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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거제 장승포 노래미 낚시

이준영(가물치전사) 이준영(가물치전사) 2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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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물치 전사 입니다.
주말에 부대 식구들과 놀겸 거제도를 다녀 왔습니다.
말이 놀겸이지...낚시하느라 거의 아무것도 안했습니다[하하] 저 때문에..
포인트는 제가 거제도만 가면 들리는 장승포 여객선 터미널 입니다.
구체적인 장소는 배타는 곳 바로 아래 약간이 바위가 있는곳 입니다. 접근이 불편해서 약간 조심스런 포인트이지만
조과는 좋고 일단 손맛이 사계절 보장 되는곳입니다. 게다가 기온이 좀 더 오르면 농어 까지 붙습니다.
다만...
거기서 낚시하면 관광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인기 스타가 됩니다. 게다가 한마리 낚으면 그야 말로 동물원 원숭이 대접이니...[부끄] 수줍음 많으시거나 소음을 싫어하시는 분은 한시간 이상 낚시하시기 힘드실 껍니다.
날씨는 약간 흐렸는데 바람은 엄청 불더군요 라이트 로드에 2인치 그럽을 날리려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30 센티 이상의 노래미가 총 4마리에 꺽지만한 우럭 새끼들은 넣으면 나오는 즐거운 낚시하고 왔습니다.
노래미는 바위지대 앞2미터 정도에 케스팅하고 카운트 다운하며 바닦을 긁다가 해초지대에 루어가 들어가면 거의 입질 했구요 우럭은 그냥 근처 아무곳에나 넣고 흔들면 나왓습니다.
그나마 큰녀석은 바닦에 있었지만 도토리 키제기 입니다.
아직 큰사이즈의 우럭은 해안까지는 안붙은 모양 입니다.
그래도 노래미의 툭툭툭 하는 입질과 쿡쿡 처박는 손맛은 그만 이었습니다.
연안이라 물때 영향은 별로 안받는 곳이지만 관광객들이 오기전 아침과 오후 2시~5시 정도 (귀는 따갑지만  고기는 잘나옵니다) 야간은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거제도 가실분들은 간단히 들릴포인트로는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외도가는 배를 기다리며 짬낚시로 손맛을 볼수 있으니깐요.
요즘 부대 식구들을 점점 루어의 세겨로 빠뜨리고 있는 중입니다. 많이 도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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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군대가더니 오히려 더 하얀데요. [하하]

자전거타고 날라다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08.04.14. 19:50
가물치전사님 오랜만에 보는군요.
이제 바다 루어낚시에 입문하여 부대 식구들 루어 낚시 환자 만들기에 앞장을 서셨군요.
주말 부대 식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맛있고 싱싱한 찌개감[씨익] 많이 잡았군요.
생선 매운탕에 [소주] 한 잔[침]
다음에도 즐거운 출조하시고 재미있는 바다 조행기 올려주세요.
그럼 다음에 볼 때까지 군생활 열심히 하세요.
가물치전사님 덕분에 두 다리 피고 편한 잠 자겠습니다.
08.04.14. 20:01
맛있는 녀석들로 잡으셨네요.
손맛 입맛 좋았겠습니다.
08.04.14. 20:18
구정연휴에 거제 해금강 바람의언덕 으로 무던히도 다녔는데 겨우 도다리 한마리 했습니다 그것도 루어가아닌
청개비루요 담에 거제가면 꼭 가봐야 겠군요
08.04.14. 21:26
멋진 안주거리 장만 하셨네요.
군침이 막 돕니다.[하하]
08.04.14. 22:58
profile image
놀래미 고넘참 회를 떠서 [소주][침]
그러고 보니 바다낚시 안간지 쫌 됐네요
08.04.15. 02:33
재키님이 근질근질하시겠네요.. 재작년 거제갔을때 아무생각 없이 간 것이 아쉽습니다.
08.04.15. 07:53
가물치 전사님 ...
군대생활은 잘하고 계시죠...[미소]

거제 장승포는 한번씩 바람쇠러 다녀오는 곳인데....여객선 터미날 앞이 포인트군요.
담에 바람쇠러 다녀올땐 꼭 루어대를 챙겨야 겠습니다...
그리고 [소주]도요...[침]

08.04.15. 08:01
profile image
우럭,볼락 을 한 번 시도해볼려고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직 한 번도 못가봤네요.
바다루어는 칼치 루어밖에 못해보고, 예전에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 앞에
농어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밤에 갔었는데, 바람만 쐬고 왔었네요.
08.04.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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