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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하빈지

박주훈(블랙파이터) 2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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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토요일에는 항상 새벽에 낚시를 합니다.
어제도 새벽에 낚시를 갔었죠.
신동지로 갈까 하다가 이상하게 하빈지가 땡겨 하빈지로 고고~~
하빈지에 도착하자마자 물색부터 확인해 봤더니 물색이 상당히 좋습니다.
어느 정도는 흙물일꺼라고 생각하고 갔었는데 흙물이 아니니 어쩐지 좋은 예감이 듭니다.
언른 장비를 셋팅 합니다.
라이트로드 1000번릴 지그헤드 새드샤프웜
베이트ml로드 알파스 자라스푹
베이트m로드 콘퀘100 슈어캐치 하이퍼피코5인치에 래틀 삽입
포도밭 안쪽 막다른 길에서 우선 탑워터로 운영해 보았지만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입질을
한번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하여 지그헤드로 수초옆을 살살살 끌어주니 강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싸이즈도 괜찮고 힘도 괜찮고 기분 좋게 첫수를 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비슷한 자리에 서너번의 캐스팅에 비슷한 싸이즈의 배스가 나와 줍니다
더이상 입질이 없어 이리저리 살피던중 배스의 피딩 모습을 목격 바로 자리를 이동 합니다.
같은 방법으로 수초 엣지 부분을 지나오는데 역시나 입질이 들어옵니다.
입질이 강하고 힘도 상당하길래 좋은 싸이즈겠구나 생각 했는데 오늘 걸어낸 녀석들 중에서 최소어 입니다.
약간은 실망 했지만 그래도 상당한 손맛...
이래서 배스낚시를 하는구나 할 정도로 좋았습니다.(마지막에 바늘털이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녀석을 릴리즈 해주는데 바로 옆 수초에서 피딩...
또 다시 지그헤드로 수초옆을 지나게 하니 역시나 입질...
싸이즈는 4짜 전후정도 되는 녀석 입니다...
이후 배써들이 한분 두분 보이고 그러면서 입질도 없어졌습니다...
한참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이채비 저채비 사용해 보지만 입질이 없습니다.
그러던중 동내 안쪽 수초 많은 곳에서 퍽하는 소리와 함께 피딩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언른 달려가 피딩한 곳에 캐스팅...
수초위에서 아주 천천히 끌어주면서 진동과 래틀음으로 배스를 꼬시니 약하게 입질을 합니다.
하지만 루어를 물고 들어가지를 못합니다.
다시 5~6m를 끌어준다음 제자리에서 래틀음과 진동으로 꼬시니 퍽하는 소리와 함께 루어를 물고 들어 갔습니다.
퍽하는 소리는 5짜지만 나온건 4짜...
약간은 실망했지만 그래도 4짜가 어딥니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비슷한자리에 캐스팅...
루어가 떨어지자마자 바로 퍽...
같은 싸이즈의 배스가 물어 줍니다.
배스가 데이트 하는 날인지 같은 자리에서 비슷한 싸이즈의 배스가 두마리씩 낚입니다.
어쨌든 기분은 좋습니다.
여기서는 이만하면 됐다 싶어 반대쪽 개구리밥이 많은 곳으로 이동 합니다.
배스들의 피딩을 목격했지만 너무 멀어 비거리가 안나와서 포기하고 가까운 곳에만 버징으로 공략
입질은 받았지만 후킹미스...
포기하고 철수 했습니다.
오늘은 마릿수로는 실패지만 싸이즈로 만족한 날이었습니다.
오는길에 신동지도 들려 보았지만 흙물이 너무 심해 낚시할 상황이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아마도 몇일은 더 있어야 어느정도 물색이 회복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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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축하드립니다. 이제 흙탕물 가라앉고 나면 저녁피딩 타임에 탑워터의 향연이 벌어질려나요? 기대됩니다
09.07.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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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탑워터는 아직 반응이 미약하네요. 구미쪽 저수지권에서는 도통 생각이 없는 듯.. 감감합니다.
버즈베이트나 좀 반응을 해주네요. [하하] 손맛 축하드립니다.
09.07.27.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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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요즘 하빈지는 포인트를 잘 찾아내는 게 관건인 것 같더라구요.
다음에 아침 피딩 시간 맞추어 가 봐야 할 것 같네요. [하하]
09.07.27. 08:48
역시 하빈지는...포인트.. 패턴이 관건 맞는거 같아용~~ 손맛 축하드립니다.
09.07.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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