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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지 찍고 고삼지

장인진(재키)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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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지 일출시 제방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때만 해도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테이블시작1]
2007/6/9(음4/24), 05:30-10:30
날씨 : 기온20도, 맑음, 바람조금
개황 : 수온22도, 초저수위, 약간흐린물
채비 : 스피너베이트*, 네꼬리그, 카이젤
조과 : 3짜이하 2수
[테이블끝]

현충일에 송전지 산밑에서 4짜후반의 튼실한 배스을 만났던 기억에
또다시 그 손맛을 느껴보고자 송전지로 나가보았습니다.
해가 떠오르려고 하는 시간부터 예의 그 자리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몇번의 캐스팅에 3짜가 인사를 나왔습니다.
반갑게 맞아주고 계속 캐스팅..
그러나 그 후로는 입질조차 없습니다.

장소를 이동하며 9시정도까지 탐색하였으나
분위기만 좋고 배스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덕분에 송전지 산밑의 여러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으므로 가까운 고삼지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고삼지에서 가장 자신있는 포인트인 양촌좌대 상류로 진입.
고삼지도 농번기 배수를 하여 수위가 많이 낮아졌네요.
양촌좌대 상류의 수중평지가 드러나서 곶부리까지 진입이 가능합니다.




곶부리 앞 수중험프를 스피너베이트로 탐색하자 3짜가 마중을 나옵니다.
금년에 처음 만난 고삼지 배스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건너편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아봅니다.
고삼지를 아시는 분은 이 사진 보시면 수위를 가늠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계속하여 수중험프 지역을 탐색하였으나 더이상의 조과는 없었습니다.

배스낚시..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신갈지, 송전지, 고삼지 두루 다니면서
겨우 면꽝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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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근(산수유)
잘하시니 면꽝을 하시는 거지요.
요며칠 낙생지 물만 보고 있습니다.
갑자기 잘 안나오네요.비가 한번 와야되나싶어요.
07.06.09. 15:33
김성곤(雲門)
농번기라서 그럴겁니다.
수위는 내려가지 수온은 올라가지.. 배스도 괴로운 선택에 놓인 시기죠..
그래도 재키님이 워낙 부지런하시니 좋은 조과 얻으실겁니다.
07.06.09. 15:48
김기한(벤)
저도 아침에 잠깐 신갈 현식이네를 갔다왔습니다.
2시간동안 한번도 입질을 못 받았슴다..

물맑은 송정에서 면꽝이면 만족해야죠[씨익]
07.06.09. 15:49
이정훈(도기)
열심히 다니셨내요.
고생하셨습니다.
고삼지 가본지 1년은 넘은 것 같내요. 좋아 보이내요.
올해 경기권에서 한번도 낚시를 안했내요.
그래도, 재키님 조행기로 많은 정보 얻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07.06.10. 17:10
양현(joker)
그간 송전 고삼 소식이 궁금했는데 감사드려요~
고삼은 여전하네요~
07.06.1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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