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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가을 우곡교~ (지난 조행기)

김도훈(까망)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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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까망입니다.
요즘들어 결혼 준비하느라 낚시도 못가고, 주말마다 바쁘네요.
이제 조금만 더 참고 준비하면 아마도 한두번의 기회가 더 생길거 같네요.

지난 11월 2일 엔진을 구입후 강계로는 처음으로 우곡교 다녀 왔습니다.
물론 아론님과 함께요~ 유속이 생각보다 낚시를 까다롭게 하더군요.
이날의 상황은 날씨가 많이 흐렸었고, 오후들어 엄청난 바람이 불었습니다.

우곡교에서 배를 띄우고 상류쪽 직벽을 공략하였으나,
아론님의 스피너베이트에 한수 외엔 입질이 없어 하류로 이동...
하류권 직벽에서 간간히 스피너베이트에 3짜들 올라오네요.

그러다 아론님이
"어 뭐가 이상하다, 배스는 아닌거 같은데.." 하시더니
누치 한마리 걸어냅니다. (가장 위의 사진)
정말 누치는 입술이 매력적인 물고기죠~ 이 입술이랑 비슷한 사람이 있어 한번더 찍어봤습니다.[헤헤]


직벽권에서는 스피너베이트를 바닥까지 가라앉힌 후 천천히 리트리브할때 입질이 자주 오더군요.
뭐... 3짜로만 몇마리 손맛 볼 수 있었고... 마릿수도 씨알도 기대 이하였습니다.

이렇게 실망하고 있을즈음... 좌측으로 수몰나무가 보였고
먼저 아론님이 캐스팅~~
캐스팅 하기가 무섭게 후킹을 하더니, "툭~!" 하고 터져 버립니다.

까망 :  "형님, 아깝네요.. 형님 채비할 동안 제가 잡을께요 하하하" [배째]
아론님 : "벌써 도망가고 없다. 바보야~" [메롱]

그리 놀리곤 똑같은 자리에 캐스팅~~
살짝 끌어주는데 강하게 투~욱 칩니다.. 으쌰으쌰 힘겨루기 좀 하고

셀카에는 사이즈가 작게 나왔네요. 그래서 한컷 더~

빵이 좋아서 50은 넘길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49나옵니다.
주둥이 벌리면 50 넘을거 같은데 (유난히 아랫입술이 길더라구요 ^^)

강계 처음 보팅하면서 유속에 적응못하고 이리저리 헤메고...
마릿수도 안나오고, 씨알도 만족 못하고 하다가... 이거 한마리 잡고 담에 또 옵시다. [씨익]

바빠서 이제야 지난 조행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골드웜 회원님들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항상 안전출조 하시고, 어복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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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계 낚시 아주 매력 있지요
힘좋은 강배스 1센치 빠지는 5짜 축하드립니다[꽃]
08.11.30. 19:10
양정랑(6짜의 꿈)
손맛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다가오는 결혼도 축하드리구요.
우곡 오짜의 손맛은 참 좋은것 같습니다.
08.12.0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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