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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2. 배나무의 아침.

雲門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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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겨울동안 가까이 하던.. 그 무겁게 짖누르던 이불의 유혹을 벗어나

오랫만에 아침조행에 나서봅니다...




아침해가 어렴풋하게 떠 오르는군요...

참 오랫만입니다.

지난 장성호의 클럽 출조때 일어나본것 외에는 없었기에...

기분도 상쾌하고 이른 시간부터 운동하시는 분들의 활기찬 모습도 좋고....

하지만...

배스는 아니더이다.......

그나마 가끔은 쓸만한 녀석이 나오던 배나무에도 잔챙이들로...




이녀석이 오늘 나온 녀석중 가장 크니.. 이것참[외면]


철수하고 나오는 길..

아직은 봄인 것을 알려주는 유채꽃이 아직 자태를 뽐내고 있군요.




아주 예전에 읽은 글에서 이름모를 들꽃이란 인간의 이기심이요..

꽃은 자기 이름이 있거늘  사람들이 제 스스로 모른다고 말하지 않고

비겁하게 그렇게 부른다지요....

하지만 어쩌겟습니까..

저도 역시 그런 사람인것을..

이쁜 보라색꽃을 피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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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니비
아침 조행에다가 저녁 조행까지 하시니 부럽습니다.

꽃들은 바라만 보아도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07.05.02. 11:56
낚시미끼
오늘은 새로운 색깔이군요 .
가까운 곳에서의 손맛 부담없고 참 좋잖아요.
07.05.02. 12:03
망치
요즘 조행기에 꽃사진이 유행 입니다.....[헤헤]

아침 일으나 비린내 맡고.... 저녁 퇴근후에 비린내 맡고.....
꽃밭배스들이 운문님만 오면 "경기" 하겠습니다....[미소]
07.05.02. 12:17
오션
운문님도 아침 조행을..
건강한 조행기 늘 잘 보고 있습니다. [꽃]
07.05.02. 12:36
나도배서
오래전의 배나무..
아직도 그 배나무에는 배스가 있나 봅니다.
어제비로 오늘 아침은 좀 그런 것 같더군요..
오늘 저녁이나 내일 아침은 좋을 듯 합니다.
07.05.02. 13:27
키퍼
배나무 아직도 건재한가봅니다.[미소]
07.05.02. 14:10
Neo
저도 아침에 나갔었는데...
공기가 참~~ 상쾌하더군요...
07.05.02. 14:35
lovingcare
사이즈가 계절에 따라서 이동하는 모양입니다..

문천지도 그런거 같아요...^^ [씨익]
07.05.02. 15:23
눈먼배스
배나무의 배스가 아직 덜 익었군요...[씨익]

보라색꽃은 "갈퀴나물" 입니다....[미소]
07.05.02. 16:18
재키
그 배나무 잘 가꾸셔서
질 익은 배스가 주렁주렁 열리도록 해주세요.

시간내서 서리하러 가야지~
07.05.02. 16:54
조조만세
배나무가 금호강 상류 꽃밭 부근인가요 ?
07.05.02. 21:48
배추
올해들어 한번두 안가봤는데 함 가봐야 겟네요 배나무 포인트...
07.05.02. 22:07
델라아찌
운문님 안녕하세요
혹시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으세요 ...?
넘 이쁘네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나마 인사 드립니다
07.05.03. 15:03
雲門
블랙맨님.. 꽃밭 최상류입니다.. 몇번 소개되엇답니다..

델라아찌님.. 똑딱이로 사진찍을줄밖에 모른답니다..
07.05.03. 15:38
관심법선생
제가 경산으로 이사 오니 [배스]들도 따라왔나봐요 [하하]
인상 조으신 운문님 뵌지 엄청 오래됬네요 경산 나들이 한번 하심이 ...
07.05.0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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