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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25일 오천항 쭈꾸미, 갑오징어 조행

김진충(goldworm) 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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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5일 일요일,

제가 속해있는 컴퓨터학원연합 원장님들을 모시고 오천항 배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낚시배 한척을 통으로 예약을 했죠.
보통 45만원이면 되는데, 성수기라서 5만원 더 달래더군요. 50만원에 예약했고요.


작은배만 해봤지 큰배를 타고 오징어는 처음잡아봤습니다.
그런데 작은배와는 틀림점이 좀 있더군요.

일단 포인트선점을 마음대로 못하니 좀 아쉬웠습니다.

갑오징어 위주로 하고 싶은데, 선장님은 쭈꾸미위주로 할려고 하더군요.

어쨋건 대다수가 라인도 못끼우는 초보분들이라서 그편이 더 나은듯 해서 그렇게 따라갔습니다.

이날 초등4학년에 원장님 아드님이 동행했는데,
참 잘 잘더군요.

활약이 대단했었습니다.

초보분들이 많아서 걱정이되서 선수 한분을 모시고 갔는데, 저의 절친한 조우이신 염라대왕님...
쭈꾸미 혼자서 100마리 이상 잡으셨죠. [미소]

에기로 도다리도 잡아내시고 정말 낚시왕이십니다. [굳]


갑오징어는 약 30수전후...
쭈꾸미는 약 400마리 전후 정도 될듯 합니다.

날씨도 좋았고, 파도는 장판,

함께했던 원장님들도 모두 흐뭇해 하시더군요.


갑오징어 편대채비 덕분에 낚시가 더 쉬웠던거 같습니다.



올해는 아마도 오천항에 또 갈일은 없을듯 한데요.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해야할듯 합니다.

이젠 무늬오징어에 신경을 좀 써야할텐데, 이것도 찬바람이 부니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드네요.


힘찬 한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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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낚시는 선장을 잘 만나야 한다죠!
포인트와 어종도 선장맘이니..!!
하지만, 배를 타면 일단 선장의 말이 법이 되는것이 불문율이라서..
위험한 바다에서는 내 목숨이 선장에 맏겨져 있으니, 어쩔수 없지요

우리의 로망이라면,
외국 영화에서나 본 낚시요트에 , 일광욕을 즐기며, 푸른바다 저멀리 낚시줄을 드리우는 것.

즐거운 조행입니다.[굳]
09.10.26. 17:44
최정오(염라대왕)
처음으로 하는 배낚시와 먼길의 여정이 초보분들께는 많이들 피고했을텐데
고생들 많았습니다.[힘내]
저는 골드웜님 덕분에 잘놀고 잘먹고 와서 유익한 낚시조행이라 행복했습니다.
사실 제 임무가 선수라는 단어때문에 고기를 더 잡아야 한다는 사명감은
있었던것이 사실이라 조금 부담이 되기도하여 원래가 고기 욕심이 있기는 하지만
그날 만큼은 꼭 더 잡고 싶더라구요.[헤헤]
좋은 추억거리 만들어줘서 감사했구요.[꾸벅]
함께한 모든분들 고생들 하셨습니다.[짝짝]
09.10.26. 17:44
김진충(goldworm)
낚시배말고 방법이 없으면 그렇지만,

뭐 자기배로 띄워서 할수있는 능력이 되면 그게 더 나은듯 하더라구요.

그래도 낚시배는 여럿이 함께 놀수 있으니 좋더군요.
소주 다섯병 준비해갔는데, 더 내놓으라고 투정부리는 원장님 한분때문에 참 재미있었습니다. [미소]
09.10.26. 18:44
김진충(goldworm)
선수라고 너무 부담드린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덕분에 운전도 안하고 편하게 갔다 올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미소]
09.10.26. 18:45
이제, 갑오징어도 끝물이라죠, 아마...
그래도, 끈적끈적한 쭈꾸미들 많이올려서 다행입니다.
염라대왕님은 고기대왕님으로 바꾸셔야 할까봐요~~[헤헤]
09.10.26. 18:46
profile image
엄청나게 잡아내셨네요. [하하] 오징어도 많이 다녀봐야 잡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내년에는 한번쯤!!!
09.10.26. 19:25
profile image
재미나고 고생도 많으셨겠네요..
라면..짜장라면인줄 알았습니다..[사악]
09.10.27. 00:08
사진이 선명하게 잘 나왔네요. 어린이들도 잘 낚을 수 있어 더욱 좋은 낚시라 생각됩니다. 갑오징어 쭈꾸미 낚시를 보면 앞으로도 개발될 낚시장르가 많을 수 있다는 좋은 예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4년전만 해도 이렇게 잘 낚이는 갑오징어를 그냥 방치(?)했었잖아요.
09.10.27. 00:47
곽연석(칠자)
즐거운 하루 보내고 오셨네요?
염라님 손에 든거 도다리맞나요[미소] 꼭 서대라는 종류 같은되요
시골에 있을때는 참 만이도 잡아 보았는되 이제는 가믈가믈 하네요
낚시대 보다는 양손으로 낚시줄 잡고 가벼운 고페질 하면은 왠지 다른느낌 별미죠 가고잡다 으~악
09.10.27. 09:07
먹물라면과 데침...[침]
다음주중에 저도 갑오징어한번 가볼까 하는데 바다는 처음이라 멀미없이 무사귀환이 목표입니다.[푸하하]
09.10.27. 10:44
최정오(염라대왕)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제가 감히 어찌.....
누리애비님에 비하면 전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부끄]
09.10.27. 17:08
최정오(염라대왕)
칠자야 그러지말구 한번 같이가보자[푸하하]
09.10.27. 17:10
profile image
오늘 삼천포 가서 씨알좋은 갑오징어 잡고
씨알잔 감성돔 잡고 왔습니다요[미소]
아 막걸리 3통묵었습니다.
언넝 자야것습니다요.
가을 결실의 계절 정말 맛 는 모양입니다요[씨익]
09.10.27. 23:33
정겹고 풍성한 무늬,쭈꾸미 낚시 다녀 오셨네요
저도 내년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올해는 하고 싶어도 시즌 막바지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09.10.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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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추의 삼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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