09
이름 : 나쁜노무스키 [푸하하]

개구리 몸체 뒷부분에 조개 봉돌 한두어개 넣어주면 롱캐스팅과 밸런스 유지에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배스프로샵에서 구매했던게 몇개있는데 가물치 두어마리 잡으니 바늘이 제멋대로 돌아가 사용이 어려운데 이번참에 튜닝을 가해서 써봐야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굳]
07.07.20. 17:2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글 쓰는 이는 정경진입니다. [미소] 지난 일요일 오후에 가칭 "골드웜 춘천 지부"의 간단한 오프모임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프라인에서는 처음 뵙는 골드웜 식구가 됩니다. (아 ! 동네프로님 빼고... [미소]) ...
  • 보트 자작(배스)1
    제 친구가 기술을 제공하고 하늘배스님과 저는 자금과 노동력을 제공하여 보트를 자작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공정과정을 소개 합니다, 빨간 점퍼-하늘배서님 검은점퍼-친구 1.기본틀 제작 2.핸디코트 작업및 샌딩작업
  • 준비물 : 만들고자하는 와이어베이트 1개, 얇은 MDF 1조각, 조각도, 믹스앤픽스 조금, 도루코칼, 물한컵, 스테플러, 연필, 싸인펜뚜껑 1개, 그리스 조금, 못쓰는칫솔 있으면 좋은 것들 : 드릴, 주걱칼(헤라) 준비물이...
  • 죄송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진행이 잠시 늦추어진 점 사과 드림니다. 일단 보트를 우리가 주로 낚시하는 장소(춘천호 신포 낚시터)로 옮긴후 입니다.*성형틀 분리 앞쪽 데크부분 입니다. 가이드 모터 설치공간,배...
  • 찢어져서 못쓰고, 배스가 물어주지 않아 테클박스에 애물단지로 쌓여있는 소프트베이트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죠? 멋쟁이시인도 이런 고민을 하다가 이런 짓을 하고야말았습니다. ↑멋쟁이시인의 안쓰고 있는 소프트베...
  • 자작보트(배스) 2
    성형틀위에 왁스 칠한것- 여기가 배의 바깥쪽 밑면입니다.(작업완료후에 성형틀과 분리됨) 그위에 F.R.P를 한번 칠하고 석면을 깔고 한번 더 칠을 한겁니다. 이렇게 3번에서4번작업을한후 성형틀과 분리시키면 1차작...
  • 아래에서 만든 형틀로 각종 와이어베이트를 만들어 봤습니다. 스피너베이트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헤드와 훅과의 각을 잡아주고 주물할 때 흔들리지 않기 위해 집게로 집었습니다. 그냥 손으로 집고 납물을 부어도 크...
  • 조행기&정보란 1550번에 올라있는 스피너베이트 자작기 입니다. 1.적당량의 믹스앤 픽스로 아래와같이 몰드를 하나 제작합니다. 샘플로 삼은 헤드는 힐더블랜트1/2온스입니다. 힐더블랜트에서 스커트를 제거하고 그대...
  • 보트 자작(배스)4
    1. 가장 힘들고 중요하고 어려운 작업-F.R.P를 칠하고 기포를 업애주는 작업입니다.(우리 친구 허리가 굽어(?)버렸습니다. 2. 1차작업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 의자와 덮개를 설치한 후 모습 여기도 마찬 가지로 FRP작업과 석면도포 작업-엄청 힘듬니다. 앞쪽 데스크(가이드모터 자리)작업 사진을 앞에서 찍어야 하는데 실수... 마무리를 위해 이제 보트를 우리가 주로 낚시하...
  • 자작보트(배스) 3
    1. F.R.P 를 한번 칠하고 석면을 대는 작업 2. 석면을 붙이고 F.R.P를 칠하는 작업-이작업을 3-4회 반복
  • ※ 깜님에 의해 그림이 나오게 수정되었습니다 바닥 설치를 위한 칸막이 설치-뒷쪽에 배수구 설치 바닥 설치-하늘 배서님 앞쪽 수납 공간 -배터리와 가이드모터 조절기 뒷 쪽 수납 공간-엔진 모터 연료 통과 밧데리 하...
  • 프리지그
    호작질채은아빠 조회 1028305.05.13.00:51
    05.05.13.
    어제오늘 운문님 루어샵에서 루비아스, 울테그라, 나비 강탈했습니다. 잘 쓰겠습니다[미소] 오늘 라테르에서 콩다섯개님으로 부터 많은 웜과 하드베이트 강탈 했습니다. 잘 쓰겠습니다.[미소] 또, 나도배서님께 받은 ...
  • 생각하니, 몇가지 필수적인 툴이 있어야겠기에, 연휴기간 동안 짬을 내서 뚝딱거려 봤습니다.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것인데, 워낙 "헝그리" 스타일이다보니 [부끄] 자재 주워 모으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네요. ...
  • 컴이 서툴러 30여분 이상을 낑낑대며 몰드제작부터 완성품까지 작성을 했는데 마지막 확인을 누르니 다 날라가버렸네요. 곧 제사준비를 해야 되는관계로 다음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 호작질정경진 조회 785605.02.18.21:41
    05.02.18.
    정경진입니다. 지금은 출장 중인데... 서울와서 머리아픈 일만 하다가, 아주 즐거운 일이 생겨서... [사악] 기쁜 마음에 부랴부랴 보고서 [궁금] 올립니다. 오늘 들렸던 사무실에서 "선반"을 발견했습니다. 지난 번 ...
  • 호작질정경진 조회 764505.02.23.03:25
    05.02.23.
    지난번의 툴 만들고나서, 가지고 있던 부러진 블랭크와 짜투리 부품들을 모아 로드를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블랭크는 워낙 오래전에 구해 두었던 것이라, 메이커도 불명, 액션도 불명인 것이고, 원래 길이는 6피트 ...
  • 스커트 묶는 목 만들기 새버젼
    스피너베이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제일 번거롭고 귀찮고 시간많이 걸리는 부분이 어딜까 생각해보면 분명히 스커트라고들 대답하실겁니다. 뭔가 좀더 간편하게 묶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며 여러 시행착오를 거쳤습니...
  • 지나는 길에 짱구 아빠의 사무실에 들렀습니다. 한데.. 뒤켠에 뭐가 보입니다. 배 비스무리한게 엎어져 있더군요. [깜짝] 짱구아빠에게 기별할 생각도 없이 날랜 걸음으로 다가가 눈을 부릅떠 보니.. 역시 배 맞습니...
  • 호작질정경진 조회 693705.06.13.21:59
    05.06.13.
    지난 두달간 틈틈이 작업하던 로드를 99% 완성했습니다. [미소] 블랭크는 7피트에 MH 수준이고, 패스트 액션입니다. 지난번 만들었던 짜투리 로드 완성시점에서 부품을 다 구하는데 꾀나 오래 걸린데다가, 바빠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