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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송전지 - 찐한 손맛

장인진(재키) 2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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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에 힛트한 송전지 4짜입니다.
송전지 배스답게 찐한 손맛을 보여주었습니다.



[테이블시작1]
2008/8/2(음7/2), 05:30-09:10
날씨 : 기온24도, 비오고 흐림, 바람조금
개황 : 수온26도, 흐린물, 저수율86.2%
채비 : 텍사스리그*, 짝퉁 타이라바*, 네꼬리그*, 스피너베이트
조과 : 4짜 2수, 3짜이하 3수
[테이블끝]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새벽에 눈이 떠졌는데 비가 오지 않네요.
그러면 달려야죠!
송전지로 달려가는데 폭우가 쏟아집니다.
이미 나선길 돌아갈 수도 없고..
그냥 달려갑니다.

송전지 상류 화장실 옆에 도착하니 다행히도 빗줄기가 가늘어집니다.
수초옆에서는 연신 철푸덕 거리고 건너편 수초대에서는 피딩도 목격됩니다.
스피너베이트를 채비하여 열심히 날려보지만 반응이 없습니다.



쓰레기 거르는 그물옆에 스피너베이트를 빨리 운용하자
한마리가 우왁스럽게 달려들어 물고 늘어집니다.
그런데 갑자기 릴링이 허전해지고
라인끝에 딸려온 것은
암이 부러진 스피너베이트 입니다.
아쉽구로!

잠시후 면꽝님 오셔서 모닝커피 한잔하고 원기회복하여 다시 드리댑니다.
상류 수초대에 열심히 포퍼를 날려보지만 입질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물속에 보이는 물고기 한마리. 붕어입니다.
붕어들이 그렇게 철푸덕 거렸나 봅니다.



이내 포기하고 다시 쓰레기그물 옆으로 이동.
이번에는 짝퉁 타이라바를 던져봅니다.
우하하 3짜 배스가 겁없이 덤벼드네요.
반갑구로!


잠시후 면꽝님께서 건너편 수초앞까지 텍사스리그를 날려서
브레이크라인을 타고 내려오며 연신 입질을 받습니다.
그러나 장타에 모노라인이라서 번번이 훅셋실패..



저도 채비를 텍사스리그로 바꾸고 쓰레기그물 주위를 탐색!
장타를 날리고 바닥을 훑어오던 중 우왁스런 배스의 입질이 느껴집니다.
훅셋! 그리고 배스와의 버티기 한판! 튼실한 4짜녀석이 올라옵니다.
면꽝님께서 사진 찍어주셨는데, 그 속마음이 보이는 듯 합니다.
[헤헤]


같은 패턴으로 동일한 스팟을 공략하여 첫번째 사진의 4짜와
씨알 좋은 송전지 3짜배스를 한수 더 올렸습니다.
연타석 힛트를 기록하니 스트레스가 싹 달아나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면꽝님 이십니다.
낚시를 열심히 다니더니 얼굴이 많이 그을렀네요.



휴가중인 벤님이십니다.
가평으로 피서다녀오셨다는데
즐거운 가족나들이 하신 것 같습니다.

  

오늘 잡은 배스중에 씨알 좋은 놈을 골라서 요리를 하였습니다.
철수전에 피를 빼고 가져와서..
포를 뜨고..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배스튀김을 만들었습니다.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으니 맛있네요.


한동안 바다로 돌아다니다가
일기가 좋지 않아 송전지를 찾았는데
뜻밖에도 4짜를 2마리씩이나 랜딩하였네요.
가까운 곳에 명당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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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켜버렸나요? [헉]
뭐 일부러 그런건 아닙니다. [하하]
벤님과 쿨피쉬님은 지금도 열심히 캐스팅하고 계시겠네요.
저는 꽝쳤습니다. [하하]
08.08.02. 13:46
profile image
재키님 오랜만에 시원한 [배스]손맛 마음껏 보셨군요[굿]
재키님 표정엔 언제나 넉넉함이 있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손맛 축하드려요[꽃]
08.08.02. 14:12
부럽습니다.

아직도 회사에 이러고 있으니...

손맛 축하드립니다 [굳]
08.08.02. 16:22
김진충(goldworm)
그 어려운 수도권에서 참 대단합니다. [굳]
08.08.02. 22:53
동진영(민지아빠)
진한 손맛 축하들립니다..
그런데 저 회사 스피너베이트가 암이 자주 부러지더군여,,,저도 두개째 암이 부러졌는데...어제는 준수한 씨알의 입질을 받고 렌딩중 물속에서 힘을쓰던 녀석이 물밖으로 바늘털이 하면서 암이 부러졌는데 또 다시 황당하더군여,
08.08.03. 15:28
송전지 안가보지 오래됬네요
송전지 배스 손맛보신거 축하드려요
08.08.03. 21:07
와 축하드려요...
저는 어제 토요일 집사람하고 처가집 식구들이랑 청도에 다녀왔는데.....
하루 점도록 물속을 다니면서 머 크게 손맛을 영.....^^
저도 가고싶네요....
축하드려요.....^^
08.08.04. 00:04
축하드립니다... 저는 송전지 에서 꽝 많이치는데.... 꽝꽝꽝... 언제나 면하나.,
08.08.04. 11:41
배고픈 시간에 봐서 그런가 참 맛있어 보입니다.
08.08.04. 21:36
송전지에서 뭔일이래요~ 이 정도면 대박수준인데요~[굿]
08.08.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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