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났어요. 대호만 20090228
||1안녕하세요. 권수일(깜) 입니다.
이번주엔 대호만으로 다시 달려 보았습니다.
이번주쯤엔 조황이 괜찮겠지 했으나... 결과는 역시나... 겨우 면꽝했습니다.
다만 이번주에는 무지막지한 손맛 보고 왔습니다. [흐뭇]
시작이 조금 늦었습니다. 늦은 아침을 먹고...
미리 출정나간 강남팀은 출포리권에서 고전하고 있고...
저흰 해창대교쪽을 뒤져보리라 생각하고 해창대교쪽 양수장쪽에서 배를 폈습니다.
11시경에 낚시 시작...
힘든 낚시가 됩니다. 수온 3도, 바람은 그나마 잔잔한 편입니다.
스피너베이트, 미노우, 지그헤드, 크랑크, 텍사스, 다운샷... 골고루 안먹어 줍니다. [씨익]
그렇게 고전하다가 그나마 수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4도인 2m권 안쪽을 공략하던중...
연꽝 중이던 에코사운드님 파란색 바이브로 드디어 면꽝.
아싸라비야~ [박수] 아직 수온이 차서 그런지... 땟갈이 히멀거니하니 그렇습니다.
잠시후 저도 비슷한 지역에서 미노우 저킹중 갑자기 드랙을 치고 나가는 놈을 히트합니다.
보통 느끼던 손맛과는 조금 다릅니다.
이건 뭐~ 발 앞에 왔다고 생각하고 있는 순간... 갑자기 찌~이~ㄱ 하며 차고 나가는 놈.
직감합니다. '아~ 이것이 잉어 손맛이구나!!!' 그것도 교통 사고로...
멋집니다. 황금빛 잉어...
루어낚시 시작하고선... 남들 다 잡는 잉어, 붕어... 나는 왜 못잡나 했었는데 원 풀었습니다. [윙크]
계측결과 딱 60이네요.
이후... 배스 잡으러 왔는데... 교통사고로 잉어나 잡고 면꽝 못해서 조마조마 했는데...
드디어 미노우로 면꽝합니다.
그후로 또 바람에 고전하다가 결국 다운샷으로 한 수 추가합니다.
전반적으로 아직도 여전히 수온이 낮아 먹이를 먹고자 하는 생각이 없는 듯 보입니다.
웜에는 반응이 적고 그나마 바이브나 미노우 같은 루어의 리액션에 먹으려는 것보단 그냥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듯 합니다.
암튼... 이렇게 또 한 주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고 돌아왔습니다.
또 다른 한 주 더 열심히 살아보자구요.
그럼... 휘버덕~
[깜]
잉어 60이라? 손맛 대단하셨겠는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09.03.01. 12:50
박재완(키퍼)
잉어 손맛 좋으셨겠습니다.[굳]
09.03.01. 12:53
배스보다는 잉어입니다
잉어손맛 배스보다 훨씬 감각이 살아납니다 [굳]
잉어손맛 배스보다 훨씬 감각이 살아납니다 [굳]
09.03.01. 13:56
잉어 60cm 손맛은 끝네 주었겠습니다.
그기다가 배스 2마리까지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그기다가 배스 2마리까지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9.03.01. 16:07
대호생각이 슬슬 나기 시작하는데 소식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달려봐... [생각중]
다음주에 달려봐... [생각중]
09.03.01. 18:08
잉어 손맛이 참 궁금합니다. [하하] 축하드려요.
09.03.01. 19:03
[굿]잉어[짝짝]
저도 언젠가는 저런 대물 한번 잡아야 하는디...[씨익]
저도 언젠가는 저런 대물 한번 잡아야 하는디...[씨익]
09.03.01. 20:10
추운 겨울에 잉어까지.....
대단하십니다
대단하십니다
09.03.01. 20:11
잉어 빛깔이 아주 곱습니다!
잉어의 후광에 깜님의 얼굴에서 빛이 나시는듯....[씨익]
6짜 잉어 손맛에 배스까지 손맛 2종 셋트 축하드립니다![짝짝]
잉어의 후광에 깜님의 얼굴에서 빛이 나시는듯....[씨익]
6짜 잉어 손맛에 배스까지 손맛 2종 셋트 축하드립니다![짝짝]
09.03.01. 21:05
동네프로
겉으론...잉어...[흥]
속으로...잉어를...[울음]
속으로...잉어를...[울음]
09.03.01. 23:44
김진충(goldworm)
제가 골드웜에 골드라서 아는데요.
황금빛은 아니고 허였구만요. [헤헤]
황금빛은 아니고 허였구만요. [헤헤]
09.03.02. 00:14
[헉]정말 손맛좋았겠네요. 저도 언젠가는 한수 하는날이 있겠죠..
09.03.02. 09:06
골드...[기절]
낚시하면서 그렇게 드랙이 풀리는건 처음 봤습니다.[뜨아]
당분간은 그 장면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을것 같네요~
잉어가 잡고 싶다.........[침]
낚시하면서 그렇게 드랙이 풀리는건 처음 봤습니다.[뜨아]
당분간은 그 장면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을것 같네요~
잉어가 잡고 싶다.........[침]
09.03.02. 10:09
아참 그 동안 저의 연꽝을 즐기시던 주윗분들!
사진 분명히 보셨죠? 연꽝 탈출했거든요? [배째]
사진 분명히 보셨죠? 연꽝 탈출했거든요? [배째]
09.03.02. 10:13
손맞 축하드립니다.[꽃]
09.03.02. 11:56
김주현
축하함니다..
저도 계측은 계측은 안돼지만 잉어 꼬리 걸은적 있슴니다...
놓친고기가 크다고 손으로 잡는순간 미노우랑 같이 잠수타던걸요...
6000원짜리...
저도 계측은 계측은 안돼지만 잉어 꼬리 걸은적 있슴니다...
놓친고기가 크다고 손으로 잡는순간 미노우랑 같이 잠수타던걸요...
6000원짜리...
09.03.02. 21:46
푹 꼬아서 냠냠 하지
09.03.04.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