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기록 갱신~!! (금호강 세천에서..)

김도훈(까망) 3269

0

13


안녕하세요 까망입니다.
매번 제대로 된 조행도 못가고.. 눈팅만 하다가 올만에 조행기 올리네요.

금요일 근무를 마치고 대구로 내려가는 길..
멀리 장거리 운행이 있어 보트는 아론님 차에 다 싣고 대구로 출발합니다.
일요일의 멋진 조행을 기대하며...

그런데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아론님께 온 문자 한통...
" 오늘 저녁부터 내일 아침까지 비 많이 온단다. 보트는 기숙사에 넣어 놨다. "
헐... 이게 무슨 날벼락 [헉]
토요일 장거리 한바리 하고, 돌아오니 오후 2시 반, 할수 없이 냅다 세천으로 달립니다.
도착하니 아무도 없군요. 3시부터 지지기 시작합니다.

세천에 도착하여 주차 후 하류쪽으로 가면서 쭈욱 입질 無...
안쪽 골창 부근에서 한수 합니다. 3짜 중반! 폴링시 바로 받아 먹었습니다. (네꼬리그)


같은 자리에서 한수 더.. 3짜 후반에서 4짜 초반 정도 되는데 힘이 좋네요..
돌부리에 걸렸다가 살짝 팅겨서 나오는 순간 바로 입질 했네요. (네꼬리그)


1시간 30분 정도 골창 부근에서 지졌으나 2번의 입질 외엔 없네요.
바람도 터지고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다 말다 합니다. (비 다온줄 알았더니..[어질])
철수를 맘먹고 오는길에 천천히 지지기 들어갑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조금 무거운 러버지그에 줌사 더블테일을 트레일러로 단 채비로 교체..

러버지그 선수 연안 쪽 철사 구부러진 곳 부근으로 캐스팅..
역시 돌사이에 살짝 끼었다가 팅겨져 나오는 순간 입질~
요넘은 4짜 중반 정도 되네요. 빵도 괜찮고 힘은 very good~!!


한번더 같은 자리로 캐스팅 해보지만 입질이 없어 조금씩 상류로 올라가면서 캐스팅 하다
요런 포인트에 다다릅니다. 세천에 가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듯.
이 포인트에서 제 배스 낚시 경력에 하나의 획을 긋는 일이 벌어진 것이죠..


바로 요넘입니다. 러버지그 먹고 나왔구요, 바닥에서 두세번 팅겨준 후 기다리는 동안 강한 입질..
드렉이 마구 풀리고 정말 올만에 대꾸리 한마리 하는 순간입니다. 으하하하~~
대충 재봐도 52cm는 거뜬히 넘길거 같네요. 한번도 찍지 않았던 셀프샷까지 찍어 봅니다. [흐뭇]
산란은 마친거 같네요 배가 빵빵하진 않은걸 보니.. 산란 전이었다면 힘은 더 장사였겠죠?? [생각중]


같은 자리에서 캐스팅 함 더했다가 러버지그 끊어먹고
조금 이동 하여 다시 네꼬로 3짜 초반 한수 더하고 비가 조금씩 굵어져 철수길에 오릅니다.


- 날짜 : 2008년 3월 29일
- 장소 : 금호강 세천 (박곡 삼거리 있는곳.. 맞는지 확실히 몰것네요)
- 날씨 : 흐리고 바람 조금→많이, 철수 전에 비 조금
- 조과 : 3짜 3수, 4짜 중반 1수, 5짜 1수



신고공유스크랩
13
김진충(goldworm)
산불초소 포인트라고 했었죠.

상류쪽에 제방 시작되는 지점에 산불초소가 있었거든요.


축하합니다. [꽃]
08.03.31. 01:44
김도훈(까망) 글쓴이
예전에 처음 이 포인트에 갔을때 들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꽝 친적이 없는것 같네요. 4짜 한수씩은 꼭 하던 포인트.. (이제껏 3번 갔음)
대구 계신 분들은 한번 가볼만 한 곳인것 같습니다.
08.03.31. 01:48
포인트가 멋집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의 장소네예.
축하드립니다.[꽃]
08.03.31. 08:30
조재홍
축하합니다.
손맛 재대로 보셧네요.
08.03.31. 08:54
기록갱신 축하합니다.[꽃]

그 기록도 곧 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08.03.31. 11:25
세천... 한번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자주 출조를 못해 아쉬움 뿐입니다...
08.03.31. 12:50
축하드립니다.
이제 기록을 깨기위한 피나는 노력이
뒤 따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08.03.31. 14:46
사진으로만 봐도 무게감이 느껴질만큼 묵직한데요~[굿]
08.03.31. 14:49
축하드립니다[꽃]
밑지방은 많이 따듯한가요? 수온이 14도가 되야지 산란을 한다던데..
그기록 조만간 또 깨지겠죠~?
08.03.31. 20:5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어부의 아빠(신갈 조정경기장)
    신갈 조정경기장 포인트입니다. 일요일에 비가 올 것 같아서 늦잠을 잘 수 있다는 생각에 새벽 2시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곤히 잠을 자고 있었는데 느낌이 이상했었나봅니다. 나도 모르게 눈이 띄어지더군요. 아니...
  • 일요일 아침 여지없이 비가 옵니다. 그래도 손맛은 봐야겠기에 아침10시에 홀로 연경지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수위가 그렇게 오르지 않았고 흙탕물은 좀 져있습니다. 채비를 준비하는데 가물치낚시 함께하는 우인...
  • 새로산 보트로 오봉지 보팅..
    골드웜에 등록 되어있는 시골배스님이랑 아래께 주문한 보트가 왔는데 어제서야 오봉지로 갈수 있었습니다 가이드 모터는 없어서 오로지 힘으로..무동력 보팅... 조만한 보트는 노저어서 할만했는데 265 보트는 생각...
  • 배스에어복 조회 121305.07.02.00:14
    05.07.02.
    지금은 딸기나무님 사무실.. 아직 까지 야근을 하네요.. [기절] 보통은 계속 같이 있어 주지만 손이 근질거려 10시 30쯤 잠시 나갔다올께 하며 가천동 잠수교를 찾아 나섭니다. [씨익] 이런 잘못 간건지. 고속도로 공...
  • 아침저녁으로올리네요[씨익].... 오늘비가많이오네요 지금은 약간소강상태인거같습니다 저녁에 남부정류장근처에약속이 있어서 비도오고해서어떡할까고민하다가 조금일찍나와서 들렀다 가보기로합니다 잠깐 치고가기...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비가 계속 내립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그러나... 기름도 없구... [씨익] 비가 와도 던질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꽃밭 휴게소 맞은편... 고속도로 다리밑... 비도 안 맞구 좋습니...
  • 배스탑워터뽕 조회 212805.07.01.17:22
    05.07.01.
    따뜬따끈한 조행기입니다 3시쯤 비가 조금씩 줄어드는틈을 타서 부동지로 갔습니다. 새로장만한 총과 총알을 장전하고... 새물유입구근처에서 탐색을 시작했습니다. 셀로우 크랭크에 반응 영 시원치않은턴 찰나... 연...
  • 벌써 7월입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네요......... 한것두없이 마음만 조급합니다 . . . . . . . 그러나 낚시는가야합니다 새벽, 나도배서님과 함께 오목천으로향합니다 항상낚시가면서느끼는거지만 오늘은 뭔가사고...
  • 2005년 6월 마지막 날 조행기 2탄입니다. 조나단님의 강압(?)에 의해서 올립니다.[씨익] 주중인데도 집사람이 강에 가고 싶은가 봅니다. 어제도 저보고 "청도 갈거냐"고하는 폼이 자기가 가고 싶단 눈치네요.(좋구로)...
  • 부야지. 평복지 경호천
    좀 늦은 조행기 입니다. 저번주 금요일(24일) 단산지에서 번개팅 후 2프로님과 국수 한그릇 하고 토요일 전일제라서 mk님과 어렴풋한 약속을 하고 토요일 새벽3시에 기상해서 1시간여 만에 부야지에 도착. 안개가 뿌...
  • 지난 일요일 꽃밭
    흐린 새벽 꽃밭에서 불로동쪽으로 보니 멀리 작은 산들이 운치있어 보여 찍은 사진입니다. 북성님께서 찍으셨으면 한작품나왔을 텐데 아쉽네요~ 이번주는 갑자기 일이 몰려 좀 바빴고... 일요일 조행도 워낙 늘 같은 ...
  • 안녕하세요 .... 다시 날씨가 덥네요 습도도 쫌있구 더운날씨에건강조심하세요.. 비가그친틈을타 오후늦게 잠깐나가봤습니다 갈곳은 가천동쪽길가에있는작은못입니다 가는길입니다 고모령을지나 고모역도보이네요 옛...
  • 어제 저녁에 오리엔트님으로 부터 전화가 와서.. 아침에 갈 수 있는 지 물어 보네요.. 당연하지요.. 아침에 오리엔트님과 함깨.. 한동안 오목천에 다니느라 뜸하였던.. 오곡지로 갑니다.. 어제 비가와서 수위가 좀 올...
  • 대성지 물에 몸 담그고... 렉카님만 보고 아주 깊은 줄 알았는데, 무릎 조금 위까지밖에 안 잠기던데..[사악] 요런 놈들로... 그 날 렉카님 50마리 이상 하셨습니다. 저는 20여마리... 울랄라 로드의 휨새 걸려 있는 ...
  • 오봉지에서 또 당하다...
    이번주는 제가 교대근무라서 오후출근 오전에 시간이 남겠죠...그래서 오봉으로 달립니다 비가 오는 관계로 다리밑에서 네꼬리그로 달달달... 여러번의 입질과 한번의 배양바늘털이신공을 당하고 끌어낸 요즘 오봉에...
  • 대화명을 김C로 바꿔야 되겠군요 ^^
    역시 오랜 팔목부상후의 낚시라 비가와도 좋기만 합니다~ 비가와도 배스들은 어김없이 나와주고 푸른색으로 쫙깔린 키큰 이름모를풀들과 물을 바라보니 무진장 좋네요 ^^ 근데 예전 스피너베이트 처음 만들때 망치님...
  • 안녕하세요[꾸벅].. 광주에 캐스팅입니다.. 오늘 조행기 작성하다가 2번 날려먹었습니다..처음 올리는 조행기라[부끄].. 26일 일요일 오전8시 친구가 소개해준 낚시방으로 향합니다..일단 광주댐상황(산란을마친후 마...
  • 배스 조회 127905.06.28.11:27
    05.06.28.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비도 간간히 뿌려주고 오히려 시원하니 낚시하기 더 좋습니다. 오늘 아침은 꽃밭 석축에 나가보았습니다. 바부팅이 같이 욕심만 앞서서 워킹하는데 로드를 3개나 들고 다녔습니다. 그러니 한...
  •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보니 비는 왔는 데 빗방울이 튀지않아서.. 비가 그쳤나 보다 하고 채비하여 오목천으로 갑니다. 이런.. 가는 도중에 비가 부슬 부슬 내리네요.. 오목천 하상까지 차가 진입할 수 있으니 이왕 나...
  • 배스피싱프리맨 조회 117305.06.28.08:11
    05.06.28.
    금요일... 일과를 일찍 마치고 안동에서 보트가지고 6시간의 장거리 운전을 하여 평택도착....저녁겸 안주로 통닭한마리 시켜 소주한잔하고 바로 골아떨어짐... 토요일 6시에 보트커버를 새로 만들려고 제작하시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