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기록 갱신~!! (금호강 세천에서..)

김도훈(까망) 3268

0

13


안녕하세요 까망입니다.
매번 제대로 된 조행도 못가고.. 눈팅만 하다가 올만에 조행기 올리네요.

금요일 근무를 마치고 대구로 내려가는 길..
멀리 장거리 운행이 있어 보트는 아론님 차에 다 싣고 대구로 출발합니다.
일요일의 멋진 조행을 기대하며...

그런데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아론님께 온 문자 한통...
" 오늘 저녁부터 내일 아침까지 비 많이 온단다. 보트는 기숙사에 넣어 놨다. "
헐... 이게 무슨 날벼락 [헉]
토요일 장거리 한바리 하고, 돌아오니 오후 2시 반, 할수 없이 냅다 세천으로 달립니다.
도착하니 아무도 없군요. 3시부터 지지기 시작합니다.

세천에 도착하여 주차 후 하류쪽으로 가면서 쭈욱 입질 無...
안쪽 골창 부근에서 한수 합니다. 3짜 중반! 폴링시 바로 받아 먹었습니다. (네꼬리그)


같은 자리에서 한수 더.. 3짜 후반에서 4짜 초반 정도 되는데 힘이 좋네요..
돌부리에 걸렸다가 살짝 팅겨서 나오는 순간 바로 입질 했네요. (네꼬리그)


1시간 30분 정도 골창 부근에서 지졌으나 2번의 입질 외엔 없네요.
바람도 터지고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다 말다 합니다. (비 다온줄 알았더니..[어질])
철수를 맘먹고 오는길에 천천히 지지기 들어갑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조금 무거운 러버지그에 줌사 더블테일을 트레일러로 단 채비로 교체..

러버지그 선수 연안 쪽 철사 구부러진 곳 부근으로 캐스팅..
역시 돌사이에 살짝 끼었다가 팅겨져 나오는 순간 입질~
요넘은 4짜 중반 정도 되네요. 빵도 괜찮고 힘은 very good~!!


한번더 같은 자리로 캐스팅 해보지만 입질이 없어 조금씩 상류로 올라가면서 캐스팅 하다
요런 포인트에 다다릅니다. 세천에 가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듯.
이 포인트에서 제 배스 낚시 경력에 하나의 획을 긋는 일이 벌어진 것이죠..


바로 요넘입니다. 러버지그 먹고 나왔구요, 바닥에서 두세번 팅겨준 후 기다리는 동안 강한 입질..
드렉이 마구 풀리고 정말 올만에 대꾸리 한마리 하는 순간입니다. 으하하하~~
대충 재봐도 52cm는 거뜬히 넘길거 같네요. 한번도 찍지 않았던 셀프샷까지 찍어 봅니다. [흐뭇]
산란은 마친거 같네요 배가 빵빵하진 않은걸 보니.. 산란 전이었다면 힘은 더 장사였겠죠?? [생각중]


같은 자리에서 캐스팅 함 더했다가 러버지그 끊어먹고
조금 이동 하여 다시 네꼬로 3짜 초반 한수 더하고 비가 조금씩 굵어져 철수길에 오릅니다.


- 날짜 : 2008년 3월 29일
- 장소 : 금호강 세천 (박곡 삼거리 있는곳.. 맞는지 확실히 몰것네요)
- 날씨 : 흐리고 바람 조금→많이, 철수 전에 비 조금
- 조과 : 3짜 3수, 4짜 중반 1수, 5짜 1수



신고공유스크랩
13
김진충(goldworm)
산불초소 포인트라고 했었죠.

상류쪽에 제방 시작되는 지점에 산불초소가 있었거든요.


축하합니다. [꽃]
08.03.31. 01:44
김도훈(까망) 글쓴이
예전에 처음 이 포인트에 갔을때 들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꽝 친적이 없는것 같네요. 4짜 한수씩은 꼭 하던 포인트.. (이제껏 3번 갔음)
대구 계신 분들은 한번 가볼만 한 곳인것 같습니다.
08.03.31. 01:48
포인트가 멋집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의 장소네예.
축하드립니다.[꽃]
08.03.31. 08:30
조재홍
축하합니다.
손맛 재대로 보셧네요.
08.03.31. 08:54
기록갱신 축하합니다.[꽃]

그 기록도 곧 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08.03.31. 11:25
세천... 한번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자주 출조를 못해 아쉬움 뿐입니다...
08.03.31. 12:50
축하드립니다.
이제 기록을 깨기위한 피나는 노력이
뒤 따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08.03.31. 14:46
사진으로만 봐도 무게감이 느껴질만큼 묵직한데요~[굿]
08.03.31. 14:49
축하드립니다[꽃]
밑지방은 많이 따듯한가요? 수온이 14도가 되야지 산란을 한다던데..
그기록 조만간 또 깨지겠죠~?
08.03.31. 20:5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오늘도 어김없이 금호강으로 새벽운동하러 나가 봅니다.. 늦잠을 자던 습관이 새벽형인간이 되고보니 하루가 더 깨운하게 지내는듯 보이더군요.. 오늘은 어제 하던 곳의 건너편 수초대를 공략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 어제 저녁부터 안개가 끼더니.. 아침에는 더욱 더 짖게 안개로 덮혔습니다. 오목천으로 가려다... 새로운 곳을 찾아 보자 싶어. 안심교 하측에 위치한 금호강의 어느 웅덩이로 내려섭니다.. 연안에 섰을 때 가까스로 ...
  • 1시간걸린 조행기가 날라가 버리네요...일단 사진만 먼저 올리고 수정들어갑니다... 일요일...새벽에 올드보이님이랑 안동 가기로 약속을 하고서.... 이번에 새로 보트를 장만하신 선배에게 시승을 부탁드리고.. 일요...
  • 늦은 출근길 옥계수로로 잠시 들러봤습니다. 집에서 나선 시간이 10시 45분. 남구미대교를 건너 가을분위기 물씬 풍기는 낙동강변을 달려 산호대교를 다시 건너 옥계교 하류. 딱 15분 걸립니다. 출근길에 이렇게 짧은...
  • 2005년 10월5일 하나은행 연수원(직벽)
    [테이블시작1]장비: 1.메두사 라이트액션+트윈파워 2500+슈퍼하드 스피닝 5파운드(카본라인) 2.엣지 프라이드 미디엄헤비+모럼 1600 울맥+sufix 12파운드(모노라인) 3.엣지 프라이드 미디엄헤비+안타 무버전+배스자일...
  • 갈치, 삼치 루어채비
    저녁 먹으러 잠깐 집에 들어 왔습니다. 방금 찍어서 따끈따끈한 [헤헤] 사진 올립니다. 스토퍼는 위로 올려가며 계속 사용 가능 하지만 전선 피복은 여유분 조금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스푼도 사진처럼 튜닝(트레...
  • 바다용 로드 자작
    예전 플라이대로 만든것이 너무 낭창 거려서 이번에 다시 제작 했습니다. 블랭크: 지루미스 HR9000-2 GL3 요번 용 웨이빙은 지금까지 만든것 중에서 시간을 가장 많이 잡아 먹은것 입니다. 보통 10시간 정도면 그림 ...
  • '동깜'연합군과 중증님을 깨갱시키고 나자 머얼리서 가을바람이 전해준 말. 구경꾼 1. ...... "어허~ 그것 참 속이 다 시원하네." 구경꾼 2. ...... "마자예." (....북숭이님과 조나단님의 사진이 있었으나 조나단님...
  • 세천에서.
    배스요맘때 조회 128205.10.06.21:38
    05.10.06.
    세천에서 49센티 한수 하고..초등생 몇수 했습니다.. 처음 도착후 어슬픈 곳부리 지역에 첫 캐스팅..지그헤드에 이카 모양에 꼬리달린웜. 바닥 슬슬 끓는중..소리소문없이..라인이 흘러 지켜보다 훅셋했는데..올라왔...
  • 가을 속의 오곡지...
    아침에 다시 금호강을 가려다.. 얕은 수심에 어제 애들이 놀라 달아날까봐... 다음에 가기로 하고.. 간만에 오곡지로 갑니다.. 이곳 저곳 가까운 곳에 갈곳이 많아 참 좋습니다[굳] 6시가 약간 넘었는 데도.. 어두컴...
  •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는 그래도 오른듯 보입니다.... 눈이 떠진 시간이 오전 6시군요..... 주섬주섬 챙겨입고 차에 오른 후 잠시 고민을 해봅니다... 오늘은 또 어디를 가야하나... 그래 그냥 발길닫는 곳으로 가야지...
  • 정보不賣香 조회 120105.10.07.12:25
    05.10.07.
    요즘은 날이 일찍 저물어 물가에 나서면 캄캄합니다.. 더구나 오로지와 같은곳은 저녁에 낙시하면 정말 무서워요.. 마치 물속에서 뭔가 뛰어 나올것만 같고..(본래 겁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겁많은 분들을 위해 ...
  • 회사 업무차 춘천다녀 왔습니다.. 올라 가는 길에 반가운 전화가 옵니다.. 푸른아침님. 일끝내고 전화 달라고 하십니다.. 업무 다 보고 전화 드리니 급한 회의가 생겨 시간이 안된다고 하시네요.. 당연하죠. 생업이 ...
  • 배스 조회 154805.10.07.15:36
    05.10.07.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며칠간 금호강 파먹은 결과 입니다. [씨익] 오늘은 멀리 옥계 미나리깡 조직원도 참석했네요. [푸하하] * 10월 4일 점심시간... 오로지 네꼬... 고속도로 다리 밑... 하류지점. 바람 많이 불...
  • 소풍장소인 자갈터 백숙 앞에서 새벽6시경 은빛스푼님과 만나,,, 보팅시작,,, 상쾌한 새벽공기가 목구멍을 타고 넘어 오는 느낌이 정말 깨운했습니다... 오늘 건투를 비는 승리의 V ,, 이분 아직 총각 이랍니다.. 올...
  • 최근 낚시를 다니다보니 낚시터 주변에 버려진 웜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것들로 인해서 혹시나 루어인들이 쓰레기버리는 사람들로 오해가 있지 않을까 해서 주워오다보니 많은 양이 모였더군요... 이것들을 재사...
  • 오늘도 어김없이 나갓습니다.. 어제보다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배스는 역시 그 장소에 있더군요... 어제 낚시한 장소 맞은편입니다... 역시 예상대로 쏠쏠한 재미를 안겨주더군요...
  • 배스 조회 139405.10.08.13:07
    05.10.08.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역시 설겆이때는 별로 건져 먹을것이 없습니다. [씨익] 마눌님께서 서울 물건하고 오자마자 내 달립니다. 그래서 좀 늦게 나갔습니다. 운문님께서 다녀가신 곳을 저는 스피너베이트와 버즈베...
  • 20051008 신갈지/낙생지
    2005/10/08(음09/06), 맑음 시간 : 06:00-10:30 개황 : 오름수위, 전일오전 비 리그 : 지그헤드, 튜브, 다운샷 조과 : 2짜 3수 느낀점 ; 역시나 비온뒤엔 어렵다. ---------------------------------------- 채 어둠...
  • 배스들아 어디있노??
    오늘 잠시 금호강에 출조 잡을려는 배스는 안보이공 누치 두마리만 잡았어요 지그헤드로 잡은 누치입니다. 배스들아 놀아줘 ~~ 역시 난 허접맞네요 ㅡㅡㅋ 50급 정도 한마리잡고 다시.. 40급도 한마리 더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