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강계, 포퍼의 위력

김진충(goldworm) 3363

0

30


||1||0토요일 안동에서 시원찮은 조과.

그리고 일요일은 집에 쿠욱~  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인 오늘,
주말에 뭔가 채워지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비린내 충전하러 새벽조행 다녀왔습니다.


일단 채비 소개 하나 해봅니다.







에코기어에 8인치웜 하썬 이라는 웜, 그리고 1/10온스 아연싱커.

웜이 상당히 보들보들하고 그러면서도 탄력이 좋습니다.
폴링때는 직선으로 수직폴링...
액션은 아주 그냥 끝내주고요.

스웜프크롤러에 너무 질리신분들께 추천드려봅니다.

웜이 큰만큼 그래도 조금은 큰녀석이 덤비더군요. [미소]









역시 포인트는 잔자갈 지대가 유효 했습니다.

요즘 즐겨쓰는 다이와에 17그램짜리 바이브레이션.

45쯤 되네요.
산란을 마쳤는지 배가 홀쭉 합니다.
그래도 힘은 장사더군요.








지난주에 꺼내썻는데, 이미 격전을 치룬탓에 너덜너덜해져가고 있습니다.

회수기에 구조된것만 벌써 대여섯번은 되는듯 하네요.
이녀석을 맘놓고 쓰려면 회수기가 필수입니다.

회수기 이야기는 요아래 강계 시리즈 댓글에 올려져있으니 확인해보세요

*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9354







  새벽 6시경 배를 폈는데, 바람도 적잖이 불고 있었고, 하늘은 잔뜩 흐립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는 있었지만, 기상청 일기도를 본결과로는 오전 10시경쯤 오겠다 싶더군요.

오늘 주 타겟이 된 포인트는 성주대교 하류, 야구장 건너편 웅덩이와 그 아래 웅덩이 였습니다.

자갈이 깔려있고, 연안에서 2~5미터로 뚝 떨어지죠.
이렇게 좋은포인트를 모르고 몇해간은 나무 아래같은데만 가서 삽질을 해댓으니 ...  [어질]

물론 산란철이 끝나면 수몰나무 쪽이나 바위지대쪽으로 몰리게 되겠지요.

강계의 매력은
거칠다는 것이 일단 가장 큰 매력입니다.
거친 만큼 길들이고 싶어지는 도전의식이랄까...  [미소]

그리고 의외성이 강하죠.




7시 쯤 넘었을까 비가 부슬부슬 오기 시작하더군요.
빗방울이 몇방울 떨어지니 바이브에 입질도 약해집니다.

봄비....

갑자기
신촌블루스에 봄비  라는 노래가 생각나데요.
노래를 직접 링크하기에는 저작권이 부담스럽고 다음블로그에 링크 걸어봅니다.

* 신촌블루스 음악 들으러 가보기.
   http://blog.daum.net/azusa/16862259?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azusa%2F16862259







아직 좀 이른감이 있지만...

포퍼를 꺼내들고 던져봅니다.

사진에 제품은 자유조구 것이죠.
아마 제가 낚시시작하고 초기에 구입했던 제품 같습니다.

이 녀석으로 얼마나 많이 잡아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옆구리에 상처들이 그 역사를 말해주죠. [씨익]

바늘은 녹이 잘슬어서 바꿔줘야 합니다.


흐리고 비 살살 올때... 바람이 세지도 약하지도 않게 살랑살랑 불때...
아침 저녁시간대에 특히 잘 물어주죠.



아직 수온이 좀 낮은편이기는 하지만, 스테이(정지)를 길게 주면 분명히 물어줍니다.

스테이는 한 5~10초정도씩은 줫었구요.

퍽~ 하는 소리는 안나지만, 조용히 물살을 일으키며 물고 들어가더군요.
탑워터는 역시 손맛 눈맛을 함께 느끼게 해줍니다. [굳]

대충 30후반~40턱걸이 급으로다가 서너마리 했습니다.

주 포인트는 곶부리 위주.
곶부리라는게 큰걸 이야기하는게 아니고... 약간이라도 툭 튀어나온곳이면 되더군요.







포퍼와 배스.







봄비.......




모처럼 봄비 맞으며 낚시 해봤네요. [미소]

우의는 늘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비는 별로 안맞았답니다.


그럼 이제 출강하러 갔다와야겠네요.
오후에 뵙겠습니다.  [꾸벅]


신고공유스크랩
30
아~ 비속의 배싱... 너무 부럽습니다. [웃음]
09.04.20. 12:08
profile image
오늘 새벽부터 날씨가 꾸물꾸물했었는데...
역시 낚시에 대한 열정은 정말 [굳] 이신듯 합니다!
공구 진행하신다고 이래저래 신경 많이 쓰셨을텐데... 오늘은 비까지 와서 더욱 나가기가 쉽지 않으셨을텐데...
그 열정과 조과에 박수를 보냅니다![짝짝]
09.04.20. 12:08
자유조구 팝씨 저도 루어 처음 시작 할떼 사서 지금까지 잘쓰고 있는데 쓸려고 보니 어디간지 없네요

비속 배싱 언제 해본지.... 올여름에는 비맞으며 탑워터 질좀 해봐야 겠습니다
09.04.20. 12:29
하루를 알차게 보내시는것 같습니다. 저도 골드웜님 흉내내본다고 요즘 평일 한시간 거리에 있는 평택호로 새벽 보팅 몇번 다녀왔었는데 출조다녀와서 일한다는것이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아직은 경험이 부족해서 배피고 낚시하고 배접고 돌아오고 일하고 하는 과정이 일사불란하게 안돼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09.04.20. 12:30
profile image
역시 다녀오셨군요.
비가 오니 마음은 조금 푸근해 집니다.
비린네야 일단 충전 완료 되었으니....
금요일쯤 충전이 바닥나겠네요.
뭐 한주 열심히 살아보죠[하하]
09.04.20. 12:35
이강수(도도/DoDo)
비 맞고 뭔 낚시를 하십니까 !!
어서 오전출강이 생겨버려야 할꺼인데요 [흥]

벌써 탑워터의 계절로 가고 있는건지.. 전 시작도 못했구만요 [꽃]
09.04.20. 12:45

월요일 아침 조행...완전 염장이신데요.



하지만 좋은 음악소개 해주시니 조금 위로가 되네요..

09.04.20. 12:50
벌써 폽퍼를 사용해야할 시긴가요....

저도 폽퍼로 낚았던 첫배스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오늘처럼 비오는 날씨에 아주 작은 폽퍼를 사용했는데
퍽, 띵소리와 함께 폽퍼도 사라지고....[울음]

다음날 그자리를 다시 찿아 스피너베이트에 올린 배스가
바로 그놈이더군요...
아가미 옆쪽에 전날 잃어버린 폽퍼를 달고 있었습니다...[헤헤]
09.04.20. 13:13
새벽 조행 부럽습니다.
게으름만 아니면 저도 한번 해보고 싶은데.... 몸이 잘 따라주지 않더군요.

근데 회수기 공동제작 한 번 추진해 주실수 없나요?
손이 워낙 폼으로만 달고 다니다 보니 뭐하나 제대로 만들 수 있는게 없네요!
09.04.20. 13:38
profile image
이슬비 내리는날의 포퍼처럼 매력적인 루어도 드물지 싶습니다
이제부터 포퍼도 하나정도 챙겨 가야겠네요...[씨익]
09.04.20. 14:31
아직까지 포퍼로는 한번도 잡아보지를 못했는데 ..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
09.04.20. 15:25
우의를 입고 하는 비오는 날의 한적한 낚시는 정말 해보지않은 사람은 모를듯...[굿]
09.04.20. 15:30
봄 가믐 해갈에 도움이 되는 단비...포퍼에도 나올만큼 활성도가 좋아졌군요...정보 감사하구요...손맛 축하합니다....^^*
09.04.20. 16:09
김진충(goldworm)
음악사랑님

낚시대는 기성품이 나와있는데, 앞에 고리가 어렵네요.

구미공단 비산동에 가면 못만드는게 없긴한데요.
갯수만 되면 한번 해볼까도 싶기도 한데, 수량이 적으면 단가가 맞질 않거든요.

[생각중]

09.04.20. 16:10
저두 비 맞으며 하는 낚시를 좋아합니다.
포퍼의 조과가 부럽네예...
조만간 한번 퍽퍽 거려 봐야 할듯합니다.
09.04.20. 17:08
최정오(염라대왕)
저도 갔으면 좋으련만...[울음][아파]
암튼 배스 좋습니다.[짝짝]
09.04.20. 18:57
곽현석(뜬구름)
포퍼 은퇴식 해줘야겠습니다.
온몸에 훈장을 보면 흐뭇하시겠네요[굳]
09.04.20. 19:25
정영규(다마배스)
비 맞으며 낚시~ 멋져유~[굿]

전 결혼전에는 가능했는데 결혼한 후에는 그런것 못합니다.

항상 거의 +1과 같이 출조를 하기에~ 내일도 평일 조행 한번 들어가보려고 하는데........

날씨가 어떨지 걱정입니다.[헤헤]
09.04.20. 20:16
profile image

바이브에 나온건 45라기에는 너무 커보이네요...


기술이 필요하겠죠

09.04.20. 21:03
골드웜님 말씀대로 역시나 잔자갈 작은 돌출형태의 곳부리도 노릴만합니다.

성주대교 야구장 상류쪽 두번째 웅덩이안쪽의 잔자갈..곳부리형태면 마리수도 가능하더군요.[굿]

얼마전에 그곳에서 마리수 대박하였답니다
09.04.20. 22:52
같은 구미에 있는데.. 저는 왜 포퍼에 반응이 없을까요??[울음]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09.04.20. 22:54
profile image
전오늘 옥계수로에서 하다 비가와서..비맞은 생쥐되고 잉어노는모습만 겁나게 많이 보고왔습니다...
폽퍼 손맛 끝내주지요.. [씨익]
새벽조행 손맛 축하 드립니다 [꽃]
09.04.21. 00:24
우와 또 갔다 오셨어요........[헉]
09.04.21. 00:24
양정랑(6짜의 꿈)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지요?

비오는데 고생하셨습니다.
그동안 가물어서 그런지 무조건 반갑기만 합니다.
그리고 조끔내린 비에 아쉽기만 하구요.

폽퍼에 대한 정보 잘 보았습니다.
손 맛 축하 드립니다.
09.04.21. 00:45
profile image
맞습니더 조조만세님 두번째 웅덩이에서 삼광이도 마릿수로 했습니다.
큼직한 잉어도 잡았지요[씨익]

조만간에 성주대교 한번 드리되러 가야것습니다.
그런데 수위가 얼마나 떨어졌을지 걱정입니다.
비가 쬐끔 왔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것 같구요

아무튼 부지런한 골드웜님 손맛 축하드립니다.
역시 강계는 잔자갈 완전 좋습니다[굳]
09.04.21. 02:2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강계, 포퍼의 위력"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아~~ 오늘 아침에 일나서 바로 날랐습니다 노곡교 집터로 첨에 지그와키로 시작했는데 입질이 없어서 어제 새로산 검정색 스피너로 교체해서 물풀있는곳 가까이에서 25쪼매 넘는놈으로 한수 그리고는 입질이 없어서 7...
  • 공항교 배수 펌프장 아래 09/16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공항교 배수 펌프장 아래 입니다. [사진1] 오예... 후킹 정확... [사진2] 아~싸~ 빵 좋고... [사진3] 이기 왠 상처고? ㅋㅋ [사진4] 설마 내가 내 등을 찍었을리는 만무하고... ㅋㅋ 그럼... ...
  • 오늘 아침에 장보러 매천동갔다가 오는길에(6시 20분) 집터로 바로 달렸습니다. 어제비로 인해서 물이 조금 불어있는것같던데.. 매일 스피닝으로 하다가 아껴두었던 베이트대로 오늘은 하기로 결심하고 베이트대를 들...
  • 옥계교 하류 포인트
    어제 고등학교 동문 모임에 나갔는데, "참" 징하게 마셨더니 아침에 못일어나겠더군요. [슬퍼] 그래서 새벽낚시는 포기하고 느즈막히 그냥출근하려다 퀀퀘스트 릴 손본것도 테스트할겸 옥계수로로 향했습니다. 어제 ...
  • 오랜만에 옥계로 나가 봤습니다. (디카를 마눌님이 아들 유치원에서 우방랜드가는데 따라 가면서 먼저 가지고 가버려서 오늘은 사진없는 조행기 입니다.[씨익]) 우선 환경사업소 건너편 옥계교 바로 윗쪽에 가봤습니...
  • 세천 탐사 with 건달배스, 북성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도 세천으로 향했습니다. 세천... 대물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곳입니다. 퇴근후 출발하자마자 비가 오락가락하네요. 먼저 산불초소에서 건달배스님과 접선합니다. 먼저 한번 훑어본 ...
  • 남들이보면 매일 출근하는줄 알것내^^ 하여간에 오늘도 장보러 갔다가 6시에 집터에 도착 오늘도 베이트대로 케스팅 시작하내욤 버즈베이트로 열심히 케스팅해도 오늘은 안나와주내요 그래서 스피너 베이트로 교체 요...
  • 12시 30분에 일마치고 납다 달려간곳은 주유소 포터 밥주러 들어갔다가 다시 달려간곳은 3공단 자작 스피너베이트 함 맹그러 볼라꼬 갔었는데 스텐철사 파는곳이 잘없어서 그냥 또 달렸습니당 북부정류장을 지나서 똥...
  • 전반전.  옥계교
    배스goldworm 조회 127004.09.18.21:42
    04.09.18.
    원래계획은 안동이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보니 창밖에는 빗소리. 웬만하면 나서고 싶었지만, 도저히 오늘은 아닌것같아 포기했습니다. 갔다면 주진교에서 배를 띄워 배나들, 잉어골 일대를 뒤지고 있었을것 같은데.....
  • 후반전. 강창교
    배스goldworm 조회 149704.09.18.22:22
    04.09.18.
    옥계수로에서 전반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점심으로 라면한그릇 해치우고, 애들과 잠시 놀아주다가 오후 2시가 넘어 또 나섰습니다. 단산지에 2%님 계신곳으로 가고싶었지만, 초행길이라서 선뜻 내키지가 ...
  • 간만에 대물의 꿈을 안고 자라섬으로 달렸습니다. 지난주 국제재즈축제를 해서 여기저기 그 때의 흔적이 남아 있더군요. 그간 잊을만 하면 내린 비 덕분에 물은 많이 불어 있으나 물색은 맑은 편입니다. 가자마자 스...
  • 오전에는 봉사 오후에는 낚시...
    오전에 식구들이랑 천생산 산림욕장에 다녀 왔습니다. 처음 가보는터라 잘몰라서 전망대가 있는쪽으로만 다녀왔는데 나중에 주차장에 있는 지도를 보니 다른쪽도 잘되어 있는것 같았습니다. 입구쪽에 작은 저수지 하...
  • 세천 산불초소 들쑤심... & 번개 09/18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너무 바쁠것 같아 아침에 일어가 낚시도 가지 않고 조행 사진을 올립니다. 오늘은 최대한 소음을 줄이기 위해 스피닝에 런커 5.5인치를 거의 피칭하다시피 살포시 캐스팅해서 얻은 조과 입니...
  •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일요일 아침 청도천 워킹 & 보팅, 금촌지 워킹 사진입니다. [사진1] 우리를 반겨준 청도천의 오리 [사진2] 도착하자마자... 스피너베이트로 건진 첫 수. 헤~ 접니다~ [씨익] 초반 끗발 ...
  • 금요일 저녁... 비는 추적추적... 오락가락... 대구배스클럽분들이 흥안지에서 3짜후반을 건지셨다는 첩보를 듣고... 흥안지 탐사를 해 봤습니다. 제방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니 케스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더군요....
  • 먼저 우리 가족을 소개 겠습니다. 불꽃전사! 인터넷 아뒤 chakhankim ( 김 근 호 46세 ) 우리 마눌님 인터넷 아뒤 chakhansong ( 송 재 경 42세 ) 믿음직한 아들 인터넷 아뒤 chakhanung ( 김 연 웅 14세 ) 사랑스런 ...
  • 배스초심 조회 179904.09.20.13:55
    04.09.20.
    개인적으로 상판지는 매번 다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정확한 패턴을 찾기도 힘들고.. 올초 봄부터 상판지를 찾지만 갈때마다 만만하게 저를 인도 하지 못하더군요... 쉬는날 한번 마음먹고 찾아가면 기상이 허락하지...
  • 한강 선유도공원....
    대낮 음주…….[울음] 오늘 일찍 조행기 아닌 조행기를 올리려고 마음을 먹었으나 아침에 기상하여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고, 소변 검사하고 출근하여 가이드에 대한 궁금한 점 글을 올리고 조행기를 올리려고 하니 ...
  • 일요일 저는 새벽부터 벌초를 다녀왔습니다. 제초기를 못 빌려 낫으로 했더니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기절] 대구에 오니 2시... 물가에 안나갈 순 절대 없고! 우진씨와 가까운 꽃밭으로 다시 나가 봤습니다. 토욜...
  • 토요일 아침6시에 청도로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출발 할때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군요 청도천 소라교에 도착하니 비가 이제는 안오는것 같았는데? 바람도 많이 불면서 비도 왔다 안왔다 하내요 제일 처음 잡은겁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