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311_낙동강] 성주대교권 하류 탐색

안녕하십니까[꾸벅]

헌원삼광이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미소]

이제 시즌 시작 아직 배스들이 덥석덥석 물어 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물어 주는 녀석들이 있기에 마냥

즐겁습니다.[씨익]



아침에 여유있게 일어나서 흠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 어제 하빈지에서 한 마리 뿐이 못 해서리 강계가 나을듯 해서


성주대교 하류로 열심히 달립니다.

예루살렘 교회 뒷편에서 후다다다닥 셋팅을 마치고 상류방향으로 향합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치듯이 양수장에서 한번 던져 봅니다.

캐스팅 두번 만에 잔챙이 녀석이 인사를 하네요[미소]


오! 그래 오늘 쫌 되것는디 아 그런디 그 이후로 한참을 조용하네요 그러다가 아까 그녀석 친구인 모양입니다.

한 수더 손맛을 봅니다. 작아도 비린내는 아주 좋더군요[굳]


더이상 입질이 없길래 그래 다리쪽으로 한번 가볼까나 하고 출발을 합니다.

아 수위가 많이 불었더군요 아무래도 금남보 뚝을 텃는가 봅니다.

그리고 물색은 완전 갈색입니다. 여기저기서 골재 채취를 열심히 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연한 갈색이더군요.

뭐 그래도 배스는 나와 주네요[미소]

성주대교를 지나자 마자 오른쪽 숲풀이 있고 물살이 약해지는 부분이 있길래 그래 이녀석 여기 있겠군 하고

던져서 액션 두어번 주니깐 덥썩 물고 달아 납니다.[흐뭇]

오우 힘쫌 쓰는데요 역시 강배스 힘 좋습니다

항시 느끼지만 팽팽한 낚싯줄 너머로 죽어라 도망치는 배스와의 한판 승부 물론 삼광이가 대부분 승리하지만

너무너무 좋습니다[굳]

09년 첫 4짜를 하네요 계측결과 42㎝ 입니다.[흐뭇]


헛 이런 고기들고 셀카를 오랜만에 했더만 영 맘에 안드네요 그래도 올해 첫 4짜 기념입니다요[미소]





물살이 약해지는 곳에는 어김없이 나와 주더군요






아 채비는 전부다 지그헤드에 나왔습니다. 1/8 C-tail 펌프킨에 펄드간녀석에 나왔습니다.

스피너베이트에는 덤벼들지를 않더라구요

크랭크로도 하려고 했는데 물살도 있고 밑걸림 생기면 회수가 힘들것 같아 사용은 안했습니다.



경제가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머 어짜겠습니까요.

그럴수록 낚시라도 즐겁게 해야지요.

오늘 손맛과 비린내를 맡게 해준 배스야 고맙다.[굳]


끝으로 출발과 동시에 셀카 한번 올려봅니다.


골드웜 가족님들 올해도 멋지게,즐겁게,안전하게 조행하시구요

원하는 5짜 6짜 하시기를 삼광이가 빌어 드리겠습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