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챙이 전문 임님의 주말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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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 ELITE 리그 2009년 종합 3위
(마스터클래식- 평택호/11월8일)
잠깐의 가을을 지나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족분들 건강하셨습니까? 임님입니다.
시즌 오프 다가오면서 막바지 출조를 감행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실거라 사료되옵니다[헤헤]
저는 이번주 평택호에 다녀왔습니다. ESP 엘리트 리그 마스터 클래식에 참가하고 왔네요.
지난 9월 첫주 엘리트 리그 정규5전 때문에 가본 평택호지만, 임님 쮸니어의 탄생으로 인해 한동안
낚시를 못했던터라 이번에도 토요일 프랙티스차 올라갔었습니다.
블로그체라 말이 짧은점 양해바랍니다...(사진은 당일 악천후로 못 찍어 프랙티스사진을 첨부합니다.)
-프랙티스-
수온 13도, 바람 없고 아주 잔잔함. 탑워터가 땡기지만.... 일단 패스~ [헤헤]
평택호는 배스자원이 많고 시즈널 패턴보다는 포인트 낚시가 강한 필드라 생각되기에 작전플랜을 구상
하고자 이리저리 돌아다녀본다.
태클 조합은 도요릴 5대(루비나 블랙스페셜, 크랭킹, 데이빗프릿츠1,2)를 셋팅했다.
마스터클래식(이하 M/C)은 한해를 마무리 하는 축제와 A.O.Y(앵글러 오브 더 이어-올해의 선수)를
시상하는 의미가 더욱 큰 대회이다보니, 무조건 잡아야겠다는 의지보다는 2010년 정규전을 대비해 지난번에 확인치 못한 다른 포인트와 배스를 찾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낚시를 시작했다.
날씨 예보상 대회날에 전국적인 비 예보라 지지는 낚시스타일의 플랜을 염두하며 이동했다.
여러군데 포인트들 중 나올만한 곳 위주로 확인하고, 하류까지 내려가며 2짜~4짜까지의 녀석들을 확인
하며 프랙티스를 마무리했다.
-대회당일-
새벽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엄청난 비가 내렸다. 평택지역 호우주의보... 당연히 대회는 취소될거라
생각했지만.. 개회식에 맞춰 잠깐 소강상태... 대회 강행... 역시 낚시꾼들의 마음은 하늘도 이기는가
보다... 그래도 모든 참가프로들이 다들 착하게 사셨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강우와 뇌우는 줄어들었다...
그래도 엄청 무서웠다... 번개 맞을까봐..
출발과 함께 작전플랜대로 쉬프만을 이동, 다행히 근처에 아무도 없지만 웬지 불안하다..
대부분이 상류로 올라갔다.. 그래도 어제 이곳에서 큰녀석들을 확인했던지라 믿음을 갖고 지지기 모드. 엄청난 비에 비옷 안으로 물이 다 들어오고 번개는 치지.. 바람도 불지.. 추위와 이런저런 고민에 스트레스가 최고로 상승한다.
한시간 지날무렵 드디어 입질, 확실한 훅셋과 2%님의 모토로라 우승 기념 선물인 랜딩넷으로 녀석을
무사히 보트로... 600그램이 채 안된다..
그래도 소중한 첫고기.. 꽝을 면했으니 오케이[푸하하] ... 이후 20분후 다시 히트.. 이번엔 키퍼사이즈...
그리고 이후 2시간만에 리미트 달성... 그러나 다 키퍼를 조금 넘는 녀석들이다.. 대략 1400그램정도..
씨알교체를 위해 이동을 할까했지만 프랙티스때 확인한 녀석들 때문에 계속 지지기...
그러던중 배 부근에서 강한 입질, 바로 휘는 로드. 오케이... 그러나 보기좋게 살짝만 보여주고 루어를
뱉어버린다. 회수중이라 조금 방심했던게 문제였다.. [울음] 쩝..
낮은 수온때문에 입질이 짧고 조금 빨리 뱉는다는 걸 몇마리째 보고있으면서도, 다음 캐스팅하면서 같이 날려보내는 내 머리가 죄지.... [울음]
비가 멈추고 12시경.. 잔챙이들의 입질도 없어지고 플랜대로 본부석으로 올라가며 탐색해보지만.. 역시 잔챙이들.. 그나마 30초반정도 되보이는 한녀석은 커버에서 나오다 멋진 털이로 도망가버린다. [헉]
이젠 귀착 모드.. 리미트는 달성했으나 중량은 창피한 성적.. 1,375 그램. 누구말대로 메롱이다.. [메롱]
폐회식 및 연간 종합성적 시상식에서 "3위 입상"으로 그나마 기분 좋게 대구로 RTB..
정말 올 한해 열심히 다녔더니 이런 기쁨도 주어지는구나 하는 생각에 혼자[흐믓] 웃어본다..
항상 그렇듯이 돌아오는 차에서 생각해보지만... 폐그물의 압박을 극복했더라면 프랙티스처럼 조금 큰
[배스]녀석이 나왔을거란 생각으로 이번 대회를 한켠 추억으로 남겨본다...
드디어 모든 일정이 끝나고, 한해를 같이 웃고 마시며 뛰던 프로들도 본연의 일상으로 돌아가겠지...
좋은 만남.. 그리고 좋은 추억, 소중한 자산이 되었던 2009년 엘리트 토너먼트.
내년에도 계속 해보고 싶다는 말밖에는... [흐믓]
마지막으로 이런 기쁨을 누리게 용기와 낚시기술 연마를 듬뿍 주신 싸부, 2%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부지런히 하시더니 좋은성과 거두셨네요..
쥬니어탄생도 축하드리고~~단상에 오르심도 축하드립니다~~~[꽃]
축하드려요.
축하드립니다. [꽃]
모두 제 덕입니다. [푸하하]
축하 드리고 내년에도 변함없이 즐겁게 함 해보자구요....
열심히 하시는 모습 멋집니다.
축하드립니다[짝짝]
축하드립니다[미소]
내년 시즌에도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
입상 축하드리고[꽃] 내년에도 좋은 성적 기대 해볼께요
올해 말에는 득남에 입상까지 경사가 겹경사입니다![씨익]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 올리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짝짝]
올 한해는 쥬니어 탄생이 최고!!
감사합니다.
주인장님, 감사합니다. 이제 조행기 쓰는것도 많이 줄어들듯...
쮸니어때문에[흐믓]. 그래도 좋네요[헤헤]
프락티스때 못 잡았다고 해놓구서는 [씨익]
사실....저도 거짓말....[씨익]
싸부님 덕분 맞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뵈요~~
언제나 즐겁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좋은얘기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남들이 비웃습니다... 저는 실력이 영~
그저 즐겁게 할뿐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동네 아저씨일뿐...[헤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안동대회에서 좋은 성적 내신것 같던데..맞는지......
[헤헤]
게다가...다른것(?)까지 [굿]이라니...
빨리 골디 팔고 깡통+트레일러로 업해서
한번 태워주셔요~~~
겹경사까지는...[헤헤]
그냥 기쁩니다....[씨익]
득남에 단상.....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내년에는 더욱 좋은 성적 올리시길..[굳]
그 소감이 어떠하던가요[궁금][헤헤]
역시나 잘잡으시네요[굳]
종합성적에 아들까지...
늘 힘참 모습에 기분 좋아지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두루두루..
더욱 힘찬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오카리나..[굿]
멋지십니다..
언젠가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너무 낚시 잘하시는 그레이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내년에 그레이님의 성적이 완전 기대됩니다.
종합 3위 축하드립니다[꽃]
토너먼트의 긴장감 아주 좋네요
그리고 득남 축하드립니다[꽃]
낚시보다 더~~~[흐믓]
얼굴에 포스가 느껴집니다.
얼굴에 포스 없습니다. 까망님
...에어포스는 있습니다...[씨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