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간만에 마릿수 대박,,,,

신승엽(다라이더) 3585

0

19


지난 금요일,,,요즘 가끔 저한테 낚시를 가르쳐 주는 50년 가까이 낚시를 한 백인 할아버지와 같이 Vail 이란 호수를  다녀 왔습니다.
일전에 러버지그, 크랭크, 스윔베이트를 잘 쓰고 싶다고 한 얘기를 기억했는지 요즘 그 호수에 러버지그가 잘 먹힌다고 같이 가자고 합니다.

이 호수는 일반인들이 들어갈수 없는 골프장 회원권 처럼 회원권이 있어야 들어가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일년에 회원권 비용이 약 3백만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 배스는 아직 순진합니다.  
참고로,,,레인저님도 다녀간 다야몬드 밸리란 호수도 2004년에 처음 일반인에게 공개했을때 약 서너달 정도는 하루에 50마리 잡는건 일도 아니였습니다. 지금은 이 호수를 잘 아는 사람들도 하루에 10마리 잡기가 힘든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만큼 프레셔가 작용하는 힘이,,,,

이날 딱 3개 스팟만 돌면서 낚시를 했는데 둘이서 합쳐서 80여 마리를 잡았습니다.

첫번째 스팟은 그냥 벽을 보고 낚시를 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직벽에 물속에는 2개의 계단형태의 층이 지면서 수심 약 20미터로 깊어지는 곳입니다.
이날 제일 큰 넘도(7.5파운드) 여기서 나왔습니다.(세번째 사진 뒷배경)

두번째 스팟은 댐 바로 옆에 있는 골창 초입인데 (첫번째 사진 뒷배경) 양쪽으로 다 경사가 아주 급한 지형에 물속엔 잔가지 나무들이 꽉 들어찬 곳입니다.

세번째 스팟은 직벽형태에 아주 미약하게 곳부리 형태로 튀어나온 곳이 30여미터 구간에 3개가 있는 곳인데 각 곳부리에서 10마리 가까이 잡혀 나옵니다.

각 스팟에서 낚시해서 잡힌 고기는 일단 라이브웰에 넣어 두었다가 다음 스팟에 도착하기 전에 사진찍고 놔주고를 반복 합니다. 잡고 그 자리에서 바로 놔주면 놔준 고기가 위험을 알리는 오줌형태의 분비물을 뿌린다고 합니다.

피슁프레셔가 없는 곳에서 이렇게 하루에 많은 고기를 잡아 본 건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2008년 첫 낚시였는데,,,,일단 출발이 좋은것 같습니다,,,[하하]

(크랑크 패밀리에서 보신 분들은 또 보시게 해서 지송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9
조재홍
축하합니다.
손맛 찐하게 봤겠네요.
복많이받으세요.
08.01.15. 09:42
권헌영(칠천사)
축하합니다.[꽃]
처음 루어낚시 시작할때 쏘가리를 대박맞고
루어낚시에 빠져 지금까지 인사불성인지라 잠시 그때 생각이 나내요.
08.01.15. 10:30
김진충(goldworm)
회원권이 있는 호수 이야기는 참 생소하네요.
늘 미국에 따끈한 소식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꽃]
08.01.15. 10:58
아효~!!!

축하드리긴 하는데...제 손가락 마디마디 마다 저린듯 아픈 이유는?
날씨가 차가워서 그런가요?
08.01.15. 11:24
profile image
08년 첫 출조에 대박 조행을 축하드립니다[꽃]
올해도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08.01.15. 12:12
"잡고 그 자리에서 바로 놔주면 놔준 고기가 위험을 알리는 오줌형태의 분비물을 뿌린다고 합니다."[뜨아]
릴리즈시에도 생각을 잘해야 되겠네요...


08.01.15. 13:13
우와 이걸보고 진정 대박이라는 표현이 어울립니다...[굳]
08.01.15. 13:49
profile image
회비 받고도 배스 낚시 하는데도 있군요
대물 많이 잡으셨네요
축하 합니다
계속 대박 하세요
남쪽에서는 꽝만 합니다[굳]
08.01.15. 16:32
마릿수 손맛 축하합니다.

핀란드에는 회원제 사냥터가 있다던데
미국에는 회원제 배스터가 있군요.
08.01.15. 18:01
연회비 300만원씩 내고 출조할때마다..기름값이니...소모품...등등...치면 ㅡㅡ 낚시하다 등골이 휘겠네요;;
본토라 그런지 ...역시 힘좋게생겼네요^^ 부럽습니다~~
08.01.15. 21:27
날씨가 추워서 오랜만에 들어 왔는데 열정들이 대단하십니다.사진은 미국인가봐요?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친구와 꿈이 미국에서 낚시대회한번 나가보는게 꿈입니다..^^ 많이 추워진다고 합니다.감기 조심들 하세요
08.01.15. 22:07
profile image
대물과 마릿수에 피곤해진 팔도 보상이 필요할 듯 하네요...부럽습니다[씨익]
08.01.16. 12:1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간만에 마릿수 대박,,,,"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만추의 삼랑진
    좀더 큰놈을 잡아서 염장을 확 질러야할텐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 어쨋든 두자릿수 조과입니다. 힘요? 쥑이던데요. [흐뭇] 윗쪽동네는 이미 메탈지그 가지고 지깅해야한다더군요. 이동네는 아직 얕은곳에 있습니다.
  • 대호만 워킹 (운동수로(?))
    ||1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금요일 급하게 잡힌 번개턱에 늦게 옹기종기 모여 삼겹살에 한 잔 목을 축였습니다. [미소] 비노님... 잘 먹었습니다. [꾸벅] 토요일 일어났으나... 9시가 넘어섰네요. 아점을 먹...
  • 신갈 초어
    susbass 조회 239507.03.08.17:02
    07.03.08.
    , 신갈에서 아는 지인꼐서 초어를 만났답니더,, 12 짜,,초어, 작으 미노우 로 힛트가 되었다고 하는데, 신갈은 알수 없는 곳 입니더, 예전에 박진헌 프로꼐서 안동에서 4시간여 화이팅 한 초어가 생각이 나네요,, * g...
  • 30cm 끄리와 팔에 박힌 트레블 훅. 작성일: 2002/08/16 00:13:57 작성자: goldworm 낮잠 실컷자고 뭘 할까 생각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끄리 잡으러 갔습니다. 장소는 아래에서 이야기하던 남구미대교 위쪽. 친구 둘을...
  • 쏘가리GoldWorm 조회 628802.10.30.01:40
    첫쏘가리. 작성일: 2002/10/01 15:34:47 작성자: goldworm 쏘가리. 여태 한수도 못하고 빌빌대다가 오늘에야 첫 쏘가리를 올렸습니다. 쏘가리 출조횟수가 적기도 하였고, 옆에선 잘잡는데 나만 못잡는 심각한 내공부...
  • 주말 낙동강 끄리 조행.
    토요일 점심을 먹고 마누라 눈치 슬슬 살피다 차 고친다며 나와선 집 앞, 강으로 갔습니다. ㅡ.ㅡ 여느때처럼 작은 스푼부터 먼저 장전하고 끄리를 향해 발사. 조용. 또 발사. 조용... 장마철 지난 후 강물은 계속 흙...
  • 봇또랑 낚시터.
    송어GoldWorm 조회 433202.11.12.00:17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어 방류 했습니다. 3주연속 주말마다 한나절씩 다녀왔는데, 조황이 그리 좋지 못했었습니다. 어제 다녀오신분에 의하면 상당히 활성도가 올라갔고, 잠깐동안 여러 수 하셨다고 합니다. 비교적 ...
  • 어피를 붙인 메탈지그(일본)
    미노우에 어피(물고기 가죽)을 입혔다는 소리 들어본적은 있는데... 일본 사람들 참 기발한데가 많습니다. 어피를 입혀서 만든 메탈지그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물론 일본어로 나옵니다. http://www.bt-lure.com/ 아래...
  • 쓰쿠이호의 59cm 4.2kg 배스
    이것이 쓰쿠이호의 59cm! 10월 29일 스포츠니폰에 정보가 게재됐다 59cm4.2Kg의 사진입니다. 신문에 의하면 ,산나리의 잔교전으로 메탈(metal) 치구(jig)로 잡었을 것이다. 이 사진을 제공해 주었다,기무라에...
  • 정보goldworm 조회 441402.11.12.02:29
    일본 배서들에게도 릴리즈가 권장되는 듯 합니다. 거의 하는 이야기는 우리와 비슷해보이네요 잡았던 것은 좋지만 ,바늘이 벗겨지지 않고 온갖 고생을 하고,릴리스(release)한 전에 생선이 보로보로가 되어 버렸...
  • 출처 : http://www2.gunmanet.or.jp/k-tamio/index2.html ■ 당신의 매너 점수는? 1.행선지에서 「타는 쓰레기·타지 않는 쓰레기」를 분별하지 않고 버렸던 것이 있다. 있다 없다 2. 신품의 루어(lure)는 현지까지 ...
  • 송어초보가(유능) 조회 373202.11.12.19:12
    02.11.12.
    바다낚시 갈려고 했다가 여의치 않아서 홀로 봇도랑에 갔습니다. 금벌레님이 정출을 가는 바람에 마땅히 홀로 할짓이 없어 금오산에 갔다가 손이 글질 하여 3시경 봇도랑에 가보니 여러 찌낚시 조사님이 계시더군요.....
  • 모처럼 따뜻한 날이 휴일에 걸려 다행이다 생각하며, 남녘 낙동강을 향해 나섰습니다. 올해 마지막 정기출조라는 이유인지 많은 회원분들께서 참석해주셨더군요. 차 3대에 나눠타고 각자의 포인트로 투입. 우리팀은 ...
  • 금호강 잠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436002.11.28.12:59
    며칠사이 금호강이 괜찮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침 8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바람은 별로 불지 않았지만, 춥더군요. 손이 시려 장갑을 끼고 두툼하게 옷도 챙겨입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채비는 무거운 텍사스리그에 ...
  • 금호강 잠깐 조황#2
    토요일 일요일 바쁜일정때문에 낚시가 곤란한 생각이 들어 오늘도 새벽같이 금호강을 갔습니다. 도착하니 8시 경. 어제 잡았던 가운데 토관앞에 내려서서 텍사스리그에 게리 그럽웜 던지니 바로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 배스이민호 조회 355602.12.02.09:49
    02.12.02.
    11월 마지막날에 유곡수로의 웅덩이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엔 웜으로 했는데 입질이 없어서 어제 산 서스펜드(중층에서 머물더군요)를 캐스팅 해 보았습니다. 한번의 백러쉬(초보라서..) 후에 던지자마자 미노우 특유...
  • 어제 아침 설레이는 마음으로 당직을 마치고 오전9시 구미배스사냥에 가서 N.S Light대와 시마노 릴을 구입...더불어 떡국과... 동락공원 철탑밑에 도착 루어대 길들이기 20분 마치고 떡국으로 캐스팅...입질없음... ...
  • 기타GoldWorm 조회 358502.12.03.12:42
    그냥 출근하려다가 또 베이트릴 캐스팅 연습하고 싶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잠깐 철탑아래 내려섰습니다. '역시 비거리 잘나와~' 하면서 흐뭇하게 던지고 감고를 하는데 끄리들이 달려 들더군요. 몇마리 잡고, '...
  • 배스GoldWorm 조회 337002.12.27.13:08
    아들녀석이 눈병에 걸려 병원데려다 주고, 출근길에 강을 보니 누군가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이 추운날씨에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차를 돌려 가봤습니다. 비암님이시더군요. 낚시대를 챙겨들고 걸어가는데 멀...
  • 2002년 마지막 gbht출조
    배스GoldWorm 조회 368402.12.30.00:50
    - 여기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조행기는 구미배스사냥 홈페이지, http://www.gumibass.com/ 에도 올라갑니다 - 올해의 마지막 출조. 새벽같이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추운와중에도 올해 마지막 아쉬움을 배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