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호작질

[와이어 베이트] 자작관련

윤현진(대꿀) 2533

0

18


안녕하세요.  점심 식사는 하셨는지요?

일교차가 점점 심해집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푸하하]

다름이 아니라 요즘 스피너베이트에 대해 생각중인게 있어서요.

그림 파일을 보시면 좌측이 보통 사용되는 형태의 스피너 베이트고 우측이 제가 한번 만들어보고자 하는

스피너 베이트입니다.  

  어떻게 보면 지그 스피너와 유사한 형태이나 일단 링을 사용하여 지그 스피너 보다  좀더 액션이 잘 일어 날 수 있

게 끔 했구요.

두번째가 납 몰드로 제작되는 부분에 크랭크 베이트, 미노우 처럼 립을 설치하고자 합니다.

립을 달고자 하는 이유는 대충 짐작하시겠지만... 블레이드의 효과 뿐 아니라  링과 더불어 립을 설치함으로써

확실한 액션이 가능하지 않겠나 해서입니다.

일단 저의 생각대로라면.... 수중에서는 블레이드가 빙글빙글 진동할 것이고 링으로 연결된 스피너가 립으로 인해

마치 크랭크 베이트 처럼 좌우로 진동하면서 먹이사냥 하는 것 처럼 배스에게 보이지 않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헤헤]

여러 고수분들의 생각 어떠하신지요?

도움 말씀 주시면...삽질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헤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 김진충(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0-31 14:04)
신고공유스크랩
18
김진충(goldworm)
일단 다른것은 제쳐두고요.
지그헤드의 형태에 따라 물속에서 유영할때 바늘의 위치가 틀려집니다.
대부분의 지그헤드들 그러니까 라운드타입, 풋볼타입 등은 바늘 뒤가 치켜들린 모습을 취하게 됩니다.
물론 그래도 배스는 물리겠지만, 스커트는 물 흐름에 따라 뒤방향을 보는데 바늘만 위로 들려있으니 제 역할을 못한다 할수 있겠죠.
07.10.31. 13:19
김진충(goldworm)


제가 아키지그헤드를 선택하게된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사진에 잘보시면 아키지그헤드의 아이(바늘묶는곳)의 위치가 앞쪽으로 쏠려있습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바늘은 머스타드사에 32798BLN 이라는 모델인데요.
바늘의 아이부분 아랫부분에 모양이 60도로 꺽여있습니다.

또 사진 하나 첨부해볼께요.
07.10.31. 13:21
김진충(goldworm)

그림을 보시면 제가 설명드리리려는 바늘의 타입이 어떤것인지 설명이 될겁니다.

지그헤드 속에 삽입되는 여러바늘의 형태...

91715 라는 모델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저런 형태일경우는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 백발백중 뒷부분 즉 훅이 위로 들리게 됩니다.

32786, 32798 두훅은 아이 아래부분이 60도로 꺽여있습니다.
이 구조 자체가 무게중심을 뒤로 두게 하는것이고 따라서 바늘 뒤가 들리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아키타입은 앞을 향해 달릴때 고속일때도 무게중심이 잘 맞춰져서 뒷부분이 지나치게 들리지 않게 됩니다.

두 훅의 차이점은 아이의 방향인데, 일반적인 아이의 방향은 모두가 32786 과 같습니다.

위에 완성된 지그헤드를 보시면 그 차이를 아실겁니다.
제가 32798을 오래전부터 선택하고 고집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07.10.31. 13:32
김진충(goldworm)
그림처럼 스플릿링을 이용한 결합형태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

일단 스플릿링과의 암의 연결부가 아주 단단해야만 합니다.
암의 맨 상단에 볼베어링처럼 9자 형태가 되어서는 절대로 배스의 힘을 버텨내지못하고 펴져 버릴것입니다.

그래서 고리를 좀더 강하게 결속할수 있는데 꼬기같은 방법이 동원되어야 할거 같은데요.

이것도 바로 작업해서 한번 보여드릴께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윙크]
07.10.31. 13:34
윤현진(대꿀) 글쓴이
넵... 저도 말씀하신 지그의 모양에 따른 액션의 형태가 달라짐을 생각했습니다.
골드웜님께서 말씀하신 "형태에 따른 바늘의 위치" 이것도 고려하고 있는데...
현재 생각으로는 만들어가며 밸런스를 맞추려고 합니다. 지그형태에 립을 달면 과연 이것이 진동을 할까? 가 현재
로써는 가장 큰 문제입니다. 히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07.10.31. 13:39
김진충(goldworm)
대충 한번 급조해봤습니다.

스플릿링은 하나 끼우나 여러개 끼우나 큰 차이는 없을것 같고요.
지그헤드에 립을 끼운 형태는
위에서 말씀 드린것보다 바늘뒤가 지나치게 위로 솟구치게 되어서 바늘의 형태를 바꾸지않는 한은 어려울겁니다.
기성제품중에 그렇게 나온 바늘이 있으면 몰라도 바늘을 일부러 구부린다는것도 위험하고요.

만든김에 지그헤드 하나 끼워서 완성해봐야겠네요.

던져주신 질문덕분에 저도 몇가지 실험과 생각을 해볼 수 있었네요. [미소]
07.10.31. 13:46
윤현진(대꿀) 글쓴이
골드웜님.... 너무나 친절한 설명에 오히려 제가 죄송하네요. 일단 스플릿링을 고려한 것이고.
비용 및 강도상 부담이 된다면.... 아주 굵은 라인을 이용해서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문제는 매듭법등이 발생하겠지만요 [생각중]
07.10.31. 13:47
윤현진(대꿀) 글쓴이
완전 실시간 상담이네요. 하하하
가장 중요한 것이 골드웜님의 말씀으로 물속에서 유영시 형태에 따른 바늘의 위치인데...
이 부분은 제가 몰드를 (당연 믹스엔픽스)를 이용해서 몇가지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언제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올해가 가기전에 한번....은 꼭..~~~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07.10.31. 13:54
김진충(goldworm)
첫번째,
지그헤드 바늘을 끼운 형태입니다.
사진에 설정처럼 바늘끝이 위로 올라갑니다.
실제 물속에서의 유영모습도 저와 같구요.
트레일러웜을 적절히 달아주시면 좀 덜하게는 해줄수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그림은 바이브레이션과 연결한 형태인데,
이미 여러번 인터넷어 언급된걸 본듯 싶습니다.

세발바늘을 워낙 싫어해서 미노우 타입은 안쓰는 편인데...

이런 형태가 대꿀님이 생각하신 형태와 유사하지 않겠나 싶고요.

이정도면 실전에서도 먹혀들거 같습니다.
내일이라도 당장 테스트해보고 싶어지네요.


덕분에 이것저것 만들어보니 심심치 않아서 제가 오히려 좋은걸요.
코멘트의 내용을 많이 채워놔서 이글은 조행기정보게시판으로 옮겨 가야할듯 싶습니다. [미소]
07.10.31. 13:59
지그스피너에 바이브레이션이라.... 색다른 루어가 될꺼같습니다^^[짝짝]
07.10.31. 14:19
profile image
발명가이시네
과학적이시네
연구가 이시네
재료는 어디서 다 구하셔는지 궁금하네요
대단한 솜씨 입니다 [짝짝][짝짝] 축하 [꽃][꽃]드림니다
07.10.31. 15:46
profile image
핵 폭탄시리즈 만들면서...

스플릿링(1개)사용 제작하여 운용했는데...지장없이 대꾸리 많이 잡았습니다.
07.10.31. 15:47
스프링보다 핵폭탄에 사용된 와이어를 달아주는게 안정적일것 같습니다. 골드웜님의 탐구생활 100점 입니다. [굳]
07.10.31. 16:42
스피너 바이브레이션 [짝짝]
제가 주로쓰는 하드베이트에 스피너를 장착한 루어 저두 한번 만들어 보아야겠네요.(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골드웜님 스피터 바이브레이션 사용기 꼭 부탁드려요.[굳]
루어의 끝은 어디인가? 없을것 같네요 [하하]
07.10.31. 16:57
스피너 바이브레이션.. 솔깃 한데요...[사악]
당장 써보고싶습니다...[미소]
07.10.31. 23:48
골드웜님 스피너 바이브레이션 한번 써 보고 싶네요

07.11.01. 00:32
골드웜님~ 바이브보다 스윔베이트를 달아서 써보세요~
강계에서 배스들이 엄청 좋아합니다.[굳]
07.11.01. 11:35
김진충(goldworm)
오호 스웜 베이트.... [사랑해]
07.11.01. 15:2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오랫만에 시간이 허락이 나서 ~ 던져 봤답니다. 대동수문~ 시간이 별루 없을때 자주 가는 포인트 입니다. 이런 포인트가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갈대~ 제가 확신하는 포인트에서는 땅콩 두대가 벌써 낚시를 하고 ...
  • 17일 전형사님으로 부터 오랜만에 전화가 와서 같이 출조를 했네요. 요즘 전시회가 있어서 좀 바쁘시답니다. 수풀이 많아 진입하기가 좀 어려웠지만 가자마자 바로 한 수 하시는 전형사님. 장소는 지천철교 맞은편. ...
  • 연휴첫날 새벽..오랜만에 운문님과 꽃밭나들이.. "오랜만에 배펼라카이 빡시네" 먼저 한수.. 한수 더.."고깟 깜사이즈갖고..흥[흥]" 상류로..상류로... 이건 누구 사이즈지? 직벽포인트는 영~~ 배스밭의 발견..."오도...
  • 간만에 정경진님, 푸른아침님, 반용필님,그리고 저 이렇게 4명이서 신포리 출조 몇일전 잠수한[헉][기절] 반용필님 보트를 원상태로 복원 시키기 위해 12:00부터 씨름 겨우 육지로 랜딩 해서 엔진 수리하는 도중 정경...
  • 최석민 프로님 1편 전체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명절때 손맛 못보시는분들을 위해 눈맛이라도 보시게 하기 위해 작업에 정진하였습니다. 처음해보는 작업이고... DVD를 WMV로 바꾸는것 자체가 굉장한 중노동 이였습니다. 저에게나... ...
  • 최석민 프로님의 동영상입니다.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이번 춘천 소풍의 협찬품이었던 최석민 프로님의 배싱 동영상 CD를 올려두었습니다. 회사 서버라 너무 많은 부하를 주면 안되는바... 저녁답에 받아 가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씨...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늦은 조행기 입니다. 제가 낚시한곳이 말짱꽝님이 말씀하신 꽃밭 상류 배스밭이더군요. [씨익] 아닐수도 있구요. [생각중] 앵글러님께서 보내주신 버즈베이트를 테스트 하였습니다. 민들레아...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후 4시... 오늘 큰애 가을운동회가서 푸른하늘을 보고 잠 싫컷 자고... 마눌님은 살구비누 4개에 눈이 삐여 달리기 하다가 무릎까지고 멍들고... [푸하하] 가을운동회 일정을 마치고 자유시...
  • 추석전 운문님 과수원 서리 보고드립니다.
    추석인사 다니느라 정신이 없어 보고가 많이 늦었습니다.[꾸벅] 골드웜 가족여러분들도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셨길 빕니다. 16일 저녁 6시쯤 빤스도사님과 과수원에 진입했습니다. 과수원 가는길에 멀리 팔공산자락이 ...
  • 배스 조회 178205.09.20.11:30
    05.09.2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운문님의 배나무를 몰래([생각중]) 서리하러 갔습니다. 스피닝 라인을 다시 감았는데... 너무 많이 감았는지... 아니면 새로 감아서 그런지... 1타 1훌러덩입니다. [씨익] 도저히 짜증나서 못...
  • 배스 조회 145605.09.20.11:34
    05.09.2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건달배스님과 강창교 조행후... 고기가 좀 나온다 싶어 한번 노려보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토요일 오전을 목표로... 올드보이님과 같이 하려 작전 짰었으나... 금요일 놈에게서 전화가 옵니...
  • 배스 조회 141005.09.20.11:36
    05.09.2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연휴동안 본가와 처가를 왔다갔다하며 봉사하고... 연휴 마지막날 19일에 시간을 잡습니다. 이상하게 전날 운전도 많이 하고 늦게 잠자리에 들었는데...알람보다 일찍...4시 조금 넘어서 눈이...
  • 배스 조회 147505.09.20.11:40
    05.09.2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추석 다음날 번개처럼 청도천으로 모입니다. 12시에 출발했는데... 소라교에 1시에 도착 되더군요. 차만 안막히면 청도천은 대구에서 가기 참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오전 강창교에서 5짜도 ...
  • 추석 다음날 꽃밭 탐색.
    추석 다음날 오후 오랜만에 꽃밭 탐색에 들어가봤습니다. 함께 갈 사람이 없어 친구중에 젤 낚시 싫어하는 녀석을 억지로 끌고 갔습니다. 간간이 비가 제법 내려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 죄송합니다. 먼저 석축건너 수...
  • 배스2% 조회 138205.09.20.12:40
    05.09.20.
    추석전날... 일찌감치 고향을 찾은 새신랑(남산님)이 발동(?)을 거시기에 의기투합하여 청도천을 쭈욱 탐색해 보았습니다. 오래전 처음 청도천을 찾았을때는 어찌 그리 물도 맑고 배스도 많던지... 지금은 상류에서 ...
  • 토요일 오전 진료를 마치고 점심을 먹고는 보팅을 하기 위해서 사일지로 향합니다. 일기 예보에 의하면 비가 온다고 하더니만, 햇빛만 쨍쨍입니다. 바람이 약간씩 불구요.. 땀을 흘리며 보트조립하고 띄웁니다... 절...
  • 초보의 조행기
    배스최정호 조회 125605.09.20.13:34
    05.09.20.
    올해. 5월달에 입문한 초보입니다.. 회사가 분점을 왜관 낙동강근처에 오픈하면서.. 그동안 낙동강 배스를 잡을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강계 배스들은 저수지나 수로의 배스들 보다. 더욱더 민감하며... 취향이 ...
  • 엉뚱하게 올라온 쏘가리
    강에서... 끄리 손맛보러.. 짧고 약한 꺽지대로.. ㅡㅡ;; 4파운드 줄.... 아부. 카디널 301릴을.. 들고.. 1/16지그에 2인치 화이트펄그럽을 장착.. 갑자기.. 돌에 걸린듯한 느낌과 동시에.. 드렉 풀리는 소리.. 급물...
  • 호작질정경진 조회 186105.09.20.14:45
    05.09.20.
    오랫만에 올리는 호작질입니다. [씨익] 최근 한동안은 새로 만드는 로드보다, "고장난 시계 팔아요~" 모드로 지내고 있답니다. [푸하하] 언젠가 싸이트를 돌아다니다가 얻은 몇가지 정보들을 바탕으로, 나름대로 부러...
  • 8월10일.. 비오는날. 크랭커에 걸려 나온쏘가리
    이번장마가 끝날무렵입니다.. 8월10일.. 오후 3시반쯤.. 비맞으면서... 배스들이 올라 올꺼라는 확신을 가지고.. 낙동강으로 출발... 카이만, 아부 5600D6, 파이어라인 14파운드 합사로. 무장하고.. 6인치 크랭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