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금호강(안심교 근처)

가입한지는 조금 된거 같은데, 항상 구경만 하다가 처음으로 조행기란걸 올려보네요^^

한동안 2짜의 벽을 넘지 못하고 허덕이다가^^ 올해처음 4짜의벽을 넘게 되는 날입니다.
개인적으로 저수지나 큰강처럼 강둑에서 캐스팅을 하는것보다는, 금호강 상류처럼 일정하지 않은  포인트가 산재해있는 곳을 좋아 합니다.
습지(?)비슷한 형태의 포인트를 사냥하듯 살금 살금가서 캐스팅....풀뒤에서 숨어서도 캐스팅, 발자국소리죽여가면서 살금 살금..ㅎㅎㅎㅎㅎ플라이낚시 비슷하게 혼자서 쑈를 합니다..ㅋㅋ
이런 스탈을 좋아 하다보니까  금호강이 체질에 딱 맞더라구요.
오랜만에 아침 일찍부터 금호강을 나가봤는데, 나갈때의 기대감과는 달리 별반응이 없더군요.
산란후 알을 지키는 시기라서 그런지 가끔 툭,툭 거리는 짧은 입질만 있고, 같은 자리 계속 시도를 해봐도  별반응이 없더군요.

날짜:4월 29일 6시~9시
장소: 금호강(안심교에서 상류로 1km정도..) 사진 뒷쪽의 기차다니는 다리가 보이는 군요^^
장비:엔젤 EX M + TD-Z ml
채비: 이카 노씽커
액션: 수초넘어 던진후 스테이~~~10초 정도후  아주 살짝 움직이는데...덥썩^^

랜딩할려면 수초를 넘어 와야 되는지라, 라인이 버텨줄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수초가 아직은 질기지 않아서  쉽게 끌려나오더라구요.
잡은넘은 겨우 4짜^^
그래도 만족하는 하루 입니다.
아직 루어낚시에대해 모르는게 많습니다.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