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달천강 쏘가리

처음으로 조행기를 올립니다. /아직 초보라서.../
충북 괴산에 있는 달천강 3번째 탐사에서 만난 가리입니다.
평소 디카를 잘 안들고 다녀서...죄송"""

물색이 아주 투명하고 고요해서 조심스럽게 캐스팅.
오후 5시경부터 입질이 오더군요...
3번째 탐사까지 평균 하루에 7수정도 사이즈는 20~30사이구요..

끄리두 상당히 많아서, 지루하진 않더라구요...
끄리는 릴리즈...하루 평균 10여수...

참, 손맛은 배스가 더 좋습니다.
배스는 좌우상하 바늘털이가 심하지만,
쏘가리는 물살을 타고 오르는 한방향 밖에 못느꼈구요..  한두번 째는 걸루 끝나고..
그냥 따라오더군요...

라이트 대에 2호줄 싼거루 하시고, 1000번 릴에 오직 스푼(8g.10g.14g)...
지그헤드에 2~3인치 웜에는 반응이 없더라구요...

여기서, 팁!!
물색이 비가 온 직후, 흙탕물이면,  금색 일반스푼...
흙탕물이 점점 맑아질 때는 금색 곰보스푼...
물색 아주 맑고 투명하여 바닥에 1m 수심에 돌이 흐릿하지면 윤곽이 뚜력하면, 은색 스푼....
그런데, 은색 같은 겨우가 조금 애매한 것이 있는데요..
은색 곰보스푼은 수심이 0.5m이상 깊은 곳에...
은색 일반스푼은 수심이 0.5m이하 물살이 있는곳에 반응을 하더라구요...
이 쏘가리들이 참 민감하더라구요..
그리고, 쏘가리는 입술부분도 약하고, 약간 물살이 있는곳은 바늘털이를 당하는데요.
브래이크 조절을 잘 하셔야 합니다.

다른 많은 회원님들 어복충만하시고, 다음에 더 좋은 조행기를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