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대청번개(죄송합니다.)

구도형(지성아빠) 1431

0

11






골드웜모임에 처음으로 참가했던 지성아빠입니다.
어제밤 설레이는 마음으로 일찍 잠자리에 들고 싶었습니다.
집에서 혼자는 거의 [소주]를안마시는데 한잔하면 푹 잘 수 있을거란 생각에 한병을 마셨더니
이게 큰 실수였습니다.
오히려 새벽3시까지 정신이 말똥말똥한게 K-1암스텔담 생방송을 끝까지 다보고 겨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2시간쯤 자고 정신없이 추소리를 향해봅니다. 6시50분쯤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슬로프가 보이기 전의 상상으로는
내가 거의 처음 도착한게 아닐까 했었는데 엄청난 차량의 행렬에 입이 벌어집니다.
다들 너무 부지런 하십니다.[짝짝]
아무튼 어색한 첫모임이라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을때 골드웜님께서 오셔서 말을 걸어주셔서 참 고마웠습니다.
생소한 분위기라서 어떻게 끼어야하나 망설이고 있었는데 ...다음부터는 먼저 들이댈 생각입니다.
아무튼 골드웜님께 슬로프 오른쪽이 괜찮을 거란 힌트를 얻고 오른쪽 골창에서 기분좋게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세번째 배스를 잡고서 갑자기 배멀미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마신[소주]가 이제서야 발동이 걸린것같습니다.
속을 달래보다가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보트를 접었습니다.
거의 같은시간대에 보트를 접으신 선량한배스님과 주위를 치웠습니다. 종량제 봉투하나를 가득채워보니
기분이 정말 좋더군요....그 후 워킹도 시도해 봤지만 좀처럼 속이 도와주질 안네요...
차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너무 견디기 힘들어서 먼저 돌아와 버렸습니다.
같이 식사도 하면서 재미있게 보낼 생각이었는데 끝까지 참가하질 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집에 돌아와서 한숨 자고나니 이제 좀 살 것 같습니다.
혹시 식사예약등으로 피해를 끼쳐드린건 아닌지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앞으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참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정신이 다 돌아오지 않아 두서없이 쓴 것 같습니다. 많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1
profile image
아... 그 자리를 노릴려니, 벌써 두팀이 지지고 계시더군요.

그중에 혹시 지성아빠님께서도 계셨던가봅니다.

손맛 보신것 축하합니다. 다음엔 소주한병 사오셔서 드시면서 하시면 울렁증이 좀 가실겁니다.[사악]

얼른 회복하세요~~[하하]
08.04.27. 19:12
대청배스 이쁘네요.
다음에는 팔을 앞으로 쭉 뻗어보세요.[헤헤]
08.04.27. 19:40
김진충(goldworm)
종량제봉투 갯수는 꽤 되는데....
주워왔다는 분이 나서질 않는데다가, 페인팅 전략을 구사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상품을 나눠드리는데 몹시 애를 먹어야 했습니다.

지성아빠님 식사시간까지 남아 계셨더라면 양손 두둑히 들고 가셨을텐데...... [하하]


점심때 안계셨었군요.
안그래도 어디가셨나 싶었습니다.

조행전날의 컨디션 관리도 경험이 쌓이니 가능하더군요.
요즘은 전날 최소한 11시 이전에는 잠이 든답니다.

다음에도 또 뵙게 되길 빕니다.


그리고 "일단 들이대......." 이거 이거 매우 중요합니다. [씨익]
08.04.27. 19:56
아 그래서 점심식사때 안보이셨군요.
골드웜님께서 쓰레기주우신분 물어시길래 성함도 닉네임도 생각이않나
보면 인상착이를 알것같아서 찾아봐도 않겠시길래 먼저가셨나보다 생각 했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사고가나서 제차는 그만 폐차장 신세를 져야될것 같네요 [기절]~휴 대파가나서 몸은 성합니다 담에 뵈면먼저인사 드리겠습니다
08.04.27. 20:00
나름 오늘 보물 수집에 열을 올려 편광안경을 노렸지만
들어와 보니 벌써 트럭위에 보물이 한가득이더군요... [외면]

좋은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08.04.27. 21:01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트럭위의 보물 저도 봤습니다..정말 멋지던군요..[굿]
08.04.27. 21:40
profile image
손맛도 보시고 보물까지 한보따리
축하드립니다[꽃]
몸 빨리 회복 대세요[힘내]
08.04.27. 23:51
지성아빠님 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점심이라도 같이하고 가시지 그러셨어요
무사히 귀가하신걸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08.04.28. 08:13
이강수(도도/DoDo)
항상 그렇지만..
뭐가 그리 바쁘다고 다녀오면 항상 아쉽고 그럽니다.

많은 분들과 담소라도 나눴어야 했는데..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 [꽃]
08.04.28. 09:35
무리야님 포인트에 들어오셨서도 괜찮았을텐데...울렁증 극복법 다음에 다른분께 말씀드릴게요[사악]
재키님말씀대로 팔을 쭉 뻗었으면 씨알이 훨씬 좋아보였겠네요.감사합니다.
골드웜님 말씀이 맞습니다. 컨디션관리도 경험에서 나오나 봅니다. 낚시가기전날이면 뭔 생각이 그리많이나는지
다음에도 꼭 참여해서 "일단 들이댈랍니다."[헤헤]
여명님 그래도 몸이 괜찮으시다니 천만다행입니다. 차보다 몸이 우선입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정말 보물줍기 괜찮더군요..늘 자연에 신세진 것 같았는데 조금씩 갚아나가야죠...편광안경 저도 탐났는데[침]
다음번엔 더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길 바랍니다.
08.04.28. 10:11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반가운 얼굴 들이라 ..무지 기대 되었던 모양입니다..꼭 어린아이 소풍가는것처럼 좋아서 잠도 안오고 그러더라구요..[하하] 지성이 아빠님도 그러셨나봅니다..담에는 컨디션 조절 잘하셔서 더 많은 즐거움이 함께 하시길...[미소]
08.04.28. 12:3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대청호
    배스정성윤 조회 143106.09.14.22:36
    06.09.14.
    봄에 한번 가보고 두번째로 찾은 대청호 입니다.. 전에 게시판에서 chapro 님이 알려주신 어부동 이란곳에서 배를 내렸습니다.. 트레일러를 달고 돌릴수가 없어서 분리하여 돌리다가 차 뒷문이 살짝 찍혔는데 움푹 들...
  • 장척에서 만난 배스...
    오늘 아침 일어나 장척으로 달립니다... 장척에 도착하니 아침 7시가 조금 넘었네요... 빨리 배를 펴고 이곳 저곳을 가봅니다. 근데 1시간동안 입질이 한번도 없네요... 다시 이동 무덤 포인터 쪽으로 갑니다. 근데 ...
  • 대청번개(죄송합니다.)
    골드웜모임에 처음으로 참가했던 지성아빠입니다. 어제밤 설레이는 마음으로 일찍 잠자리에 들고 싶었습니다. 집에서 혼자는 거의 [소주]를안마시는데 한잔하면 푹 잘 수 있을거란 생각에 한병을 마셨더니 이게 큰 실...
  • 배스블랙엔젤 조회 143204.03.15.14:39
    04.03.15.
    어제 과음을 한 관계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금호강 부근에 차를 대고 한숨 잘려고 차를 끌고 나갔습니다. 막상 도착해보니 이상하게 잠이 오질 않네요.. 그래도 낮잠의 꿀맛을 느끼려 애써 잠을 청했지만..슬슬 눈꺼풀...
  • 오로지 상류의 환상적인 직벽 포인트. 왼쪽 바위에서 4짜를 털림. 꿩대신 닭. 4짜 놓치고, 3짜 안 찍고, 이놈이라도 찍어봅니다. 좀 더 들어가서. 포인트는 이어지고... 멀리 또 다른 직벽 포인트도 보입니다. 자작 ...
  • 처음으로 조행기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가입한지 한달정도 지나 처음 조행기를 올립니다. 장소 : 장척지 상황 : 던지고 폴링후 가만히 기다리면 무조건 물고 쨉니다. 평균 조과 : 20수 이상 4짜로 보장합니다. 참고로 저는 아래 가서 30수 했습...
  •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사진만 올립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 [울음][울음][울음] 조행기는 골드웜님꺼랑... 곧 올라올 올드보이님꺼를 보아주세요. 전 진짜 할 말 없습니다. 엉... 엉... 엉... [울음][울음][...
  • 구미야 ,,,대구야,,
    식당에서 찍은 단체사진# 나도배서님 입니다 그리움"이란 골드웜조행기 문구의 히트 제조기이십니다. [꾸벅] 정말 감사했습니다,,또 [꾸벅] 쮸브배를 조립 해체까지,,접대배싱을 너무 잘받았습니다,, 나중에 내려갈까...
  • 초록뱀과 저원님 차에 몸을 싣고 장척으로 8시쯤 출발 합니다. 출발땐 오늘 날씨 좋겠구나 생각했지만 도착해서 보니 그렇게 화창한 날씨는 아닙니다. 주말에 비온다는 소식때문인지 구름이 은은하게 낀 하늘에 바람...
  • ||0||0 2009/03/28 *누가: 저랑 지인분2분 그리고 동생 딸래미 두명 . *언제: 03월 28일 *어디서: 오전에는 우곡교 건너 비닐하우스쪽,그리고 율지교 공사현장과 오후에는 늘 실망을 주지 않는 무심사 뚜버기 포인트....
  • 옥계수로 에도 오짜가?
    어제 옥게수로에 다녀 왔습니다. 컴퓨터가 말썽이라서 이제서야 조행기를 올립니당 늘 자주 가던 장소 (공사장에서 하류로 내려오면 산이 있는곳) 에서 수차례 케스팅을 했는데 왠일인지... 그전날엔 엄청 잘되길레 ...
  • 배스중증 조회 143404.11.11.22:06
    04.11.11.
    [뜨아] 구천지에도 4짜가... 구천지 대장급 생포했습니다.ㅋㅋㅋ 한우물 열심히 판 보람이있습니다. 구천지 텃밭에서 잡으니 훨신 기쁘고 뿌듯합니다.[헤헤] 깜님 땜에 배아팠는데 말끔히 해소시켜주네요. 채비는 네...
  • 8월1일. 휴가 중 삼랑진에 있는 마사수로를 찾았습니다. 오전엔 일이 있어….마사수로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가 넘어서 입니다. 마사수로는 예전엔 상류와 하류가 낙동강 본류와 연결되어 있었는데 최근엔 상류쪽이...
  • 지천 수로에도 4짜가 있습니다. 일요일 집에서 2%님의 동영상을 보고 나니 네꼬 리그가 필이 팍! 꽂힙니다. 2%님 동영상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손이 근질근질 몸이 찌푸둥~~ 에라이~ 모르겠다 ~ 팔공산 단산지로 향...
  • 처음에 안동을 갈려고 하였으나. 전날 친구 집들이와 6월중 계속되는 장거리 출조로 이번엔 참자 싶어 가까운 청도천으로 출발.. 8시쯤 도착하여 배피고 출발합니다. 출발전 딸기나무님.. 역시 첫수는 딸기나무님이네...
  • 배스쎈배스 조회 143406.09.19.10:01
    06.09.19.
    안녕하세요 쎈배스입니다.[꾸벅] 오늘도 낚시대 하나 떨렁매고 이장님이 자리를 비우신 마을로 가봅니다. 저수지도 마찬가지겠지만 강계는 계절이 바뀔 때 마다 포인트도 많이 바뀌네요. 다만 저수지와 차이점은 장마...
  • 재식 인사드립니다. [꾸벅] 이 조행기는 지난 10월 17일 다녀온것입니다. 아직 컴퓨터가 서툴기에 이제 올립니다.[부끄] 채비는 미디엄대 네꼬 스피너베이트 #스피닝대를 가져갈것을 후회많이 했습니다. [배스] 이놈...
  • 배스진이아빠 조회 143504.06.11.17:08
    04.06.11.
    후배랑 어제 근무를 마치고 산야를 도착하니 17:30 역시 산야는 저하고는 안맞나봅니다. 산야를 두번째로 갔었는데 또 세차게 바람 붑니다... 파도가 넘 심해 낚시가 안될정도입니다. 하지만 꿋꿋하게 19:00 까지 열...
  • 오후에 시간이 나서 홀로 생각에 잠깁니다...어딜가면 상황이 좋을까?라고...ㅋㅋㅋ 생각끝에 낙화담으로 홀로 출발했습니다. 낙화담어디로 가볼까하다가...그래도 확률이 높은 건너편 직벽쪽으로 다이어트도 할겸 워...
  • 최소어 기록경신
    안녕하세요 [꾸벅] 오늘 퇴근하고 집에 오는길에 오봉지 남북지 남계지 다녀왔습니다 오봉지는 물색은 흐리며 물속 잡초들은 썩어가고 있습니다 녹조도 심함니다 라이징하는 배스들은 간간이 보이며 택사스리그에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