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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강에서 학포수로까지

박정태(배스찾아) 박정태(배스찾아) 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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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겨울엔 역시 강계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밀양강으로 달려봅니다.  그리고 학포수로까지 달려보는 것이 오늘의 목표입니다. 그리고 덜컹 한마리를 목표로 하는 낚시를 합니다.

밀양강 가실때 다들 조심하실 것 한가지...전에는 어부가 그물을 강을 가로 지르지는 않았는데 오늘은 강을 가로질러 그물을 쳐 놓았더군요..미쳐 피하지를 못해서 엔진에 그물이 감기고 시동이 꺼지면서 큰 사고가 날뻔했내요...어쩔수 없이 미안한 일이지만 그물을 가위를 자를수 밖에 없었습니다. 눈에 잘 뜨이게 피티병이라도 달아 놓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시작이 좋지 않아 영 기분이 찝찝합니다.
주로 나무만 노리는 전법으로 학포수로까지 가면서 여기저기 두드려 보지만 도통 반응이 없습니다. 학포수로 도착이 2시 정도...수온이 한 참 올랐으니 한마리 나오리리 믿어봅니다. 그러나 믿음만 있을뿐 결과물은 없습니다. 아주 잔챙이들이 반겨줍니다. 이제는 돌아갈 시간...약 50분 정도 걸리내요..수산대교 지날때만 조심하면 다른 장애물은 없었습니다. 결국 수산대교에서 바닥을 때리고 맙니다. 아이들링 상태라서 아무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시 밀양강...낙동강이 만나는 섬입니다... 피딩시간도 맞고 달도 뜨고 한마리를 노려봅니다.  러버지그는 너무 무거운지 반응만 있고 걸리지는 않아서 가벼운 텍사스로 바꾸고 3미터정도에 있는 나무를 타 넘는 순간...반응이 옵니다. 2번만에 이런 놈이 나와 줍니다....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지루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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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그물을 왜 그렇게 설치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혼자만 있는 강도 아닌데.......

큰사고 없었으니 천만 다행입니다.


고기 큰거 잡으셨네요. 축하드려요. [굳]
09.12.02. 22:58
전무상(연담/蓮潭)
강계는 피티병하나만 있어도 그주위를 조심해서 다닙니다.
그래도 큰사고없이 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
대꾸리도 멋집니다.[굳]
09.12.02. 23:04
저도 그물에 걸려서 호되게 고생한 이후 줄톱을 들고 다닙니다. 안전조행되세요 [굳]
09.12.03. 00:19
사진 좀 잘 찍지...
어둠의 자식인가? [푸하하]
09.12.03. 10:04
사진이 좀더 선명했면 좋았겠는데....아쉽다....
아무튼 대꾸리 축하.....[굳][짝짝]
근데....축하주 한잔 해야지.....[씨익]
09.12.03. 10:05
어려운 시기인데도 대꾸리 손맛....!!![굳]
대단 하십니다.
저도 빨리 강계로 나가보고 싶어지네요~[미소]
09.12.03. 19:14
profile image
큰사고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빅사이즈배스 축하드립니다.
항상 안전조행하시길 빕니다.
09.12.03. 20:07
profile image
요즘 추운날씨에 집에만 있었는데 괜시리 물가로 나가고 싶어지네요
대꾸리 축하드립니다[꽃]
09.12.03. 20:09
밤에 찍은거에요?? 형님?? 아님 뽀샵인가???
...
이번주 일요일... 현풍으로~~~ 점심 같이 하시죠~~~[헤헤]
09.12.03. 21:14
먼길 다니셨네요.
수산대교를 지날때는 하류에서 상류로 봤을때 좌측 첫번째 칸으로 지나가야 합니다.[미소]
09.12.03. 21:18
수산대교 지나실때는 모산리쪽 첫번째 사이로 통과하시구요.
수산교도 모산리쪽으로 두번째와 세번째 교각사이로 통과하시면 됩니다.
가을부터 밀양강쪽으로 어부들이 그물을 그렇게 펴놓아서 저도 몇번 깜짝 놀란적이 있습니다.
항상 조심하시구요!
대꾸리 축하드립니다. ^^
09.12.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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