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010-행복한 만남 그리고 꽃밭 짬 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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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꽃밭 석축 포인트
로드: 나이아가라 로드(?) + 스팅거4인치 노싱커 채비
사이즈 : 33cm

오늘은 참으로 기분이 좋은 하루였던거 같습니다!
어제 지인께 새로운 로드 하나 분양 받아서 그 기능이 궁금하던 차에 백문이 불여일견...
"한번 던져보고 느껴보자" 싶어 로드 들고 바로 민들래아파트 앞으로 나갔습니다!

보에서 서너번 캐스팅 후 입질은 받았으나 로드에 넘 정신이 팔려 있던 차라 훅킹 실패...
대충 로드에 대해서 알것 같아 철수하려던 찰나 금호2교 밑에서 열심히 배싱 중이던 두분이 보이시더군요!

느낌상 골드훅님과 부부배스님이시다 싶어 바로 달려갔습니다! 역시 두분이 열심히 캐스팅 중이시더군요!
두분께 방해가 될까 그냥 조용히 가려다가 그냥가는게 예의가 아니다 싶어 두분께 바로 인사 여쭙고 부부배스님께 포인트 설명 듣고 비가오길래 두분이 주신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면서 두분께 너무나 좋은 이야기들을 듣고 왔습니다! 두분 모두 제가 뭐그리 이쁘시다고 선물을 한보따리 주시더군요... 전 드릴께 전혀 없었는데... 너무나 감사했습니다![꾸벅]
조만간 두분께 받은 선물로 대꾸리 한마리 올려야겠습니다![씨익]

참!! 제 새 로드는 당분간 하드베이트 전용대로 쓰면 딱일것 같더군요... (5짜,6짜를  걸어도 전혀 부담이 없을듯...)
장비가 늘어갈수록 루어 낚시에 그리고 배스의 비린네에 점점 중독이 되어 가는듯합니다!
그럼 다음엔 5짜 대꾸리 조행기를 올릴수 있기를 기원하며 이만 물러 가옵니다..![꾸벅][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