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낙생지 - 민망한 면꽝

재키 1783

0

18


다운샷에 걸려든 1짜배스입니다.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민망한 씨알이네요.

[테이블시작1]
2007/5/11(음3/25), 06:00-08:00
날씨 : 기온12도, 구름조금, 바람없음
개황 : 수온16도, 만수위, 맑은물
루어 : 다운샷, 스피너베이트, 서스펜드 미노우
조과 : 1짜1수(겨우 면꽝)
[테이블끝]


간밤에 약간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니 04:40에 저절로 눈이 떠집니다.
침대에서 멀뚱멀뚱 뒤척거리다가 이불을 박차고 길을 나섭니다.
흐린물과 청태의 신갈지는 별로이고 송전지 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집에서 가깝고 물맑은 낙생지로 향하였습니다.




시작하기전에 낙생지 사진을 찍어봅니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물맑은 낙생지입니다.
취수탑주변 제방공사 흔적이 멀리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먼저 일전 신갈지에서 획득한 스테이씨를 던져봅니다.
립이 커서 물속으로 열심히 파고드네요.
바닥을 찍고 번번이 수초만 끌고 나오네요.
이번에는 스피너베이트를 던져봅니다.
바닥을 느끼며 끌어보지만 헛손질만 계속합니다.

이젠 지지기 모드로 돌입합니다.
다운샷 씨테일 그린펌프킨 - 반응 없음
다운샷 피네스 워터멜론 - 반응 없음

발앞의 연안을 보니 아가배스들이 모여있습니다.
그래 이녀석들이라도 꼬셔보자!
역시나 다운샷에 웜을 자그맣게 잘라서 달아봅니다.
가끔 입질은 하지만 번번이 훅셋에 실패합니다.

결국 비장의 무기를 꺼냈습니다.
안동호 출조시 사용하려고 고이 모셔두었던
훅포인트가 날카로와서 건들면 자동빵 훅셋 될것 같고
꼬부라진 훅포인트 때문에 일단 걸리면 못 빠져나올 듯한
가마가츠 옥토퍼스 서클 훅을 다운샷으로 매었습니다.
흐흐흐 한녀석이 걸려드네요.

민망한 씨알 이지만
아가배스의 비린내 맡고 돌아왔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8
바람처럼
아동학대 아닙니까?[씨익]
배스가 귀엽네요
07.05.11. 10:34
낚시미끼
기술이죠 !

절케 작은 사이즈를 후킹시키다니.[굳]
07.05.11. 10:48
저원
흐흐흐...

아기배스 까불다가~![씨익]
07.05.11. 11:08
다나까
5짜 보다 어렵다는 1짜 정말 대단한 후킹 이십니다
07.05.11. 11:14
망치
그놈을 베이트로 사용하면.....

대물[배스]....꽉....물어줄것 같습니다...[미소]
07.05.11. 11:44
솔니비
국물낼 때 쓰는 큰 멸치인데요~~

멸치가 배스가죽을 뒤집어 썼네요 [푸하하]
07.05.11. 11:48
나도배서
배스가 앙증맞고 귀엽게 보이네요..[씨익]
07.05.11. 12:07
암살루어
잡으래도 못잡는걸 걸어 올리시다니..[굳]
07.05.11. 12:26
雲門
꼬리가 검은 줄이 잇는것보니 아직 어린 녀석인데....[하하]
07.05.11. 12:32
재키
저렴한 훅으로 하다가 훅셋이 안되어서
아래 사진의 바늘로 교체한 뒤 훅셋할 수 있었습니다.
07.05.11. 14:53
Force
저는 예전에 혹셋과 동시에 연안으로 한마리가 날아왔었다는... 그건 0자일듯한데..

음하하 제가 더 작네요..[사악]
07.05.11. 20:26
미소년낚시인
피라미 같습니다. [하하]
07.05.11. 21:16
비린내
루어인줄 알았습니다. 귀엽네요..[미소]
07.05.12. 00:33
헌원삼광
맞습니다 작아도 비린내는 똑같지요[꽃]
07.05.12. 06:07
조조만세
작은거 잡아도 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꽃]
07.05.12. 17:3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낙생지 - 민망한 면꽝"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번개늪에서 잠들다. #2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행사 관계로 대구 본가와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소홀했던 번개와 장척도 어루만지러 겸사겸사 다녀왔지요. 차가 막힐 것 같고... 작업 관계상 늦은 11시가 다되어...
  • 구옥계교(5/7)
    사발우성 조회 178407.05.08.09:17
    07.05.08.
    안녕하십니까 초보조사 사발우성입니다. 지난 6일 백곡지의 꽝 충격에 월욜 아침부터 시름시름 앓다가 퇴근하자마자 손맛 보러 바뤼 구옥계교로 달립니다. 역시나 면꽝 채비인 줌사의 티니플루크로 잔손맛을 봅니다. ...
  • ...민들레 홀씨되어...
    아침 9시에 영천 출장이 잡혀서.. 평소 새벽조행시간 보다 약간 일찍 정장 차려입고 나섭니다. 베이트로드 하나 들고.. 봉정에 도착하니 날이 훤하게 밝았고.. 붉은 해가 반겨줍니다. 간만에 붉은 일출을 보는 것 같...
  • 자라 하품하던날...
    북극성 조회 202307.05.08.13:19
    07.05.08.
    안녕하세요 [꾸벅] 저 살아 있습니다 [헤헤] 5월 1일 근무하고 어제 쉬었습니다 더뿐에 연휴 3일.... 바로 구미로 달렸습니다 하지만 포항으로 질질 끌려 감니다 [슬퍼] 일요일 밤 구미로 다시 입성하고 월요일 오전....
  • 무박 2일의 워킹 조행기_신갈 편
    안녕하세요? 선배님 그리고 초보 동지 여러분~ 저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blackjoker님과 지로님의 소개로 장성에서 첫 손맛을 보고 난 후, 제대로 환자가 된 Willey군 입니다. [씨익] 장성에서 제대로 약을 먹고나서...
  • 선물과   꺽지
    안녕하십니까? 부부배스입니다. 오늘 오전에 택배를 하나받았읍니다. 개봉하여보니 와이어스피너베이트를 포함하여 8종 저원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입니다. 오늘어버이날에 선물을받고 나니 더욱감격스럼네요. 5월초에 ...
  • 남계지와용화지
    솔니비 조회 151407.05.08.22:44
    07.05.08.
    하루가 멀다하고 조행을 나가지만 늘 가는 곳이 제한적이라 조행기결석을 많이 했습니다. 5월6일 :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의 중간에 끼인 휴일이라서 그런지 가족과 함께 나온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12시경에 용화지...
  • 아버지랑~
    초보앵글러 조회 174507.05.08.22:53
    07.05.08.
    2주전쯤에 평택호 다녀왔습니다 조과는 꽝이였습니다 그래도 아버지와 좋은시간 보넸습니다 아버지와나 쟈니님과 쟈니님 동생해서 재미나가 놀다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갑자기 엔진이 눈에 들어오고있습니다 ^^ *...
  • LAKE HUNTINGTON 스몰마우스
    날이 좋아 갑자기 욕망이 일어나서 마누라 눈치를 보니 요즘은 몸상태가 아주좋음~ 집에서 가까운 호수에서 4시반부터 7시 까지 물위에서 혼자서 달리기 40분했습니다 이유는 베터리를 충전해야기에 겨울동안 추운데 ...
  • ...선비처럼...
    봉정에서 두번이나 진한 손맛을 본 터라.. 푸근하게 자고 있었는 데.. 우렁차게 울리는 모닝콜에 반사적으로 일어납니다. 주차장을 나서면서 여명을 담아보고.. 나뭇가지로 사이로 비치는 붉은 기운을 담아 봅니다. ...
  • 드디어 면꽝입니다!!
    Force 조회 158707.05.09.10:18
    07.05.09.
    새벽에 맞춰놓은 알람을 누가 껐는지(옆에 다소곳이 누워있는 핸드폰을 보니 제가끈듯 합니다.) 눈을 눈을 뜨니 5:30분... 신천대로를 달려 조야동으로 갔습니다. 조야동... 몇일전 아침에 큰입질을 받고 미련이 남은...
  • 신갈지 - 쑥스러운 면꽝
    블루길 잡으려고 웜꼬리 잘라서 세팅한 다운샷에 걸려든 배스입니다. 잡으려는 블루길은 안잡히고 배스가 물고 나오네요. [테이블시작1] 2007/5/9(음3/23), 05:00-07:10 날씨 : 기온16도, 구름조금, 바람없음 개황 : ...
  • 공장 재가동
    goldworm 조회 264707.05.09.13:40
    07.05.09.
    학원 인테리어가 이제 끝나고, 짐 정리중입니다. 제방이 아직 정신없이 복잡한 와중에 2인용 학색책상을 옆에 놓고 작업대를 꾸며놓았습니다. 소형부품함 박스에 소품들을 넣어 놓았구요. 바로옆에 창문이 있어서 얼...
  • 070507_안동 비석섬
    헌원삼광 조회 359307.05.09.20:34
    07.05.09.
    안녕합십니까 삼광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꾸벅] 07년 05월 07일 쉬는 날 어디로 가지 몇일 전부터 고민을 합니다.[글쎄] 요즘 물오른 안동 안동 하길래 저도 가봤습니다. 회사 후배랑 아침 7시30분쯤 출발합니다. 역...
  • 새벽의 비석섬전경입니다. 어제 원래는 학교수업이 있는날이였습니다. 하지만 고맙게도 애들소풍날이라 수업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나름 소풍을 준비했죠...우리에겐 낚시만큼 재미있는 소풍이 어디있겠습니까...
  • 자주꽃 핀 건 자주감자.. 파 보나 마나 자주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감자.. 파 보나 마나 하얀감자.. 어릴적 많이 들었고.. 아무 생각없이 많이들 흥얼 거렸을 겁니다. 어제 교육 일정이 빡빡하고, 제사까지 겹쳐.....
  • 첨으로 조행기 같지도 않은 조행기 쓸라니 조금 머썩하기 까지 합니다. 친구와의 우연한 기회로 작년초부터 배스낚시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사는곳이 시지쪽이고 사무실이 대백프라자쪽이여서 시간만 나...
  • 건드리지 마세요
    어제 4파운드 카본라인으로 교체 하였습니다. 변화를 주는 의미에서 오목천 본류로 갑니다. 혹시나 더 큰 사이즈가 나올까 하는 기대감으로 말입니다. 가는길에 구름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해가 얼굴을 내 밉니다. 오...
  • 낙생지 - 민망한 면꽝
    재키 조회 178307.05.11.10:28
    07.05.11.
    다운샷에 걸려든 1짜배스입니다.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민망한 씨알이네요. [테이블시작1] 2007/5/11(음3/25), 06:00-08:00 날씨 : 기온12도, 구름조금, 바람없음 개황 : 수온16도, 만수위, 맑은물 루어 : 다운샷, 스...
  • 안동 54
    조회 203607.05.11.10:47
    07.05.11.
    도도님의 염장샷이네요... 에구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