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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어종] 아양교 퇴근길 조행

배스란 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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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웜 가족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입하고 처음으로 조행기를 올리는 것 같습니다.

올해 들어 유난히 배스와는 인연이 없어서 2달 정도 꽝의 연속이었습니다.

오늘 퇴근길 조행 중 아양교 구름다리 부근에서 노싱커 채비에 쏘가리로 추정되는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슬럼프에서 탈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위사진속 고기가 쏘가리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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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꺽지 인듯 보입니다요..

쏘양은 국군 위장복을 입었을겁니다 [씨익]
07.04.09. 23:20
중증
꺽지입니다.[씨익]
씨알이 상당하군요. 대물 꺽지 축하합니다.[꽃]
07.04.10. 00:12
Super
헉 ... 저렇게 큰 꺽지는 처음 봅니다.. 대단 하십니다[굳]
07.04.10. 01:30
파란
꺽지가 통통하다못해 터질라 그러네요[미소]
07.04.10. 08:52
낚시미끼
오 금호강 상류로 가고 싶은데요?
07.04.10. 09:43
雲門
꺽지 기록이 얼마 안됩니다..
저녀석 낚시춘추에 올렷으면 올해 최대어가 되었을것인데...
07.04.10. 09:48
카테츠
쏘가리로 오해 할만한 사이즈네요.[웃음]
07.04.10. 10:35
엘리가
꺽지 맞네요.
3년전쯤인가? 경천호에서 신발보다 조금 큰 꺽지를 잡고 배스와 쏘가리가 사고쳤는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어의없죠. [헤헤]
운문님 말씀대로라면 제가 잡은 녀석도 기록에 들어갈 수 있었겠네요.
07.04.10. 11:10
雲門
꺽지 최대어가 32센치정도일겁니다.., 아니면 더 작거나...
그러니 30정도 사이즈라면.. 올해 최대어감이지요[하하]
07.04.10. 11:18
goldworm
25만 넘어도 배스 5짜와 맞먹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꺽지 매운탕은 쏘가리보다 훨씬 맛도 좋다고 하지요.
대단한 사이즈입니다. [굳][굳][굳]
07.04.10. 12:05
엘리가
아깝다... 제가 잡은건 30센치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댐 우측 배수하는 골짜기에 꺽지가 많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실제로 경천에 그렇게 큰 꺽지가 살고 있었는지 몰랐지요.
잡아 놓고는 꺽지와 쏘가리가 어떻게 사고를 쳤을까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며
그냥 물속으로 넣어버렸습니다.
07.04.10. 12:52
배스란
자신이 잡은 고기 정도는 알아야 되는데[부끄]
민물 고기도 어떤 종류가 있는지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답변 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07.04.10. 14:04
만년헤딩
꺽지가 하도 빵빵하다보니 무늬가 다 늘어나 희끗한 듯 보입니다...[굳]
07.04.10. 14:27
낚시미끼
꺽지는 보호색을 띄다 보니까..
어두운 돌틈에서 잡은 꺽지는 검게 얼룩무늬가 진하고(초보자는 쏘가리와 혼돈), 잡은 꺽지를, 흰 아이스박스에 넣어 놓으면, 좀 밝은 색으로 ,
가을에 잡은 꺽지는 떨어진 단풍잎 처럼 노랗게 된답니다.

신발짝 만한 꺽지도 30센티는 되지 않고 ^^;; 커봐야 27센티
꺽지는 2종류로 나눠지는데 큰종류가 아가미 얼룩무늬가 좀 틀리다고 하네요
큰종류는 "꺽지"라고 불렀고, 작은 것은 "꺽저귀" 라고 부르는게 요즘 잘 잡히는 것이라고들 하네요
아가미 태극 마크가 선명하답니다.
(책:루어낚시의 매력- 박현재)

바다의 락피쉬 중에 돌볼락(우럭볼락)과 거의 흡사하게 생겼는데,
그래서 어부들은 돌볼락을 꺽저구 라고도 부르지요,태극마크만 없답니다.

낚시 방법은 ::
세차게 흐르는 보밑에서, 작은 스피너를 캐스팅하여,
하류에서 상류로 최대한 바닥을 긁는 방법이 있겠고, 무거운 수픈을 소용돌이 속으로 던져 넣고 깊이 가라앉이히면서 , 툭툭 치면, 대형 꺽지가 물어 나오기도 하죠.

큰꺽지를 낚을 려면, 스피너보다는, 스푼이나, 2-3인치 웜이 좋습니다.
대가천, 성주댐 밑이나, 군위소보, 길안천에 많은 꺽지들이 아직 까지 서식하고 있는데 ,
꺽지는 배스처럼 바늘털이가 없고, 바위틈으로 처박는 쿡쿡 박히는 손맛이
일품이라 할수 있죠 ~
07.04.10. 15:05
예작
놀랬습니다. 저런 씨알의 꺽지 첨 보는군요 축하드려요
07.04.10. 23:04
이연(異緣)
저렇게 큰 녀석도있군요..

축하드림니다..
07.04.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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