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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안녕하세요..학상공단 소류지 조행기 입니다..

박환훈(초짜배스) 2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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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8년 4월 6일 아침 5시 30분에 눈이 떡 하니 뜨입니다..
낚시 가는걸 와이프에게 전날 허락 받아서 인지...엄청 일찍 눈이 떠지더군요...
아침 밥 챙겨 먹는것도 잊고...일단 옷 주섬주섬 입고..
6시가 조금 안되어서 집을 나섭니다..
제가 자주 가던 낚시방 사장님이 추천해주신...학상공단 소류지로..차에 제 몸을 실어..가봅니다..
몇일전 여기서 친구가 크랭크로 한마리 잡았다길래..
일단 10g크랭크로..제방쪽에서부터 걸어 들어가면서...캐스팅 해봤습니다..
그렇게 크랭크색상만 바꿔가며..캐스팅하기를...2시간...
단 한번의 입질도 받지 못하고..
수심이 약간 얕고 수초가 깔려 있는곳으로 포인트를 이동합니다..
1/16온스 지그헤드에...5.5인치 지렁이같이 생긴 웜(웜의 이름을 몰라서..)을 네꼬 채비로 하여..캐스팅 해봅니다..
그렇게 몇번을 캐스팅 하다..갑자기 낚시대가 투툭 거립니다..
앗!드디어 입질이 왔다 생각하고 낚시대를 하늘위로 휙~하고 들어 올립니다..
뭔가 묵직한게...물에서 이리갔다 저리갔다..기분좋게 도망 다니더군요..
3주만에 처음으로 배스 얼굴을 봅니다...

눈으로 대충 보니 2짜 중반 정도의 사이즈가 되겠더라구요..
그리고나서 그 근처 포인트를 공략하여..
2짜 중반급들 4수 하고...오전 10시쯤 집에서 전화가 옵니다..
우리딸 100일 사진 찍으러 가야 하니 들어와~
이렇게 말하는 우리 마마님....
네 알겠어요..하고 오늘은 철수를 하였습니다..
다음날 희안하게도 낚시 가는걸 허락받지도 않았는데..
아침 7시에 눈이 또 떠집니다..전날 그 설레임을  제 몸이 잊을수가 없었나 봅니다..
출근할때는 7시면 한참 꿈나라일텐데도요...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마마님께 나 또 갔다 와도 돼??11시 까지 들어 올께..
우리 마마님 혼자 애 키우면서도 절 위해 또 한발 양보를 해주십니다..
갔다가 스트레스 확 풀고 와~이렇게 말해주는 와이프가 넘 이쁘게 보입니다..
와이프가 챙겨주는 아침밥을 맛있게 한그릇 뚝딱하고..
다시 한번 가봅니다..어제와 같은 자리..
채비는 역시 1/16온스에 지렁이 웜(3가지 종류로 던져 봤는데..웜의 이름을 아직 다 모르겠어요..)
몇번의 캐스팅을 하고..입질이 없어..조금더 깊숙히 들어가봅니다..
갈대가 있는곳을 지나..수초가 많이 나 있는곳으로 다시 캐스팅~
바닥을 끌고 나오면서 계속 액션을 줍니다...작게 작게...계속 흔들어 주니..
투툭 할 틈도 없이...쭈욱 빨려 들어갑니다..




계속해서 그 근처로..캐스팅 한결과 오전 10시까지..
총 7마리...그중 4짜 한마리와..3짜초반 2마리 2짜 중반 4마리..
이렇게 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말이 너무 많았던거 같은데..끝까지 읽어주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면서..
아직은 초보라..용어도 잘 모르고...운영법도 잘 모르니...조금씩 공부해서..
자주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미권 포인트에 이 저수지는 없던데..
간단하게 가는길 설명해 드리도록 할께요..
대구권에서 들어 오시는 길은 가산IC에서 내려...구미 방향으로 들어 오시다 보면...
천평가구단지 가는 방향으로 계속 오시다 보면 작은 사거리 나옵니다..
그 사거리 한쪽에 보시면 학상공업용지구라고..표지판 있습니다..
그 표지판길따라 좌회전 하셔서 약 500미터 들어 오시면 좌측편에 제방 보입니다..
구미쪽에서 들어 오시는 길은 구미 인동지나..천평가구단지 지나서..
학상공단 사거리에서 학상공단 안으로 우회전 하시면 좌측편에..제방 보입니다..
몇몇분들 하러 오시는건 봤는데..
이 저수지 조행기는 안보이더라구요..
담에 갈때는 쓰레기봉투 꼭 챙겨서 가야 겠어요..
버려진 쓰레기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그럼 골드웜회원분들 항상 어복 충만하시고..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신고공유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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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골드웜 가입하고..처음으로 제대로 된 조행기를 올린다고 한건데..
다른 분들에 비해 아직 많이 미흡하네요..
다음엔 좀더 자세하게 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08.04.08. 02:47
글속에 낚시에 대한 즐거움과 열정이 가득해 보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08.04.08. 07:57
감사합니다..이제 야간 마치고 퇴근길에 잠시 접속했다가 갑니다..
오늘도 그 자리 다시 갑니다..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하하]
08.04.0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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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루어낚시를 즐기고 계시는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08.04.08. 08:28
박재완(키퍼)
배스낚시 시작하고 초기에 구미인근 포인트 찾아 다니던 시절에 그곳에도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잔씨알만 확인 했던 곳인데 이제 제법 씨알 되는 녀석들이 나와 주는가 봅니다.[미소]
08.04.08. 08:34
작년에 갔을때만해도 1학년 애기들만 있었는데 이제 씨알이 제법 되네요.
지나갈일이 있음 한번 들려봐야 겠네요 [헤헤]
08.04.08. 09:27
profile image
자세한 포인트정보 잘보았습니다 고맙고요,
즐거운 조행에 손맛 보신것
축하해요[꽃]








08.04.08. 09:44
오~~ 둑방이 보이던곳이 그곳이였군요...[하하]
중독되시겠어요..... [헤헤]
08.04.08. 09:44
감사합니다..집에서 차로 5분 거리라 자주 갈수 있어 좋아요[하하]
08.04.08. 11:46
profile image
가까운곳에 구평부영8단지 조금 지나 백곡지도 있죠...작년 순금미노우님 조행기 보시면 잘 나와 있습니다.
5분거리에 포인트가 있다는 것은 행운입니다[씨익]
08.04.08. 22:48
백곡지라면...구평중고 낚시점과 주유소 옆길로 들어 가서 나오는 저수지 맞나요??
전 집에 구평 2단지라 거기도 겨울에 몇번 가봤는데..
캐스팅 연습만 하다 온곳인데...이제 봄도 왔으니....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집앞에 배스 구경할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라..너무 기분 좋네요..
오늘도 야간 마치고 한번 가봐야겠습니다..[하하][하하]
08.04.09. 03:04
profile image
그곳에 4짜도 있었네요 축하합니다[꽃]
2짜 잔챙이들이 반겨 주던곳 아주 조그만하고 잔쟁이가 항상 반겨줘서
회사 후배가 냉장고라고 부른답니다.[씨익]
08.04.11. 01:02
냉장고요?전 수요일날 백곡지에 잠시 짬낚시 갔다가...
4짜 조금 안되는 [배스]한수 하고...왔습니다..
08.04.1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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