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8월 27일 미산(미리내)지 조행기

최정철(사위지기자사) 1818

0

4


전날 저녁 피딩타임을 노리고 요새 가끔씩 대물이 나온다는 송전지로 출동[흐뭇]
분당에서 한시간거리지만 저녁시간이라 차가 조금 막힘.
큰 기대를 가지고 송전지 상류 사계절 낚시터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 30분쯤.
사람들이 제법 있네요. 아마도 대회가 머지않아 그런듯..
친구와 함께 힘차게 캐스팅합니다. 전 초보이다보니 스피닝에 웜달아서 멀리~ 더 멀리
대략 한시간동안 던져보지만 밑걸림만 잔뜩있고 역시나 [꽝]입니다.
몇시간전에도 4짜가 나왔다고 하여 더 노력해보지만 역시나 입질은 감감 무소식
거기다 밑걸림이 심해서 웜하고 훅 몇개 해먹고 투덜대는 그순간 묵직한 뭔가가 걸렸습니다.
이런 낚시줄이네요[울음]혹시 몰라 낚시줄을 연신 당기는데 끝에 딸랑딸랑[궁금]스피너베이트가
달려나오네요. 그나마 [꽝]은 아니지만 친구는 연신 울상입니다.
포기하고 관리실 앞쪽을 노리지만 역시나...[울음]
친구를 꼬득여 새벽 미리내지를 노립니다.
미리내지 도착시각은 저녁 12시쯤.. 차에서 한숨 자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캐스팅 시작
[헉] 수심이 1m이상 빠져있습니다. 요근래 계속 비가왔는데 어째 수심이 엄청 줄었네요..
그래도 물색좋고 수온도 적당합니다.중류 미리내가든(??)앞쪽 곧부리가 아주 좋아보이네요..
곧부리 안쪽 골창으로 달려가 던지는 순간 아싸!![헤헤]입질입니다. 그러나 올라온놈은..


이놈입니다. 대략 2짜중반[흥]
지그훅으로 배스*드 와키웜(진녹색)달아 카에젤리그로 건져 올렸습니다.


중류에서 보고 상류쪽 후산가든쪽을 담아봤습니다.


이쪽은 하류 제방쪽이구요..

아침8시쯤 철수하기전에 너무 졸려서 차에서 조금 눈붙이는데 불도져로 연신 저수지
바닥을 긁어댑니다. 가든도 멋들어지게 공사중이구요.. 수심이 줄어든게 아마 이 공사때문에
일부러 배수한거 같더군요..뭔가 좋게 변하는거 같긴한데 이러다 입어료 올려받거나 아니면
낚시금지가 되지 않을까 겁나네요..
더 변하기 전에 한번 더 갔다와야할거 같네요..[하하]
신고공유스크랩
4
사진 올리고 나서 제얼굴을 보니 저도 그렇지만
회사 후배놈이 부담스런 얼굴이라고 하네요..
07.09.03. 06:15
김태영(젠티)
밤 낚시는 특히 체력이 따라줘야 하는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네요,
깨끗한 미리내지 배스... 축하드립니다. [꽃]
07.09.03. 11:22
전혀 부담스럽지 않네요, 뭘.
다만, 제눈에는 배스만 보입니다만....[헤헤]
07.09.03. 18:5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오션 입니다.. 이래 저래 미루었던 조행기 올려 봅니다. 올해 결심 했던 것 만큼 출조횟수가 많지 못했습니다. 하기사 요즘 식구분들 분위기..많은 일들로 인해 예년 만큼 풍성한 조행기가 없는 게 아쉽기는 하지만.....
  • 새로운 포인트 공개
    안녕하십니까... 순금이 이정길입니다... 오랜만에 낚시대 들고 배스 상면하러 가봅니다... [헤헤] 또 야간이거든요... 오늘 갈곳은 오로지의 지류인 금산천? 금난천?...맞나? 아무튼 장천쪽의 작은 냇가... 금산천으...
  • 송전대회 다녀왔습니다.
    9월 2일에 송전저수지에서 개최된 대회를 다녀왔습니다. 대회는 예전부터 나가보고 싶었습니다. 저번 신갈대회도 못나가보고 그래서 이번 대회는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하고 친구들과 여친들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
  • 오름 수위의 안동댐...
    오름 수위의 안동댐... 일요일 안동에 업무 차 들렸습니다. 서둘러 일을 마치고... 오후4시쯤 안동댐으로 달립니다. 얼마 전에 주진교도 못 찾아 헤매는 엄청난 길치인 내가... 한번 뒤 따라가 본 비석섬을 목표로 정...
  • 8월 30일 낙생지(고기리저수지) 조행기
    쉬는날이긴 한데 낚시 갔다온지 얼마 안되서 낚시생각은 없고 집에서 뒹굴뒹굴 영화나 볼려했는데 친구놈이 낚시 가자고 합니다. 뚜벅이 인생이다보니 바로 그래! 하면서 달려갑니다.[사랑해] 원래는 반월지를 노렸으...
  • 8월 27일 미산(미리내)지 조행기
    전날 저녁 피딩타임을 노리고 요새 가끔씩 대물이 나온다는 송전지로 출동[흐뭇] 분당에서 한시간거리지만 저녁시간이라 차가 조금 막힘. 큰 기대를 가지고 송전지 상류 사계절 낚시터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 30분...
  • 드디어 배스 입문
    한달전 직장 동료의 루어낚시 얘기를 듣고 취미로 가족과 같이 해 볼려고, 루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 연구하고, 이곳 동호회의 글도 읽으면서 혼자 금호강, 청도강 쫒아 다니면서 노력을 해 ...
  • [신갈수문]오랫만에 손맛 보네요..
    약간의 술기운으로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니, 새벽일찍 눈이 떠지네요. 시간을 보니 4:30.. 앞 전 고풍지 보팅에 꽝치는 바람에 손맛 본지도 오래고....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신갈 수문으로 달려 갑니다. 도착하니 오...
  • 삼천포로 가는 길?
    삼천포로 가는 길? 오늘 오후에 장천에 업무를 마치고 대구로 돌아오는 길... 마음은 대구로 바로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몸은 언제나 삼천포로 빠져 나갑니다. 몇 일 비가 많이 와서 흙탕물이 져서 낚시가 안 되...
  • 신갈지 물이 썩어갑니다...
    안녕하세요...메탈배스입니다... 토요일에 회사분들하고 진팀이 술과 안주를 사는 타이틀을 걸고 다녀온 3:3 토너먼트 후기입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낮기온은 최고였으며... 신갈지의 수질은 상류에서 중류시...
  • 손까락으로 눌라 뿔까!
    손꼬락으로 눌라 뿔까! 지난주 만수위 때의 신동지에서... 위 사진 급으로 15 ~20여수 씩 마릿수 손맛을 볼 수 있어서... 해가 저물기만 하면 신동지에 살았는데... 주말에는 엉뚱한 곳에서 잔챙이 서너 마리에 땡볕...
  • 첫 루어낚시의 성과
    대구 금호강에서 첫 캐스팅을 시작했습니다. 루어낚시 첫 입문날 낚은 녀석입니다~ 그외 작은씨알의 녀석들도 몇마리 잡았는데 약30~35cm급 배스를 낚아보니 아...손맛하나 끝내줍니다! 저 녀석보다 훨씬 큰 월척을 ...
  • 여름의 막바지 장성에서...
    토욜 새벽 우인과 만나 장성 출발... 새벽에 도착하여 바로 새벽 보팅 시작~ 하지만 딮크랑킹에 대물은 털려나가고.... 해가 뜨면서 어려운 낚시 시작~ 너무 더워서 철수하여 아침 식사를 하고는 데이타 피싱 공부......
  • 늦은 조행기
    ▲ 회남 남문대교 우측 새물 유입구1 ▲ 회남 남문대교 우측 새물 유입구2 8월 24일 금요일 금요일에 연차를 내서 차수리를 하고 시간이 나서 회남권으로 낚시하러 갔습니다. 남문대교 포인트는 릴낚시 하는 분들이 자...
  • 폭염의 해창만..
    회사일로 바빠서 그런것도 있었지만.. 여름 더위가 싫어서 두달간 거의 낚시 포기하고 지내다가.. 해창만 다녀왔습니다. 폭염과 폭우 각오하고 대구에서 배스를 사랑하는 배서 특공대 5명이서 해창만 다녀왔습니다. ...
  • 파로호출조...
    26일 친구와 함게 오전6시에 출조하여 저녁 6시까지 낚시를했습니다 도착하여 보니 골드웜 식구분들 몇분있어 간단히 인사하고 점심엔 민규형(짱구아빠)과 함께 오신 두분과 맛있는 잡어매운탕을 먹으면서 잼있게 이...
  • 정말.. 오랫만에 출조했군요
    일시: 2007년 08월 26일 14~~17시까지 장소: 창녕의 신동지사이즈의 저수지. 옥천지라고 현지에서 말함. 동행: 중증님과 달배님. 주 채비: 스피너베이트 1순위, 웜은 잔챙이 킬러... 사이즈 및 마리수: 최대어는 중증...
  • 고풍지 탐사
    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별로 쓸 것이 없습니다. [부끄] 전 4시까지 작업이 이어져 밤새고 출발이 조금 늦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분들께서도... 아침녘에 보트 접안시킬 진입 포인트 찾느라 무지 돌아다니셔...
  • 신갈 크랭킹 ,,
    배스cranking 조회 258207.08.27.02:43
    07.08.27.
    신갈은 하늘은 파랗고 물빛은 초록 입니더, 새벽녘 05시쯤 날이 밝아오기 시작해서 09시에 낚시를 접었습니더 더이상 더위와 냄새때문에 못하겠다 싶더군요, 그래도 하늘은 신갈이 초록인지 ,뭔지 모르는듯 이쁘기만 ...
  • 집앞에 강이 있습니다. #7
    집앞에 강 시리즈가 벌써 7편째네요. 언제까지 계속 되냐구요? 네버엔딩... 안끝낼겁니다. 한 100번까지 해버릴까 싶습니다. [사악] 오늘 보여드릴곳은 5구간. 성주대교~금호강합수부 구간입니다. 구간이 엄청 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