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조행기게시판(2002~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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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뜨돌이 배스님 낙동강에서 대형사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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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랑(6짜의 꿈) 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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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드웜 회원 여러분들
안녕하시지요?

삼량진파가 돌아가면서 사고를 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늦게 갈 생각으로 집안일을 하고 있는데
신랑 전화가 부르르 떨고 있습니다.
뜨돌이 배스님한데 온 포토 멧세지입니다.

열리지가 않아 내용은 확인하지 못했으나
빨리 오라고 하시는
염장성 메일이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더니 반응이 없으니까 직접 전화를 하셨습니다.

신랑을 바꿔주니 통화내용이 6짜가 어떻고 하는데
표정이 시들합니다.

빨리 오라고 하신답니다.
그때까지 보관하고 있겠다고...
제 전화로 다시 포토메일 보내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신랑 표정이 농담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포토메일이 왔는데... 이런... 대형사고 입니다.

마음이 바빠졌습니다.
서둘러 보트를 매달고 밀양으로 내달렸습니다.
집에서 1시간이 좀 더 걸립니다.

평촌에서 배를 내리려니
차 세울때가 없을 정도로 주차장이 되어있습니다.
다른 장소로 급히 이동...

나중에 알고보니
울산 동호회에서 정출 나왔다고 하더군요.

딸기밭에 도착하니
함박웃음을 머굼고 반겨주십니다.

고기때문에 다른데도 못가고 가이드로
근처만 살살 다니셨다고 합니다.

계측을 해보니 62Cm에 2.95Kg 입니다.
뜨돌이 배스님 축하합니다.

- 6짜 배스 -





이보다 앞서 가족분은
5짜 후반을 입에 손을 넣는 순간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저기압으로 내일 비가 오려고 그런지
입질이 비교적 어제보다 활발했고
수온도 높았습니다.

빅 배스를 잡을 당시(아침 7시 조금 넘어서)는
바람은 없었으나 물색은 탁했고
배스가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였다고 합니다.

채비는 베이트 릴(미디움)에 12파운드 카본사로
3호 바늘에 이카 채비로 연안에 붙여서
수초가 드문드문 있는 곳에서 힛트 하였답니다.

본래 딸기밭 포인트는
망치님에 관할하에 있는 지역인데
망치님이 가족분 생일이라 여행가시고 없는 틈을 타서 그만....
이 글을 보시게 될 망치님 무어라 하실런지.
망치님 전 잘못이 없습니다. 사진밖에는 안찍었습니다.

밀양강 합수부 지점에 망치님 저금통은 저희가 털어먹고...
망치님 설 땅이, 아니 설 물이 없으십니다.

- 6짜를 잡은이에 여유있는 표정 -

쪼끔 얄미워 보입니다.

좋아하시기는 망치님에게 될 것이 아님니다.
입꼬리가 귀에 걸려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잡고 자랑이십니다.
시끄러워 낚시가 안됩니다.

가이드도 제대로 안 잡으시고
대충 아무거나 막 던지십니다.
6짜를 잡은자의 한낮의 여유입니다.



사실 저도 어제 7짜를 몇 마리 잡았습니다.
배스가 아니라서 그렇지...

- 어제잡은 강준치 -



낙동강에 이렇게 보트가 많이 떠있는 것은 오늘 처음 보았습니다.
20척은 훨씬 넘을 것 같았습니다.


- 아는 분들을 만나 잠시 이야기 중 -




3시가 좀 넘으니 바람이 터져
낚시하기가 힘들어 오늘에 조행을 마쳤습니다.

뜨돌이 배스님 다시 축하드림니다.



7짜의 꿈으로 닉네임을 바꿀 그 날을 기다리며...
이상 조행기를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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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운(호나우용)
정말 대단하십니다...정말커군요!![굳] 좋으시겠습니다... 전 언제 6짜를 잡을까요..부럽습니다...
08.05.18. 22:5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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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무리야)
6짜 올리신거 축하합니다.[꽃]

정말 크네요. 낙동강이 대세인가 보네요... 잘 봤습니다.
08.05.1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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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대문에 걸어놔야겠는데요.
축하드립니다! [굳][미소]



마지막사진은 배위에서 무슨 파티를 하시는 사진 같습니다. [하하]
08.05.18. 23:05
댓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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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Noir.)
오늘 밀양 오산수로 갔었는데, 보트가 많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전 오산 늪 쪽에서 10여수 하고 철수 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08.05.1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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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뜨라꽁)
와~~~ 대단하십니다....6짜가 있구나....저에게도 희망이~~~

부럽습니다~~~ 축하드려요!!!! [미소]
08.05.19. 01:21
댓글
엄진욱(공병배스)
5짜들에서
점점 6짜들이 출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듯 합니다.
축하드립니다.[꽃]
08.05.19. 08:12
댓글
오창욱(망치)
뜨돌이 배스님. 축하드립니다...[꽃][꽃][꽃][꽃][꽃][꽃]

제 핸드폰에 포토메일이 왔을때 긴가민가 했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굳]

그놈 놔준 자리 저에게만 살짝 알려 주세요....[헤헤]
08.05.19. 08: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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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雲門)
망치님이 많이 아쉬울것 같군요.
내 고긴데 라면서[하하]
축하드립니다.
08.05.19. 09:41
댓글
박재완(키퍼)
[헉] 6짜 배스...대단합니다.[굳]

축하드립니다.[꽃]
08.05.19. 10:02
댓글 수정 삭제
박홍철(信)
6짜 대단하세요.[굳]
가고싶네요 낙동강, 축하합니다.[꽃]
08.05.19. 10:10
댓글
황영숙(립스틱배스)
우~~와 6짜[배스][기절] 손이 떨려 자판이 안쳐집니다..[하하] 진한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꽃]
08.05.19. 10:35
댓글
양현(joker)
엄청나군요~ 6짜의 꿈님 아이디가 정말 꿈만은 아닌데요~[굿]
언제쯤이나 6짜를 만나볼수 있을런지...
5짜를 처음 잡을때만해도 정말 대단했었는데
6짜는 상상도 잘 안되네요.[헤헤]
08.05.19. 10:5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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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철(헌원삼광)
뜨돌이배스님 6짜 배스 축하드립니다.[꽃][꽃][꽃][꽃][꽃][꽃]
전설의 육짜 배스 정말 위풍당당하네요[굳]
08.05.19. 11:42
댓글
전무상(연담/蓮潭)
낙동강육자배스 축하드립니다.[굳]
그리고 칠자 잡으신 6자의꿈사모님도 축하드려요[미소]
08.05.19. 13:39
댓글 수정 삭제
김영삼(영삼)
와우~~^^ 알만 안빠졌으면 3.5키로는 되겠네요. 축하드려요~
08.05.19. 16:54
댓글
민선기(이연)
축하드림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결국 해내시네요..[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08.05.19. 18:02
댓글
박만수(Vino)
대단한 놈이 살고 있었군요
즐겁게 낚시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08.05.19. 20:09
댓글
박준서
부럽습니다. 보트 끌려다녔겠네요.
08.05.20. 17:10
댓글
조재학(당찬Basser)
아... 조만간 육짜를 한번.... 구미권 낙동강에도 저만한 배스가....

손맛 축하 드립니다...[굳]
08.05.20. 18:37
댓글
장수진(몽실)
6짜 축하드립니다~ [꽃][꽃][꽃]
엄청나네요~~ 한동안 육짜 생각에~ 배스 안잡아도 배부를꺼 같습니다.
08.05.20. 20:17
댓글
타피
늦었지만 축하 드립니다.....[꽃]

전에 삼량진에서 한번 뵜었는데 기억하실런지요..
김종한 형님 대구 동생입니다[꾸벅]
08.05.20. 21:58
댓글
김영철(뜨돌이배스)
골드웜 회원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시죠.축하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골드웜님도 안녕 하시죠.그리고 항상 동생들 앞에서 견인차역할을 해주시는 6짜의꿈님과 수천형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에게6짜를 잡을수잊게 찬스를 주신망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망치님.딸기밭 그 포인트 잊잔아요.그기.... 삼랑진파! 파이팅!!
08.05.2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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