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물총새입니다.

   김천 어모 어딘가의 냇가였습니다. 어모부대 지나서 어디였는데..  설명을 못드리겠습니다.
   물총새는 여름새이다보니 부득이하게 대부분의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땡볕에서 고생하시거나
   그 더운 여름에 위장텐트 안에서 꼼짝않고 몇 시간씩 땀을 뻘뻘 흘려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힘들기고 하지만 보시는 바와 같이 너무 예뻐서 그 고생을 마다하고 고생을 사서들 하고 계시지요.
   올해도 역시나 여름을 기다리고 물총새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을 걸로 압니다.

    인석의 사냥을 보면 정말 기가 막힐 정도입니다. 물로 다이빙하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카메라로 쫓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 순간이 너무 짧고 또 불규칙하여 어디로 뛰어들어 갈지를 모르기 때문에 초점을 맞추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습니다. 간혹 소 뒷걸음질에 쥐잡는 격으로 얼핏얼핏 맞는 경우도 있지만 드물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