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7.십이지 다녀왔습니다

■ 장 소 : 경남 창녕 대합면 소재 십이지
■ 시 간 : 2009.07.17.14:10~17:30
■ 상 황 : 약간의 바람 흐림 더운날씨
■ 채 비 : 스피너베이트,버즈베이트,스위밍지그,노싱커,다운샷
■ 액 션 : 자연스러운 릴링 툭툭 져킹
■ 장 비 : 로드 : N.S 66L스피닝(라이트),NS DX-2베이트(미디움),슈어캐치 파워브레이드(헤비)
            닐 : 다이와1500닐(스피닝),아부가르샤 블랙맥스(베이트),아부가르샤 Revo SX(베이트)
            라인 : FC-스나이퍼8LB 모노라인(스피닝),GT-R 16LB 모노라인(베이트)
 

안녕하십니까 대구에서 연2일 거의 꽝이나 다름없는 조과땜시 우울함을 달래고자 오늘 출조지는 십이지로

정했습니다 비가 온다는 기상청 이야기는 있었지만 언제나 기상청은 저에게 거짓말을 하기때문에 강행 했

습니다 역시나 비가 안오더군요 그래도 혹시나 해서 비옷바지만 입고 상의는 들고 낚시를 했습니다 더워

쓰러질뻔 했습니다 일단 도로옆 제방권을 스피너베이트로 긁어봤으나 입질이 없습니다 연안 육초때로 사이

캐스팅때 반응은 계속있었으나 훅킹이 안된다기 보다는 못먹는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밑걸림 감수하고

1/8온스 작은 지그헤드로 제방 위에서 캐스팅후 툭툭 져킹주니 바로 먹네요 아구 열쇠고리도 이런게 덤비다

니 놀랍습니다 후킹할때 하늘로 솟았습니다 아마 제방밑 논에 떨어졌을꺼라고 예상 됩니다

그렇게 제방을 따라돌고 있는데 유초가 무성해 훅킹이 된다해도 랜딩할 자신이 없어 포기하고 제방 반대편으로

이동 했습니다 노싱커를 던저보았으나 입질이 없어 같은웜에 스위밍 지그로 공략해 봤습니다

퍽 세번째 바로 올라오네요

요녀석 입니다 사이즈는 34Cm입니다 사진 찍고 이제 바늘 빼고 보내주려는데 저쪽 벤치에서

어르신 한분이 소리치며 달려오십니다 그러시더니 드신다고 달라고 합니다 어르신 드신다는데

놓아줘야 한다고 할수도 없고 일단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어르신 일행중 한분이 저를 전담마크

하시네요 옆에 조사님도 사정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곤 세마리 더 가져가셨습니다

히팅포인트는 도로쪽 제방 대각선 반대쪽 입니다 뒤에 관리실인지 집같은게 있습니다

반대쪽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이쪽에서 비슷한 씨알에 배스를 네수하고 포인트 이동합니다 아참 위 미디움장비에 스위빙 지그입니다

웜은 짙은 붉은색입니다 녹조와 청태가 많아 약간만 들어가도 웜이 안보입니다

그리곤 새물유입구가 하나 보이길래 이쪽에서 한번 해봤습니다 새물 유입구라 하기엔 쫌 지저분 했습니다

여기서 나와준 배스입니다 씨알은 역시 3짜중반 정도입니다 멀리서 어르신 도 뛰어오십니다 얼른 폰으로 사진찍

고 드렸습니다 아마 열마리 넘게 가져가신듯 합니다 포인트는 여기입니다

뒤쪽에 카센터가 하나 보이네요
그리고 낚시대 접고 수돗가에 씻으러 갔는데 아까 하고싶던 포인트 였습니다 옆 조사님이 하고 계셨는데 10번 캐스팅도 안되는것 같은데 4짜급 3수~4수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아마 좀 씨알있는 녀석들 스쿨링 되어 있나봅니다

쪼기 육초 사이에서 계속 나왔습니다 아마 멀리서 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텍사스 아님 다운샷 사용하시는듯

했습니다 물론 어르신이 나온 배스 다 가져 가셨습니다 배스가 맛있는 고기인가 봅니다 사실 한번도 못먹어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곤 수돗가서 땀을 좀 씻어내고 슈퍼에 들러 포카리 두병사서 원샷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활성도는 아주좋은것 같았습니다 바늘 숨기는 웜채비에 노싱커를 제외하고는 거의 반응 있었습니다

조늘 조과 : 미디움장비 스위밍지그5수,바이브레이션0,미노우0

                 헤비장비 스피너베이트,버즈베이트0

                라이트장비 노싱커,다운샷 0 입니다 아마 텍사스 채비 챙겨갔다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산업도로 올리자마자 찍은 십이지 전경입니다

  좋은 공원 같았습니다 동네 주민들 좋으실것 같아요 대구는 비가 좀 왔나보네요 땅이 다 젖어 있군요

이만 오늘 조행기 였습니다 조행기는 써도써도 안느네요^^ 죄송합니다 도움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