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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향기는 바람에 날리우고...6탄..

천병철(오향바날) 천병철(오향바날)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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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오랜만에 조금 긴 (?) 연휴라 마음이 들뜨는군요.

물론 낚시갈 꿈에 더 그러하겠지요..   

 

 

전 이번에는 지인분 한분이랑 바다 한 번 도전 하고 왔습니다.

그러나 바다 만만치 않더군요..

역시 아직은 저에게는 바다루어가 무리인가 봅니다.물론 장비도 그냥 지금쓰던걸로 했으니 뭐..덜할말없지요...

그래서 그냥 조과는 포기하고 루어대에다가 구멍찌 하나 달아서 새우랑 청개비 바꿔가면서 찌낚시 했어요...

지인분은 그래도 꼭 성공을 다짐하며 메탈 지그랑 스푼 , 지그헤드 마구 캐스팅 해보지만 반응은 역쉬 꽝!!  [꽝]

저는 다행이 찌 낚시 덕분에 면꽝 ( 부끄럽지만) 했어요...

 

 


첨에는 잘 안되더니 이넘이 첫수에 나와주네요..

엎에 계신 조사님께 여쭈어 보니 망상어 새끼 라더군요...

저는 이넘만 죽어라 잡았어요.

물론 배스 보다는 손맛이 못하지만 그럭 저럭 재미 좀 봤죠..

 

 

 

 


 

요런 넘도 올라 오네요.. 화가났는지 가시를 곤두 세우고 카메라를 외면 하네요..

넘 이쁘죠...  이넘 이름도 몰라요...

 

 

 

 

 

원래는 5월1일과2일 이틀 계획으로 갔으나 아직 우리에게는 바다는 무리라는 판단에 이날 조행은 접고 다시 찜질방에서 일박을 하고 2일날 새벽 3시 30분에일어나서 대구로 발길을 돌립니다..

그러나 아쉬운 마음에 현풍 ic 를나와 무심사로 가봅니다.

도착하니 6시쯤 되었네요..

일단 스푼으로 캐스팅  열씨미 합니다. 덜커덩 !!!!!

 

 


이넘이 스푼물고 올라 오더군요.. 역시  빠른 바다 철수와 아침 피딩 이 효과를 보네요.. 

스푼을 던진 후 삼초정도 지난후 살살 릴링 하니 덥석 물어주더군요.

잠시 실랑이 후 제손에 있는 이넘 바다에서 못느낀 손맛 징하게 봤어요...[하하]

 

 

 

 


힘으로 봐서는 오짜가 넘을것 같았는데 측정결과 47정도 나오는군요..

하지만 손맛 기똥 찾다는 표현 밖에는 ...[최고]

한동안 스푼을 던져보지만 입질이 없어서 첨으로 텍사스 리그 한 번 시도 해 봅니다..

약간의 자갈과 돌이 있는 곳으로 저멀리 캐스팅 후  릴링과 스테이 그리고 폴짝 폴짝 다시 스테이...

돌멩이 하나 넘어 오나 싶더니 짧은 입질이 오길래 덥석 물어주길 바라며 잠시 멈춘뒤 입질과 동시에 훅킹 ...!!

성공 !!! 다시 하나 래딩 성공 합니다 사이즈를 측정해보니 턱걸이 40 나오더군요.

 

 

 

 


이후 약 두시간 정도 더 캐스팅 하였으나 라인이 터지는 바람에 한 넘 놓치고 이렇게 낚시를 접어야 했습니다.

피곤 하기도 하고 하늘을 보니 곧 비가 올것 같더라구요..

참 !! 지인분 이번에도 어찌 배스는 못잡으시고 오짜 정도 되는 메기만 두수 하셨네요..

 

 

 

그리고 다시 3일 아침을 맞이 합니다.

 

멀뚱이 누워 있자니 좀이 쑤시네요..그냥 무작정 금호강 장례식장 건너편으로 가서 스푼 던집니다.끄리 한 수 하고 다시 던질려는 찰라 풀숲에서 푸드득 거리며 천둥오리 한녀석 뛰어나와 날아 갑니다 . 간떨어지는줄 알았습니다 . 

그녀석 뛰쳐나온 자리에 이런것이...

 

 

 

 


 

그리고는 옛회사 동료들과 오랜만에 만나 갈비찜과 냉면으로 배를 채운뒤 강창교 다리 아래로 갔습니다

역쉬 스푼 또 한건 하는군요 사이즈가 작지만 힘은아주 쪼끔 쓰더군요...[히히]

 

 

 

 

 

 

 


약 2짜 후반 과 엄마 델꼬와 한수 후 집으로 귀가...


이렇게 2박 3일 간 바다와 낙동강 금호강 쉬지않고 맘껏 낚시를 즐겨 보았습니다..물론 조행기를 쓰고 있는 이순간 피곤이 몰려오는군요.

연휴 기간 동안 출조 한번 못하신 분께는 정말 죄송 하고 출조길 오르셨던 모든분 어복 충만 하셨으리라 봅니다 .

이상으로 오향바날 6탄을 마감 하며 변변 찮은 조행기 보아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웃음 읺지 마시길 바라며 ...

이만 물러 갑니다  휘~ 리~ 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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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링크갤러리를 이용해 다시 올리셔야 할듯 합니다.
09.05.03. 23:42
대구에도 이렇게 손맛볼데가 천지구만
다른 분들은 뭘 그리들 멀리 다니신데요~[씨익]
09.05.04. 15:24
김진충(goldworm)
2번째에 쪼맨한 녀석은 쏨배기? 뭐 그런녀석이 아닌가 싶습니다.

등지느러미 찔리면 쏘가리보다 몇배 더 아플걸요 아마.
09.05.04. 18:01
profile image
바다와 민물 부러워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다리는 괜찮아 지셨나보네요. 다행입니다.
09.05.04. 18:57
profile image
다리는 괜찮으신지요??? 바다와 민물의 손맛을 번갈아 보셧네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꽃]
09.05.04. 23:32
profile image
두번째 사진의 고기는 미역치 입니다.
갯바위 낚시 하다 보면 많이 올라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녀석 잘못 만지면 큰일 납니다.
정말이지 벌에 쏘인것 처럼 아픕니다.
저야머 당한적 없는데 친구중에 저녀석에게 당한녀석이 있어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바늘뺄때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09.05.05. 07:48
정영규(다마배스)
쏨뱅이 새끼 아닌가요?

좀 큰녀석들은 매운탕으로 훌륭한~
09.05.05. 10:13
profile image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걱정속에 다리는
이제 낚시 다닐만큼 낳아졌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꾸벅] [꾸벅] [꾸벅] [꾸벅]
09.05.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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