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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토요일 조행기입니다.

양정랑(6짜의 꿈)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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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피딩타임은 놓쳤지만
그래도 일찍 평촌 잠수교에 도착하여
배를 내리고 낙동강으로 출발했습니다.

배가 속력을 내니
코끝이 찡하는게 눈이 시립니다.
신랑은 엔진 손잡이를 잡은 손이 시럽다고 엄살을 부리네요.

골드웜님의 차가
양수장에 보입니다.
혹시나 해서 깐촌수로에 들어가 보았지만
배스도, 골드웜님도 안 계시는 군요.

나와서 원동철교 쪽으로 내려갑니다.

직벽지대에서 스퍼너 베이트로 연안에 붙여서
떨어지는 경사면까지 살살 끌어주니 한마리 입질을 합니다.

- 직벽지대에서 스퍼네베이트로 잡은 4짜 후반의 배스 -


쭉 내려가면서 케스팅을 하지만 잔챙이 몇 마리뿐..  
별 소득이 없습니다.

이제 팔도 아프고
스웜프크로울러웜으로 채비를 바꾸어 던집니다.
수온 탓인지 소극적인 배스들이 작은 웜에,
작은 액션에 잘 반응하는 것 같았습니다.

산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로 햇살이 비치는 곳에
햇살에 일광욕(?)하고 있지 않을까 해서
포인트가 되 보이지는 않는 모래사면 지형이지만
수심이 좀 있고 바람도 강해 1/8온스로 지그헤드를 바꾸고
바닥을 따라 살살 끌어주니 한 마리가 다시 힛트 됩니다.

- 모래지형에서 잡은 4짜 후반의 배스 -



삼량진 다리부분에 계시던
부산 뜨돌이 배스님이 시야에 들어오는 순간
다시 한마리 더 잡아 사진찍었습니다만
염장(?)을 지를겸 가지고 있다가 보여줍니다.
표정이 좀 떨더름 하십니다.

"형수님! 그거 내 배스인데 와 손 댓는교..."
"거이 내 이름 써 있는데..."
몸집이 좋아 뜨돌이 배스님이 무게를 달아보니 약 2Kg정도 나갑니다.



쪼금 있으니 골드웜님의 눈에 익은 노란 보트가 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하고
골드웜님에게 스피너베이트를 또 얻습니다.

먼저번에 주신 대물 배스 잡았던 스피너베이트로
열심히 던져 많이 잡았는데...
결국은 떨구었어요.

염치불구하고 받았습니다.
매번 미안해서...

바람이 점점 더 세어지고
해도 서산으로 기울어
4시 좀 넣어서 채비를 접었습니다.

갑자기 날이 추어져서 그런지
입질이 무척 예민했고요
활성도가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수몰나무나 수초부분 보다는
암반지역으로 좀 더 따듯한 곳에서
연안과 깊은곳을 왕래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피너베이트보다는
웜에 잘 반응을 했던 것 같습니다.

골드웜님은 스피너베이트만 쓰시니
조과가 덜 하셨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 골드웜님과 뜨돌이 배스님-


날씨가 더 추워질 것 같습니다.
회원 여러분들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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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처음 사진과 두번째 사진... 배스를 들고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꽃]

건강 유의하시고 안전조행 하세요. [미소]
07.11.19. 01:18
양정랑님 열정에 [짝짝]를 보냅니다.
다음엔 부군의 사진도 올려 주시면 좋겠습니다.[씨익]
대물로 많은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7.11.19. 02:02
김진충(goldworm)
역시 큰놈들 잘 잡으십니다. [굳][굳]

오늘은 큰놈이 안나오는 날인갑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4짜중반이상을 세마리나 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다시 전투력이 급 상승 되던데요. [하하]

매번 만나도 자꾸 자꾸 반갑던데요.
삼랑진에서 자주 뵙게 될겁니다. [꽃]
07.11.19. 02:35
사진속의 [배스]들이 아주 실한게 손맛좀 보셨겟네요[흥]
저는 토요일날 시화방조제 갔다가 망둥어 한수 하고 [슬퍼]
갑자기 바람에 비까지 쏟아져서 두어시간만에 철수하였습니다.
사진보니 더 슬퍼지는군요[울음]
07.11.19. 05:41
조재홍
부럽네요.
여긴경기북부권이라 잡기조차힘든데...
안전운행하세요.
07.11.19. 08:48
토요일 골드웜님의 전화를 받고 작원으로 갈려고 하다가
사정상 삼랑진에서 올라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쌩~ 하고 지나가시더군요....[흥]
그래서 제가 바로 김영철님께 전화 드려 잠시 만났습니다....

하여튼 토요일 대박 조행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꽃]
항상 열정적이고 다정하신 두분 모습을 보면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날씨도 추워졌는데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요... 다음에 뵙겠습니다....[꾸벅]


07.11.19. 10:10
profile image
사이즈가 너무 착합니다.
저도 언젠가는 신나게 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은 준비 단계입니다.
필드에서 만나면 많이 가르쳐 주세요.
07.11.19. 12:59
profile image
두 분이서 같이 하시는 조행기는 언제보아도 부럽군요..^^

다정하게 오래오래 좋은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07.11.19. 13:08
profile image
역시 낙동강 아주 아주 좋습니다.[굳]
강배스의 힘 정말 좋더군요

함께 하시는 모습정말 좋습니다[꽃]
아 그리고 추운 날씨 속에서 고생하셨습니다.
07.11.19. 15:27
형수님 돌리도 내고기.. 날씨가 많이쌀쌀합니다 두분 건강하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07.11.19. 19:38
양정랑(6짜의 꿈)
회원님... 여러분들 안녕하시지요?
많은 글 남기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만 손맛봐서 미안합니다.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망치님..
못 뵙고 지나쳐서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잘 살펴 다니겠습니다.

여러분...
늘 행복하세요
07.11.19. 19:44
profile image
바람많이 불고 추웠는 데고 불구하고..
튼실한 배스로 손맛 보셨네요.[굳]
07.11.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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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추의 삼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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