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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수산에서 남지까지....

오창욱(망치) 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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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낙동강 탐사, 수산에서 남지까지

언젠가 한번 탐사해 보리라는 수산에서 남지까지 구간을 탐사해 봤습니다.
예전에 도보로 노리양수장과 청암양수장에 여러 번 가본적이 있지만 보팅을 하는 것은 처음이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군데군데 좋은 포인터들도 많았고 개발만 한다면 보트를 띄울곳도
여러곳 있어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물 흐름이 빠르고 수심이 깊은 곳이 많았고요
조심해야 할 곳은 본포교를 지나때만 주의 한다면 남지대교 까지 가는데는 별다른 무리가 없습니다.


수산에서 남지 구간의 지도와 함께 대략적인 거리입니다.
지도상에서 수산쪽의 빨간 별표가 된 지역에서 출발하여 남지대교 밑에서 턴해서 왔습니다.
연료 걱정을 많이 하였으나 최대 RPM의 2/3정도로 달릴 경우 약 7리터 정도의 연료를 소비한 것 같더군요.
(최대 RPM시 34~35km, 최대RPM의 2/3일 28~29km정도, 골드디오 265, 도하츠9.8, 1인 탑승)

특히 노리양수장에서 청암양수장 구간은 한쪽은 직벽(수심5~7미터) 이고
한쪽은 연안으로 수물나무가 있는곳(수심1.5~2.5미터)으로 개발만 한다면 보팅낚시를 즐기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청암양수장에서 상류방향으로 수몰나무 지역은 어제는 물흐름이 너무 빨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지만
보기에는 대물이 꼭 있을 것 같은 포인트 였습니다.

낙동대교 지역은 다리밑과 주변에서 마릿수 조과를 올릴수 있었습니다.

어제 동행하신 육자의 꿈님은 청암에서 낙동대교 구간에서 대물을 뽑았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뜨돌이 배스님은 구수산교에 수산대교 사이에서 씨알좋은 4짜급으로 여러마리 하셨습니다.

어제 탐사에 동행하신 육자의 꿈님 내외분, 뜨돌이 배스님 내외분 고맙습니다.
같이하기에 즐겁기도 하고 마음도 든든했습니다.

다음엔 남지대교를 넘어 남강까지 달려 보자구요…[푸하하]


본포교 주변 수몰나오사이에 올라온 참한 배스, 힘이 장사였습니다.


청암양수장옆 수로에서 잡목사이에 바시리스키로 스키핑해 넣자마자 받아먹은 배스,
48cm정도 되었지만 빵은 별로네요.


역시나 육자의 꿈님이십니다. 어제도 제일 많이 뽑아냈죠…[굳]


낙동대교지나자 있는 직벽지대. 여기서 모두다 손맛을 보았는데 한사람만….


안개낀 낙동대교 모습


오늘의 종착역 남지대교, 낙동강의 물줄기가 사진에 보이는 곳으로 흘려 내리니 물살이 장난이 아닙니다.


용감한 뜨돌이배스님이 도전해 보지만 이내 포기합니다.
행여나 바위에 엔진이라도 손상되면 돌아가기가 막막하죠…[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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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뜨돌이배스님이 선두에서 도전하셨나봐요. 늘 뵙고 싶은 분들 사진으로만 뵙네요.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08.10.06. 18:13
profile image
남지대교 물살이 안만만할텐데...

차라리 윗쪽 박진교에서 내려오면 남강까지 쉽게 들어가겠지만...
08.10.06. 18:37
대단하십니다... [굳] ... 예전부터 탐사를 해볼려고 했는데 ....남지대교 가기전 빠지선이 막아서는 바람에 올라가지를 못했습니다 ....첨암양수장(임해진)에서 낙동대교 가기전 직벽 구간에서 대꾸리를 많이 했습니다 .. 망치님이 말씀하신 수로는 임해진수로 라구 합니다 ..... 다음에두 위쪽으로 가실땐 연락주시면 저두 동참하고 싶습,니다
08.10.06. 19:22
보기만해도 물살이 아찔합니다. 안개낀 낙동강이 운치있네요. 부럽습니다.
08.10.06. 19:42
권창주(푸른아침)
정말 장거리를 답사하셨네요

열정이 부럽습니다[굳]
08.10.06. 19:50
profile image
긴 여정을 항해했네요
힘이 대단합니다
열정을 다하여 탐사하신 정보 귀중하게 이용하겠습니다
골드웜가족들이 제1호로 탐사하셨네요
대물 손맛 축하합니다 [굳]
08.10.06. 20:21
낙동강 물결이 바다의 너울 수준입니다...[헉]
고생 하셨습니다. 손맛도 축하드려요...[꽃]
08.10.06. 20:24
전무상(연담/蓮潭)
망치님과 뜨돌이배스님, 6짜의 꿈님모두 수고하셨습니다.[굳]
망치님의 좋은정보로 낙동강이 훨씬 광대한포인트로 느껴집니다.
이젠 낙동강도 어딜갈까 고민하며 가야하겠습니다.
08.10.06. 20:25
김진충(goldworm)
제가 지금까지 못가본곳이

적포교~남강함수부~남지권 입니다.

남지앞까지 결국 갔다 오셨군요.

누군가 보다 앞서서 간다는게 참 힘든일입니다.
이렇게 잘 안내해주신 덕분에 뒤 따라가기 훨씬 수훨하겠네요.

감사합니다. [굳][굳]
08.10.06. 20:37
저도 토요일에 남지에서 보트뛰울려다가 참았습니다. 문제는 고속도로 다리아래 여울..
남지교에서 남지 시내와 다리지나서 좋은포인트 산재합니다. 문제는 남지 시내서도
보트 내릴곳 만만치않습니다. 다음주에 남지권 상류 탐사할 생각입니다.
08.10.06. 20:38
이번주에 출장다녀오는길에 남지시내 일대 보트내릴곳 탐사할겁니다. 남지 고속도로 다리에서
남지교와 새로생긴다리.. 몇개 있는데.. 포인트로 멋진곳많더군요, 그리고 토요일에 남지 시내 낙동강에서
상류로 탐사할생각입니다. 오는 토요일이 기다려집니다.
08.10.06. 20:49
멋지십니다~[굳]
장거리 운행하신다고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배스]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8.10.06. 22:35
profile image
역시 멋지십니다.[굳]
강계배스들의 멋진 모습 잘보았습니다.
08.10.06. 22:44
포인트가 아주 멋있습니다. 어서빨리 깡통을 구해야지 낙동강에갈껀데... 2.5마력으로는 도저히 안되겟죠?[씨익]
08.10.06. 23:08
저 엄청난 너울이 있는 강을 고무보트로 탐사를 하셧다니..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저역시 2.5마력으로는 거슬러 오르기엔 무리가 심하게 있을것 같은데요? 멋지십니다..[굳]
08.10.07. 01:13
청암양수장에서 예전에 보팅한 기억이 새록하군요~
7년전에 가보곤 못가보았는데...
수고들 하셨습니다.
08.10.07. 08:41
profile image
누군가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셨네요.
많은 분들이 쉽게 가실 수 있도록 길안내 멋집니다.[굳]
잘하면 저희집이 있는 금호강 안심교에서 배를 띄워 부산까지도 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씨익]
08.10.07. 09:52
profile image
마치 부산 물금쪽 낙동강 하류를 연상케하는 파도네요.
언제나 대물배스들 조황이 멋집니다. [굳]
08.10.07. 09:55
드디어 그 곳까지 진출 하시는군요..

적포교를 넘어 우측으로는 지뢰구간입니다., 호박돌들이 낮은 물속에 가득있습니다.
꼭 좌측으로 오르십시요..
남지대교권을 넘어가면 다리를 3개 넘어야하는데.. 이곳이 지뢰구간의 하이라이트 구간 입니다.
정말 조심해서 넘으셔야합니다..아님 운문님말씀처럼 윗쪽에서 내려오시던지요..

남강 과 낙동강이 만나는 합수머리는 3~년정 도전부터 진입이 불가능 해졌습니다.
아주큰 태풍이 지나간 이후로 엄청난 모레가 떠내려와 진입로를 꽉 막고 있습니다.

강가운데 구간은 모레둔턱이 상당히 많습니다.. 삼랑진처럼 강가운데를 달리시면 위험합니다.
가능한 직벽바로앞 구간을 서행으로 달리시기 바랍니다.

보팅인구가 늘고 어딜가나 엔진소리가 이젠 흔해졌습니다.
골드웜님이 항상 강조하시는 것처럼 안전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08.10.07. 10:09
profile image
경치가 아주 멋있습니다
유속이 빨라보이는군요 항상안전운행 하시길 바랍니다.
08.10.07. 10:33
profile image
좀더 발전하면 침략할(?) 구역입니다.
모터 뿐이라 당분간 낙동강 언저리만 뒤질 각오입니다.
정보는 정말 멋집니다.
가끔 빨리 지나가시다가 노랭이 가이드만 달고 툴툴거리고 있으면 손한번 흔들어주세요.[하하]
제가 크게 흔들게요.
정보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
08.10.07. 13:50
물살이 상당히 빨라 보입니다..
그래도 타고픈 워킹의 초짜입니다 전..
항상 안전하실 바라고.. 손맛도 감축드립니다..
08.10.07. 15:49
양정랑(6짜의 꿈)
줄거운 조행이였습니다.
못내 다리를 넘지 못한것이 아쉬웠지만요.

조행기를 자세히 정리하셨군요.
많은시간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어찌 큰고기 잡을때는 안찍어 주시더니....

수고 많으셨습니다.
08.10.0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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