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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첫 부상활주 성공 & 우럭 일타일방

박광춘(면꽝) 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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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물안개가 밀려오는 대호만의 새벽 풍경 너무 멋있었는데
디카며 폰이며 아무것도 않가지고 와서 사진에 못 담은게 아쉽네요.
4일 일요일 6:30에 보트에 올랐습니다.
잔잔한 대호만 살짝 떠오르는 태양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배에 오르다 보니 이슬이 얼어 있더군요[깜짝]
겨울이 오고 있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엔진 예열 좀 하고 달렸습니다.
330 스피드보트에 혼다 4.5마력으로 여지껏 부상 활주에 성공하지 못했는데
오늘 드디어 이상하게 활주가 되었습니다.
출발때 앞이 스윽 들리더니 이네 살짝 선수가 내려가며 물살을 가르네요.[하하]
혹시 안개 때문에 위치 못잡을까봐 가져간 네비게이션에 찍히는 속도
딱 22Km 까지 나오네요.
기분이 좋아서 중류 지나 상류 부분까지 가봅니다.
오늘의 목적은 상류쪽에 배내리는 곳 찾기가 전부였습니다.
물 갈라지는 중류에서 오른쪽 지류로 들어가서 약 500m 쯤가보니
오른쪽에 배내릴수 있게 바닦까지 잘 정돈 된 곳이 있더군요.
그런데 물이끼때문에 약간 미끄러운게 흠이었습니다.
주차는 잘하면 10대 정도까지는 가능하겠더군요.
다음번 조행에는 육지 쪽에서 가는 길을 찾아봐야겠네요.
그렇게 열심히 배만타다가 정치망 근처에서 첫캐스팅을 했습니다.
5m 딥미노우에 35정도 되는 청년 배스가 반겨주네요.
11시엔 바다로 가야 하기에 정리하고 도비도 선착장으로 아내와 함께 출발!
이날은 1물때고 만조시간이 12:27이었습니다.
예전의 교훈을 기억하고 만조 전후 1시간정도가 피크타임으로 생각하고
소난지도 앞쪽 좌대 근처에 가보았습니다.
좌대와 약 50m 가량 떨어진 부표에 배를 묶어 놓고
소난지도를 바라보며 메탈지그로 캐스팅 수심은 약 15m 였습니다.
바닦에서 조류를 느끼며 고패질을 2~3번 해주자 바로 입질이 옵니다.
20이 약간 넘어가는 우럭이 나오네요.
그 후 약 10분간 일타일방으로 10분동안 10수 했습니다.
비슷한 사이즈로 20~25사이로 계속 뽑았습니다.
역시 바다는 물때를 알아야 된다는 교훈을 새삼 실감했습니다[하하]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다음 조행기는 대청호입니다.
대청호 가면 꼭 들리는 한우전문식당이 있는데 꽃등심이 한근에 16,000원
마트보다 싸네요.[하하] 추소리 들어가는 입구쪽에 있습니다.
대청호 조행에는 단풍 사진을 좀 많이 찍어 와야겠네요.
추소리로 갈까 석호리로 갈까 고민중입니다.[하하]
추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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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보트 활주에 저도 요즘 관심이 많습니다.
보트길이 보다도 밸런스가 활주와 큰 상관관계가 있더군요.
특히 짐을 어떻게 배치하는가가 차이점이 큰듯 싶습니다.
나중에 보트 전체 사진 한번 찍어서 올려주세요.
궁금합니다.

그리고 첫 활주 축하드립니다. [꽃]
07.11.05. 09:01
조재홍
축하합니다.
담엔 사진좀...보고싶네요.
07.11.05. 09:22
박광춘(면꽝) 글쓴이
보트 무게 57kg, 엔진 27kg, 베터리27kg, 가이드모터 약 10kg, 기타 5kg, 면꽝 95kg
총계 221kg 이네요 약간씩 무게를 늘려 보고 어느정도까지 활주가 되는지 조사를 해봐야겠네요.
07.11.05. 09:36
박광춘(면꽝) 글쓴이
아내 왈 "혼자 잘달리니까 기분 좋겠네.[쳇]"
다음번엔 무게 배분상 가이드모터와 베터리 빼고 아내가 타면 그래도 무게는 221kg 이네요.[하하]
부상 활주 시험을 대청호에서 해봐야겠네요.
07.11.05. 09:45
이강수(도도)
330 스피드형 보트를 4.5마력에 부상을 시키셨다는 말씀인가요? [궁금]

여태 제 계산을 바꾸시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언제 한 번 보여주세요 [헤헤]
07.11.05. 10:28
profile image
부상활주 축하드립니다.[꽃]
골드웜님 이야기로는 기분이 그리 좋다는 데..
상당히 궁금하네요.
07.11.05. 10:37
박광춘(면꽝) 글쓴이
물론 혼다 4.5마력은 5마력과 스팩이 동일합니다. 단지 판매를 위해 마력을 줄였다고 하더라구요.
도도님은 평일에만 계시고 저는 주말에만 가니 만나뵙기가... [하하]
혹시 3일 토요일 저녁에 대호 슬로프에서 뭔가 굽고(냄새 무지하게 좋았습니다.) 계시던 분이 도도님이신가요?
07.11.05. 10:42
이강수(도도)
아 면꽝님 토요일에 낚시를 하긴 했습니다만..

선착장 쪽에는 없었습니다 [헤헤]
그시간엔 미도식당에서 한양팀들과 꽃게찜을 맞나게 먹은것 같습니다 [흐뭇]

07.11.05. 11:03
염라대왕
우럭도 맛있는뎅 쩝
축하 합니다.
07.11.05. 14:22
부상활주... 아직 모르겠지만 그림상으로 많이 무서울꺼 같습니다.[씨익]
어찌됐건 축하드려요[미소]
07.11.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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