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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 물미 다녀왔습니다.

어사랑 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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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장만한 270 보트와 스즈끼 2,5 마력 엔진 길들이기 위하여
청평 물미로 다녀왔습니다.

새벽 5시 반쯤 도착하여 배 피고 있는데 전방 20미터 앞에서 배스들이
아침 식사를 하는지 라이즈가 장난이 아닙니다.

평소대로라면 채비 준비 서두르느라 맘이 바빳을 터이지만
오늘 주 목적은 엔진 길들이기라 차분히 보트 바람넣고 조립에 들어 갔습니다.

조립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딥 사이클 밧데리 들고
배로 옮기다 왼쪽 허벅지 쪽에 찌릿한 통증이 옵니다.
아마 근육에 무리가 갔나 봅니다. 지금도 파스 부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첫번째 문제가 생깁니다.
엔직 장착을 위하여 함께 구입한 모터 브라켓이 사이즈가 커 보트 고무 부분에
정확히 장착이 안되고 살짝 걸쳐지기만 하네요.

할 수 없이 원래 있던 가이드용 브라켓을 사용하여 엔진을 걸고
새 브라켓은 뱃머리 부분에 살짝 걸치고 가이드를 걸었습니다.

조립 마치고 배를 띄우니 조금 전 라이즈는 상황 끝났는지 조용합니다.
오전에는 가이드로 운용하여 낚시를 즐기고 입질 뜸한 점심 때쯤부터
엔진 길들이기를 하기로 하고 본류쪽을 향하여 연안을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낚시 결과는 끄리 한수에 조기 사이즈 세마리, 그리고 쫌 큰 놈은
바늘 털이 한방에 날라가 버렷습니다.

낚시를 마치고 엔진 길들이기를 위하여 엔진에 기름을 주입하려고
연료통을 주통이에 넣자 뚜껑 옆부분으로 기름이 줄줄 세기 시작하네요.
확인해보니 구입한 연료통 주둥이 부분이 불량이더군요.
할 수 없이 조심조심 따르듯시 기름을 넣고 엔진 길들이기를 시작했습니다.

5분 워밍업에, 15분 동안 최소 속도 주행하고 다음 절반 스로틀로 1시간 45분,
마지막 4분의 3 스로틀로 1시간 이렇게 마무리 했더니 처음 엔진 시동 걸었을 때보다
많이 부드러워지긴 했습니다.

이제 숙달되면 대청과 안동도 다녀올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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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배서
새보트와 엔진 축하드립니다.[꽃]
안전한 조행하시고 어복 충만하세요.
07.04.30. 12:20
雲門
기존에 가이드브라켓을 사용하시면 엔진프로펠러가 물속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쉬프만도 같은 단점이 잇어 엔진 거치시에는 조금 짜르죠...

치수 한번 확인하시고 교정하셔야 할것입니다.
07.04.30. 12:44
goldworm
새 엔진 마련 축하드립니다. [굳]
07.04.30. 12:46
도도
엔진 길들이기 그리고 엔진 업 축하 드립니다 [꽃]

언제나 안전한 조행만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
07.04.30. 14:23
오션
저는 집에서 확인해 보니..비슷한 증상이 있어서 브라켓을 새로 붙였답니다.
새엔진 장만하신거 축하합니다. [꽃]
07.04.30. 17:46
망치
축하드립니다....[꽃]
새 보트와 엔진으로 대꾸리 만땅 하시길.....[미소]
07.04.30. 17:55
재키
엔진 길 잘 들었기를..
다음에는 그 엔진으로 대박 포인트만 찾아다니세요.
07.04.3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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