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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대성지에서 면꽝하기...

박재완(키퍼)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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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을 날씨 답지 않은 늦더위에 사람도 배스도 힘든 시기라서그런지 대성지에 저녁답에 한번씩 나가는데
손맛 보시는 분들이 드문것 같아서 조행기를 겸해서 요즘 대성지에서 면꽝하는 법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주말에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대성지로 나가실 분들은 참고로 하시면 작은 씨알이나마 손맛은 확실하게
보실 수 있으실껍니다.[씨익]

우선  채비는 노싱커(스팅거 런커종류), 가벼운 텍사스(4인치 컷테일 + 황동비드), 네꼬리그에
8파운드라인 + 미디엄급 낚시대 사용 하였습니다.

공략 포인트는 한참 더울때인 오후에도 그늘이져서 낚시하기 좋은 백숙집에서 구 초등학교쪽 방향입니다.

우선 백숙집에서 제방쪽으로 처음에 보이는 곳부리 포인트 입니다.


대략 파란 네모안쪽이 입질을 받을수 있는 포인트가 되겠고 잘 보시면 베이트피쉬들이 노니는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채비는 비거리를 생각해서 스팅거 노싱커채비를 사용했고 빨간색 화살표가 있는 부분에 캐스팅후
화살표 방향으로 루어를 회수해오면 됩니다.


대충 나오는 사이즈가 이정도 인데 대충 서너마리는 너끈히 뽑아 낼수 있고 장화를 신고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 가면서 공략 하시면 몇수 더 할수 있는 곳입니다.


해가넘어갈때쯤 되면 조금 씨알이 커지고 가끔 30급도 나옵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포인트는 역시나 빨간화살표 방향으로 루어가 지나오게 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가 도로쪽을 향하고 있는 곳부리로 가보겠습니다.


처음본 곳부리와 같은 방법으로 공략하시면 되겠고 장화를 신고 들어가면 제법 안쪽으로 많이 들어갈수 있는
곳인데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곳부리가 제방쪽을 바라보며 왼쪽으로 꺽어지는 지형을 이루고 있으니
거기에 맞춰서 공략하시면 됩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수초지대 입니다.
역시나 노싱커 채비를 뗏장수초위에 올라가게 캐스팅후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해주면 됩니다.
입질은 수초대 끝부분에서 폴링중이나 기다리는 시간을 줄때 들어 옵니다.


나오는 사이즈는 역시나 고만고만 합니다.[씨익]


조금더 안쪽으로 가다보면 보실수 있는 홈통지역 포인트 입니다.
낮에 보면 최소 30급 이상 되어 보이는 녀석들이 어슬렁거리는것을 보실수 있는곳인데
수심이 얕고 낮에는 배스한테 들키기 쉬운지역이라 해지고난 후에 조용히 두드려 보셔야될 곳입니다.


3일쯤 전에 이곳에서 잡은 녀석입니다.
채비는 4인치 컷테일에 황동비드 사용한 텍사스 4짜에서 조금 빠지는 정도 될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요즘 대성지에서 보기 드문 사이즈인것 같은데 예전에 잘아오던 대꾸리들은 다 어디로 가버렸는지....

조금더 안으로 들어가서 산아래 곳부리로 가봅니다.

파란원 안쪽에 보이는 연잎 위치 확인 하시고 빨간화살표 방향으로 캐스팅 하시면 됩니다.
채비는 가벼운 텍사스, 다운샷, 네꼬, 지그헤드 중에 마음에 드시는 것으로 사용하시면 되고
입질은 캐스팅후 바닦에서 오거나 살살 끌어 오다가 물속 수초가 느껴지는곳 부근에서 들어 옵니다.


이곳도 지지기 모드로 들어 가시면 최소한 대여섯수 이상은 잡을수 있는 곳이지만 사이즈는 역시나...[헤헤]


초등학교쪽으로 한참더 들어가면 만날수 있는 뗏장수초 지역입니다.
이렇게 수초와 수초 사이 빈공간은 좋은 포인트가 되는곳이니 꼭 두드려 보고 가셔야 하는곳입니다.

이상 제가 알려드린 포인트만 전부다 공략 하신다면 최소한 면꽝은 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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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님 조행기 오랫만에 보네요.
대성지..가까운 곳이라면 가고싶을 정도로 좋은 정보같군요.
손맛 보심도 축하해요...[꽃]
08.09.19. 22:30
정말 자세하게 소개해 주셨네요
대성지 한두번 가보신분들이라면 '아~ 거기'라는 말이 바로 나올정도로 자세히 소개해주셨네요
근래에 대성지 배스의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대성지 대신 오로지로 갔었는데 시간나면 꼭 대성지가서
소개해 주신 포인트 공략한번 해봐야 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08.09.20. 00:30
profile image
대성지도 슬슬 가을로 접어 드는가 봅니다.
예전엔 대성지가 근자의 저수지 보다 대물이 쏠쏠히 나오기로 유명했는데 요즘은 소식이 없네요.
그래도 얼마전에 골드웜 회원인 용가리가 멀티메일로 이런녀석을 대성지에서 잡았다고 자정이 다되어 보내왔습니다.

아직 대성지는 죽지 않았네요...[씨익]
키퍼님 야유회 한번 하셔야죠...
08.09.20. 04:08
대성지 가시는 분들에겐 많은 참고가 될것같아요. 용가리님이 잡았다는 배스. 튼실하네요.[미소]
08.09.20. 08:45
박재완(키퍼)
대성지에서 확실하게 때꾸리가 나오는 포인트가 무너미 쪽입니다.
그것도 밤낚시에 주로 나온다는....[씨익]
용가리님은 여름되기전 쯤인가도 무너미쪽에서 이미 대꾸리 한수 하셨죠

08.09.20. 09:02
김외환(유천)
대성지에선 거위 없던 꽝 .. 요즘은 꽝을 경험 하곤 했었는데 좋은 정보가 된것 같습니다
08.09.20. 10:34
profile image
키퍼님 조행기도 오렌만이지만,,,

얼굴 안 본지 너무 오래된지라,,,

은빛 말 처럼 삼겹살 파티 야유회나 한번 하십시다.[윙크]


용가리 대꾸리 언제 잡았지,,,?

내하고 낚시할때는 잔챙이만 잡두만,,,축하 해[꽃]
08.09.20. 10:40
대성지 저녁에 가면 항상 키퍼님을 만날수 있었는데 역시 자세한 정보 감사 합니다.

키퍼님 언제 밤에 무너미쪽으로 동행 출조 합시다 밤은 무서워서 혼자는 못가요[헤헤]
08.09.20. 12:57
키퍼님의 좋은 정보 덕분에 많은 분들의 즐거운 비명이 여기 경기도까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저수지의 물이 너무 많이 빠진 것 같군요?
08.09.20. 13:26
곽현석(뜬구름)
멋진 조행기 입니다[굳]
08.09.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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