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타

구랑리 영강 - 1부

장인진(재키) 4276

0

5


||1||0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그러나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문경 구랑리 영강을 다녀왔습니다.
그렇다고 낚시를 안했느냐면 그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영강변에 텐트치고 밤새 강고기를 낚으며 별을 헤었습니다.
밤에는 반딧불이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야영객을 반겨주었습니다.

http://cafe.naver.com/goldwormgm/159
위와 같이 계획을 세워서 영강으로 야영을 다녀왔습니다.
참가가족은 쿨피쉬님, 쿨피쉬님 동생분, 이연님, 재키
그리고 버들붕어 하킴의 삽화작가 송교성님 가족까지
총 5가족 19명이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함께 하였던 여러분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쿨피쉬님 짐보따리입니다.
피난을 가는 건지? 이사를 가는 건지?



야영장소까지 이동하여 모두함께 힘을 합하여 텐트를 설치합니다.



문은 이렇게 열면 되고..
이렇게 하면 그늘이 만들어지고..



멀리서 완성되어 가는 텐트촌을 찍어보았습니다.
강가의 소나무 그늘아래 아담하니 분위기 좋네요.



완성된 텐트는 이미 어린이들의 놀이방이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은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야외로 나온 어린이들은
커다란 비누방울 놀이도 하고..



물가에서 돌팔매질로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옆에 강태공 어르신의 눈총은 아랑곳 없이..



그리고 어느덧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가스등불을 밝히고 저녁준비에 바빠집니다.



어묵탕, 돼지고기 볶음, 소세지와 야채 꼬치구이, 전어구이..
푸짐한 각종 야외요리로 배불리 먹었습니다.



저녁식사후 이연님가족은 집으로 가시고,
남은 가족들은 과일을 곁들여 와인잔을 기울이며
청정한 밤하늘을 수놓은 반딧불이와 함께
깊어가는 초가을밤을 만끽합니다.

밤이깊어 가족들은 텐트에서 눈을 붙이고..
꾼들은 각자 낚싯대를 하나씩 맡아서 강고기를 낚습니다.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신 송교성님이 낚시에 열중이십니다.



그리고 곧 쌍걸이..
한때 3,000 안타를 쳤다던 소문이 헛소문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하룻밤 강낚시 조과입니다.
갈겨니가 주로 잡혔고 총 70여수 잡은 것 같습니다.
절반은 매운탕이 되었고 나머지는 강고기튀김이 되었습니다.



최소어입니다.
아쉽게도 허리에 교통사고가 났네요.
릴리즈 하였지만 이미 이세상에 없을 것 같습니다.



등을 따서 등뼈를 제거하여 손질한 강고기에
감자전분을 묻혀서 펄펄끓는 기름에 3번 튀겨내면
뼈까지 부스러지는 바삭한 강고기 튀김이 됩니다.



맛이요?
안먹어 봤으면 말을 마세요.



그렇게..
햇살이 부서지는 강가의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내용이 많아서 2부로 넘어갑니다.
따라오세요..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10148

신고공유스크랩
5
장인진(재키) 글쓴이
조우님들 및 가족들과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문경의 청정 자연환경도 느낄 수 있었고요.
반딧불이는 저의 기억에 중학교때 이후로 처음 본 것 같습니다.
09.09.09. 13:56
profile image
모두들 모습에서 즐거움이 배어 나내요
좋은 추억 한가득 간직 하고 오세요
09.09.11. 08:24
여기!!
작년 제가 텐트 쳤던 자리 인데요.
물깨끗하고 너무 좋았던 기억이....
09.09.12. 10:3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동생들과도 즐거운 소풍~
    ||1||0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일요일에 자근자근한 소풍이 있었답니다. 오랜만에 이구공님도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읍니다. 장소는 보성강입니다. 석곡IC에서 나가면 바로 만날 수 있읍니다. 보리도 예쁘게 잘자라...
  • 대호만 적서리
    ||0||0또 하루를 그렇게 보냈습니다... 오늘의 교훈... 역시 사람은 한치 앞을 볼 수 없으니... 매사 겸손함을 놓지 말아야 그나마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루를 보내며... 오늘 대호만에서 우연히...
  • 배스 침주기 50탄
    ||1||0안녕 하십니까. 아침에 일어나니 비는 그처 있읍니다.어제의 아쉬움이 사라지지 않아 안심교하류로 나가보니 비개인 날씨 참으로 상쾌하군요.어제의 비로 인하여 수위도 약간 늘어나 있읍니다. 오늘은 크랑크 ...
  • ||0||0시즌이 시작되고 4번째로 대호만을 찾았습니다. 늘 그렇지만 쿨피쉬랑 함께… 이번에는 대호지기 에코사운드님이 조과랑 씨알이랑 확인한 포인터라고 하니 조금은 기대가 됩니다. 도착한 곳은 대호만 0번 수로에...
  • 안동...
    ||1||0안동에 팀비린내 모임이 있어 19일 새벽 2시에 수성IC 입구에서 곰님을 만나 출발하였습니다. 일찍 나선 이유는 2시까지 낚시하고 식사하기로 예정되어 있어 조금이라도 더 낚시를 하려는 욕심에서 서둘렸습니...
  • 배스나무
    ||1||019일 비릿내 정출 참가차 안동 다녀 왔읍니다 하루전 주진교 상류 할매집에서 식사한잔합니다 (일일 민박시 일인당 일만 참고 하세요) 주진교 일출 주진교 상류 지난날 과수원 현 배스나무들 포인트는 쥑이는데...
  • 대청호 첫 조행기 - 방아실에서 추소리까지.
    ||1||0안녕하세요.. 4/18일 대청호에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전날까지.안동이냐..대청이냐를 두고..고민고민하다가, 한번도 못가본 대청호를 결국 선택하였습니다 [미소] 부랴부랴..골드웜님의 상세한 안내지도를 프...
  • 달빛 닮은차..
    ||1||0늘 마음속에 담아둔 안동호... 그모습보려 1박2일의 여정으로 길떠나봅니다. . 늦은오후에, 안동호의 푸른물과 골바람을맞으니 정말 기분이좋았습니다. 먼저오신 골드웜님의 일행분도뵐수있어 더욱더 즐거웠습...
  • 배스 침주기 49탄
    ||1||0안녕 하십니까. 오늘은 기상청 예보대로 비가오는군요. 오는 길에 많이 와야 할터인데 걱정 스럽읍니다. 3일간의 조행을 오늘에야 쓰게되는것 같읍니다. 지난토요일 일이 있어 아침 07.00--08.00시까지 가천동 ...
  • 강계, 포퍼의 위력
    ||1||0토요일 안동에서 시원찮은 조과. 그리고 일요일은 집에 쿠욱~ 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인 오늘, 주말에 뭔가 채워지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비린내 충전하러 새벽조행 다녀...
  • 토요일 장성입니다.
    ||1||0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이상하게 이벤트가 이어지면서 전라도행이 이어지네요. 이번주는 히든카드 아버님의 칠순으로 내려갔읍니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당연히 낚시도 이어졌지요.[헤헤] 오랜만에 장...
  • 대청-이평리
    ||1||0오늘 대청댐에는 정말 많은 조사님들이 오셨습니다. 워킹하시는 분, 저처럼 땅콩보트, 골드디오에 저마력 엔진, 배스보트, 레저용보트까지 오래간만에 활기차서 좋긴 하더군요. 근데 간혹 눈쌀을 지푸리게 하는...
  • 팔랑팔랑 안동
    ||1||0아론님의 안동조행기에 뒤이어 저도 조행기 작성 들어갑니다. 이번 조행기에 제목은 "팔랑팔랑 안동" 왜 그런지는 조행기를 다 읽어보시면 아시게 될겁니다. 약 일주일전부터 이미 안동호를 염두에 두고 있었습...
  • Clinton Lake 탐사
    ||1||0안녕하세요[꾸벅] 얼마전 모든과목이 파이날시험을 남겨두고 시험이 다 끝났습니다. 드디어 벼르던 2009년 첫 출조가 이루어졌습니다. 40분 거리에 있는 Clinton Lake에 다녀왔습니다. 동네 낚시방 아저씨가 추...
  • 안동 배스 어디에 숨었을까?
    ||1||0오늘의 조행은 골드웜형님과 타피형님과 함께 했습니다. 두분의 낚시 스타일이 다른 관계로 조과는 국정원 관리랍니다. 조행 시작해 볼까요? 금요일밤 친구와의 약속으로 새벽1시까지 놀고 잠을 청하려하니 잠...
  • 문천지/팔달교밑 동양자동차학원
    ||0||0늦었지만 이렇게 첫번째 조행기를 올립니다. 사진올리는법을 몰라서 혼자서 한참 애를먹었네요 [슬퍼] 4월11일날 여자친구와 함께 김밥을 싸서 문천지로 갔습니다 [하하] 평소에 낚시를 워낙 싫어하는 여자친구...
  • 금강 - 강준치
    ||1||0 [테이블시작1] 2009/4/18(음3/23), 05:00~10:00 날씨 : 아침기온8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아침수온14도, 탁한물 루어 : 미노우 조과 : 강준치 12수, 눈불개 1수, 끄리 1수 [테이블끝] 토요일은? 낚시하는 ...
  • 양구상무룡리 조행기
    ||0||0골드웜에 가입한지는 2년 가까이 되는데 조행기는 처음 올리네요. 부족한 조행기지만 올려 봅니다. 장소는 양구 상무룡리 라는 곳을 지난 목요일 다녀 왔습니다. 같이간 동료 한분이 고향이 양구라서 양구소식...
  • 아산 염치저수지
    ||1||0태클조합 1. 엑스트라 울트라 라이트(6피트 스피닝로드) + 2004(다이와사 스피닝 릴) + 3파운드 카본 2. 미디움 라이트(레귤러 테이퍼, 6.3피트 베이트) + 다이와사 베이트 릴 + 10운드 하이브리드 라인 3. 미...
  • ||0||0안녕하세요 쌩야생입니다 어제 밤 또 박암지를 다녀왔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점심, 저녁 굶주린 배를 채우기위해.. 겹살을~~ 속을 채우고 22시부터 약 한시간 포퍼로 수초지대를 팝핑합니다.. 아~ 물질 못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