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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못에서

이내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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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라 가는 길 10분에 도착한 서리 못..몇 분 낚시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서리못에서는 낮에는 힘들다는 말씀이 있어서 그냥 산자락 그늘 쪽으로 한걸음에 달려 갔습니다
몇번 캐스팅에 소식은 없고 역시 여긴 어려운가보다 싶어 자리를 옮기기를 서너번 계속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수초너머 롱캐스팅 두어번 트위칭 후 짧은 기다림에 툭하고 입질이 오네요..
느낌에 3짜다 싶었지요

제법 꾹 눌러주는 녀석의 입질에 챔질 아~그런데 떡하고 버팁니다. 로드 휘어지고 드랙 찢어지고 감당이 안되더군요. 그리고는 이내 수초를 감아버리는 녀석...당겨도 올라 오질 않더군요.
그래 언젠가는 움직이겠지 싶어 아예 줄 풀고 기다리면서 담배하나 피워 물었습니다.
한대 다 피워도 무소식...살살 당겨 봤지요 꿈틀거립니다. 아직 있구나...한 10분은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한덩이의 수초더미와 같이 강제집행당한 놈이 바로 이놈입니다.
대략 4짜 중후반은 되어 보이더군요. 줄자를 차에 두고 와서 정확한 길이를 못잰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도 서리못 다니면서 첨으로 4짜넘는 녀석의 얼굴을 본 감격이 아직도 맴 도는군요.
이 녀석 잡고 어깨 힘주며 집으로...왜냐면 나머지 분들은 전부 꽝치고 계시더군요. 햇빛이 너무 강했어요. 나도 더운데 배식이들도 덥겠지요..

이젠 밤낚시나 다닐 작정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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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저는 강제 집행 아니면 팅~ 이다보니

'풀고 감기를 10여분~' 이런 글을 보면 참 존경스럽습니다 [씨익]
07.05.11. 16:12
저원
서리못...

올해는 4짜가 주종을 이루더군요....내년에는 5짜가 되어있겠죠.

4짜 손맛 축하합니다.[꽃]
07.05.11. 17:17
goldworm
아주 실하네요. 축하합니다. [굳]
07.05.11. 18:28
빡빡이
축하드려요 4짜라 ..

이번주 3회출조에 2회 꽝 ..

부럽습니다 축하드려요.
07.05.11. 20:21
Force
멋지네요... 참하고 대략 부럽습니다.

얼마전 버즈베이트와 수장시킨넘이 생각나는군요...
07.05.11. 20:21
헌원삼광
아무도 못 잡을때 한 마리 잡아내면
어깨에 힘들어가지요[미소]
축하 드립니다[꽃]
07.05.12. 06:03
스피너
요즘 저도 낚기 힘드네요. 배스얼굴본지가 [하하] 배스튼실합니다.
07.05.12. 22:28
트로피배스
정말 힘 좋게 생겼네요. 손맛이 장난아니었겠습니다.
부럽습니다.
07.05.13. 09:46
순금미노우
서리못의 배스 정말 실하고 깨끗해보입니다...

[굳]
07.05.1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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