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지난 강창교 하류 소식

최용준 2503

0

8
안녕하십니까 ? 그동안 매일 들어와서 눈팅만하다가 오래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올해는 체질에도 안맞는 골프를 배운답시고 깐죽거리다  좋아하는 낚시도 소홀히 하고

그나마 골프실력는 영~  꽝!  연습장  비용에  클럽 값만 아껴도 보트하나는 멋지게

꾸며 지금은 럭셔리하게 타고 다닐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더 크네요..


올 여름 부터 낚시다운 낚시는 손을 놓은지 오래 된 터라..  

지난 토요일 송어 낚시를 갈까.  아니며 배스얼굴 볼까나 망설이다가..

송어낚시는 개장후 3번이나 가서 손맛을 본 상태이기에,  그래,   오래간만에 배스얼굴이나 보자시퍼

가까운 강차교 하류권,  생활오수 유입지역과 하류권을 돌아보았습니다

이곳은 생애 첫배스이자 첫오짜를 낚은 곳,  거짓말 안 보태고 순식간에 오짜를 4마리이나

잡아본 곳이기도 하지요.

초보 여러분 내년 2월말이나 3월초쯤 이곳 쉘로우권을 아침시간에 조용히 디벼 보면 이른 봄을 준비하는

대물을 틀림없이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다만 아시는분은 다 아시죠.   수질, 냄새는 아니라는 걸.


물가에 도착해보니 흙탕물이 흘러가고 있는데 원인을 찾아보니 상류 강창교 확장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네요.  간만에 찾는 곳에서 꽝을 할까 두려움이 급습..  돌아갈 수는 없고 해서

가장즐겨 하는 채비인 스프릿 샷을 던져봅니다   30분 동안 입질무 라이트 텍사스, 러버지그등 바꿔서..

30분동안 끄린지 블루길인지 잔챙이 입질만..      겨우 2시간만에 한마리를 건져 올립니다

* 손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좋지않습니다.  이해바랍니다






오늘은 팬턴이 이게 아니다 싶어 한동안 테클박스구석에 쳐 박혀 있던 정체불명의 미노우로 교체 던져 봅니다

이놈을 떨거 먹고 새놈을 영입코져 밑거림이 심한 수중 돌바닥지역을 가감히 죽자 !죽자 ! 저킹 앤드 릴링

아~  역시, 죽고자 덥비면 사는법.    순식간에  돌속에 숨어있던 2짜, 3짜 배스들이 덤비네요..






웜에 반응없던 놈들이 죽자고 덤비는 적장한테는 속수무책이였나 봅니다

저에게 버림받은 미노우 장군은 의기양양하게 주인품으로 안기고. (미안하네..  아껴줄게.. 장군)






토요일 4시간동안의 조과는 2짜,3짜 5마리로 마감합니다


다음날 회사 볼일를 끝마치니 어제 배스 손맛이 그립더군요..

애들하고 찜질방 가기로 한 약속은 잠시 미루고 같은 장소에 섭니다

흙탕물은 어제보다 더심하고…  오늘역시 반사입질이 유효 할 것 같아 지그스피너를 장착 던져봅니다

단순 릴링 동작에는 입질이 없네요 .  그러면 지그스피너 동작을 웜처럼 바닥을 질질 끌다가 다시  

빠르게 릴링 몇번 동작만에 준수한 배스를 올립니다  대략 4짜크기..







그후 같은 동작으로 3짜 2마리 더올리고 약속시간이 다되어 철수를 합니다

강차교 하류는 여건이 공사장 토사 때문에 여건이 좋지는 않네요..  

하지만 배스는 분명 숨어있습니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날씨만 좋으면 상류쪽을 디벼봐야 겠군요.

한가지 맘에 걸리는 것은 여기 이곳이 죽곡 택지개발로 어떻게 변 할지 모르겠습니다

시멘트 덩어리로 둘러 쌓여 그나마 도시에서 느껴던 촌냄새는 없어질 것이고..

난개발만 아니기를 바라며 개발전까지는 자주 찾아와야 겠습니다


이상 강창교  소식이였습니다



외람된 말씀이지만 사람들은 찜질방에 왜 가죠. 저야 큰애가 좋아해서 어쩔수 없이 끌려 갔지만..  

아이들 소음에 비상구 한쪽구석에 쭈구러 주무시는 어른들 볼때마다 이해가

맘편하게 집에서 잘 것을..   저는 갈때마다 감기로 고생한다는 것 , 아 ~  가기 싫다.. 정말.

주말이 되며 조행기가 뜸한 것 같아서 모처럼 주절이 주절이 적어봤습니다

감기조심 하세요.
신고공유스크랩
8
추워지는 날씨에 손 맛 보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죽어라하고 던지면 물어준다는 교훈.
마음에 새겨봅니다.
07.12.14. 11:46
이 겨울에 그래도 준수한 씨알을 만나셨네요...[굳]

저도 예전에 찜질방 한번 가보고는 다시는 안간다 했습니다....
세상에 사람들이 왜그리 기침을 해되는지 얼마나 사람이 많던지 소음에 차라리 동네 목욕탕보다 더 못하더군요..[외면]
07.12.14. 12:31
저는 지방 출장갈때면 술을 과하게 먹어서 모텔값이 없으면
근처 찜질방에 가곤 했었죠~
나름 괜찬은대로 가도 괜찬더군요~
타피님....조만간에 저랑 찜질방 가서 한맥주 할까에~~~^^
07.12.14. 13:01
찜질방이 친구들이랑 농담따먹기하면서 놀기는 좋던데
바닥이 딱딱해서 잠자기는 힘들더라구요~
타피님이랑은 안맞는 시스템...[헤헤]
07.12.14. 13:38
profile image
[배스]들이 배가 무척 고픈가 봅니다
희얀한 놈들이네요
계절을 잊어버렸네
아마도 가장 대장에 말에 불순종 하는 놈들 같구먼요
겨울에는 움직이지 말라고 했을텐데 불순종하는 놈들은 잡히죠
저는 이런 날씨에는 한마리도 못 잡았거든요
다음주 금요일 한번 가려고 용기를 냈네요
감사합니다 면꽝하신걸 보니까 용기 솟구침니다 [배스]
07.12.14. 19:05
축하 드립니다..[굳]
강창교... 끄리가 많고 배스도 큰놈들이 많은데... 저는 한번도 못잡아 봤다는...[울음]

저수온기는 정말 힘듭니다.. 특히나 저같은 초보 조사에게는 말이죠.. [울음]
여하튼 날씨도 추운데 손맛 축하 드립니다..
07.12.16. 09:5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경기권 모임을 맞추며...
    *경희대 정문입니다. 6시40분에 산수유님과 만나기로 약속한 대한항공연수원으로 이동하기 위하여 이른 아침부터 부산을 떨며 집을 나서려니 5시50분에 전화벨이 울립니다. 산수유님이 혹시 약속시간에 늦을까봐 좀 ...
  • 안동..배서들의 메카인가...
    토요일 밤 12시에 안동으로 출발하기로 하고. 오후에 집에와서 잠을 청하였으나.. 텔레비젼만 보다 눈이 뻘개진 상태로 라테르에 모입니다. 올드보이님, 건달배스님, 깜님, 채은아빠님, 끄리사냥님, 에어복님, 저 이...
  • 강창교 상류
    배스북성 조회 120405.08.07.22:38
    05.08.07.
    휴가들 다 잘 다녀오셨는지요.. 너무 짧은 휴가로 정채된 길에서 휴가 다 보내고, 휴가때 강원도에 떼어 놓고 온 가족들 다시 대구로 대리고 오고 나니 눈꺼풀은 무겁지만, 오후시간이 좀 한가 해집니다. 그냥 쉬려다...
  • 경기 광주쪽 배스터 소개 (1)
    안녕하세요 앵글러입니다 전국권을 볼때 수도권에 배스터가 빈약한건 사실입니다 신갈도 2005년 8울8일부로 유료터가 유지되지 않고 낚시 폐지가 될지 아니면 계속갈지에 대해 결정이 난다고 합니다 다른지역에 비해 ...
  • 신갈 폭염 출조....
    안녕하세요! 신갈지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보팅이 조아"입니다. 골드웜에 가입한 후 처음으로 올리는 조행기라 설레네요... 여러 고수님 조행기를 보면서, 나는 언제쯤.....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8월7일(...
  • 신갈 보팅 조행기
    배스angler 조회 126405.08.07.20:47
    05.08.07.
    모델 되주신 이선생님 고맙습니다[꾸벅] 신갈로 정한후 새벽 3시30분에 출발합니다 어쩌면 8월8일 이후로 개인보트들에 마지막 신갈 배싱이 아닐런지......... 시원한 고속도로를 달려 신갈 ic를 나와 신갈 저수지 좌...
  • 안동댐 지도
    정보은빛스푼 조회 133405.08.07.15:19
    05.08.07.
    안동댐 지도입니다. 배스라이프에서 가져왔는데 저작권에 저촉될까요?
  • 금요일 저녁 내일 뭘할까 고민하던 차에 중증님으로 부터 쪽지 한장.. 내일 같이 보팅하실래요? 안동이나.. 부야지나.... 모모지... 안동이나~? 안동이나!!! [뜨아] 뒤에 언급된 두 군데 저수지는 보이되 보이지 않습...
  • 8월 2일 화요일 야간 근무를 마치고 회사 동료인 오정식s와 같이 가까운 옥계로 향합니다. 역시나 아침인데도 무지하게 덥습니다....이때 시간이 8시쯤인거 같습니다. 먼저 오정식s가 잔챙이 한수 합니다. 포인트는 ...
  • 중증님 모비딕님과 함께한 안동 구지골
    어제밤 출조예고 게시물을 보고 코멘트를 남겼더니 중증님으로 부터 전화가 옵니다. 새벽에 안동으로 올라가며 전화통화하기로 해놓고 일어나보니 새벽 3시. 전날 좀 일찍 잠들었는데도 자꾸 졸음이 떨어지질 않았습...
  • 팔월 첫주의 춘천계... 오늘은 바쁜 업무 때문에 한동안 뵙지 못했던 하늘배서님이 참석하신 가운데, 멀리서 오신 손님을 모시고 진행 되었답니다. 손님은 동네프로님... [헉] 참석자는 하늘배서님, 반용필님 (오늘 ...
  • 문천지 - 다시 깜.싸이즈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예고드린대로 형이랑 문천지에 붕어낚시 다녀왔습니다. 대구대 정문앞쪽으로 진입했으나 이미 릴꾼의 부채살신공에 발길을 돌려... 제방쪽으로 진입해 보았습니다. 대낚하시는분 계시길래 그 ...
  • 옥계천 비가온후라 아직 물이 많은 편이며 상류에는 공사중이라 물색이 안 좋습니다. 상류 포인트에는 아직 큰 입질은 없습니다. 잔잔한 녀석들만 나오는 군요.. 남계저수지 녹조현상이 심하며 제방포인트는 역시 잔...
  • 동영상2% 조회 128305.08.05.18:06
    05.08.05.
    부족하지만 직접 제작중인 도보 배싱 비디오 예고편입니다. 즐겁게 감상하시기를... 눌러주세요!
  • 고삼지 나룻배 배싱
    고삼지 지도입니다 출처:(코마몰에서) www.comamall.co.kr 고삼지 새벽 일출이 구름에 감기는 모습입니다 경기도에서 3대 저수지가 송전지,고삼지,신갈지,그렇습니다 고삼지를 다녀왔습니다 영화 "섬"으로 일단 유명...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퇴근후 벼르던 동촌 배수 펌프장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비온후라 물살이 세게 흐르던 물이 펌프장 앞쪽으로 밀려왔고 물살도 본류대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 같아 배스가 몰려갔을 가...
  • 오늘 갈뻔 했습니다.
    아침에 오목천 지류 잠수교에 다달아. 스왐프크롤러 그린펌프킨 네꼬채비가 된 스피닝로드를 들고.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콘크리트 길에서.. 수초가 우거진 연안으로 내려섭니다. 평소에도 늘 오르락 내리락 하던 ...
  • 8월1일. 휴가 중 삼랑진에 있는 마사수로를 찾았습니다. 오전엔 일이 있어….마사수로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가 넘어서 입니다. 마사수로는 예전엔 상류와 하류가 낙동강 본류와 연결되어 있었는데 최근엔 상류쪽이...
  • 4시가 되자마자 부리나케 낙생지로 향했습니다. 20분 정도밖에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더라구요.. 처음가는 길이라 조심조심~ 쉼터가 보였지만... 차마 서지 못하고 계속 저수지를 따라 상류로 갔습니다. 마침 주차하기...
  • 배스탑워터뽕 조회 165205.08.04.20:01
    05.08.04.
    2일날 내린 비로인해 집앞금호강은 흙탕물에 굉장한 유속을 가진 금호강이였습니다. 꺽지포획을 포기하고 뭘할까? 하는찰나 친구녀석 낚시가자고 합니다. 가까운 부동지로 말입니다. 저수지도 흙탕지기는 마찬가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